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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이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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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이후 삶

: 데리다와 현대이론을 말하다

자크 데리다 공저 / 마이클 페인 등편 / 강우성 등역 | 민음사 | 2007년 08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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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440g | 153*224*20mm
ISBN13 9788937425936
ISBN10 893742593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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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나예승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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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외 3인
자크 데리다 Jacques Derrida
1930년 알제리 엘비아르에서 태어났으며,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65년부터 이 학교에서 철학사를 가르쳤으며, 2004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저서로 『그라마톨로지』, 『에코그라피』, 『시네퐁주』, 『에크리튀르와 시차성』 등이 있다.

존 프랭크 커모드 John Frank Kermode
영국 문학평론가이며 특히 셰익스피어 연구로 유명하다. 1919년 아일오브맨에서 태어났으며, 리버풀 대학교를 졸업하고 1974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 교수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셰익스피어 시대』, 『셰익스피어의 언어』, 『베오울프에서 필립 로스까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이야기의 기술』, 『D. H. 로렌스』, 『스펜서와 알레고리 작가들』 등이 있다.

토릴 모이 Toril Moi
영국 듀크 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페미니즘 문학평론가. 구겐하임 기금을 받았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섹슈얼/텍스추얼 정치』, 『여자란 무엇인가?』, 『시몬 드 보부아르』 등이 있다.

크리스토퍼 노리스 Christopher Norris
웨일스 국립대학교인 카디프 대학교 영문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철학과 교수다. 저서로 『데리다』, 『해체주의란 무엇인가?』, 『월리엄 엠프슨과 문학비평의 철학』, 『해체론과 이론의 관심사』, 『해체론적 전환』, 『스피노자와 근대 비판이론의 기원』, 『포스트모더니즘은 무엇이 잘못되었나?』, 『반비판적 이론: 포스트모더니즘, 지식인, 걸프 전쟁』, 『포스트모더니즘의 진실』, 『진리와 비평의 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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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가 말하는 “이론에 대한 충성과 배반”
이 책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데리다와의 대담문은 ‘이론 이후의 삶’이 어디까지나 ‘이론을 좇아서의 삶’, ‘이론을 따르는 삶’이며 이는 동시에 ‘이론을 배반하는 삶’임을 들려준다. 실제로 이론의 시대 프랑스 사상가들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살아남았던 축인 데리다는 매번 동료 사상가들 영전에 추도사를 담당---p.열네 번 이상)해야 했던 곤혹스러움을 토로하면서 이론 뒤의 생존자로서 이론 이후 삶을 살아야 했던 자신의 입장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시도한다.---p.23-24, 207

데리다가 이를 위해 먼저 들고 나오는 것은 동료 철학자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폴 드망의 이야기다. 해체주의 비평의 스타 학자이자 후에 드러난 나치 부역의 추문, 이중 결혼에 관한 고백적 소설 출판에 이르기까지 폴 드망의 생애가 68혁명 사상에서부터 알랭 소칼의 『지적 사기』에 이르기까지 이론의 극적인 생애와 한데 겹쳐 읽힌다.---p.16, 42, 205-207

“이후가 된다는 말은… 이론 및 자신이 이론에 관해 언급한 바에 충실하게 이론 이후를 살아가려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이 이론 이후에도 살아남아 뭔가 다른 것을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죠. … 내 삶을 단순히 내가 말한 것의 적용이나 결과로 만들지 않으며… 이 모든 것들 이후의 내 삶을 살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p.21

후기 데리다에서 많이 볼 수 있듯이 이론 이후의 삶에 대한 데리다의 논의에는 묘하게 윤리적인 고민들이 배어 있다. 이론 이후라는 주제와 결부된 충절과 배반의 문제뿐 아니라---p.24, 57, 67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관해 얘기할 때---p.63나 유령, 분노 같은 주제를 언급할 때---p.31도 그렇다. 이것은 본래 좌파 진영에서 개화해 융성했던 것인 이론과 이론가들에게 쏠렸던 우향우 혹은 종교적 전환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와도 관련이 된다.---p.128, 148, 209-210

프랭크 커모드가 말하는 “이론 이후의 가치”
본래 이론의 시작은 반체제적이었다. 커모드가 우스갯소리로 “연구소 안에서 담배를 필 수 있었던” 좋았던 시절이라 칭하는 1960-1970년대 런던의 세미나에서도 스티븐 히스-(영화), 재클린 로즈 (정신 분석), 조너선 컬러 등이 모였던 토론에 열기를 제공한 것은 소수자 의식과 대세를 거슬러 새롭고 반제도적인 것을 추구하는 즐거움이었다.

그렇게 이론은 많은 예상치 못한 손님을 불러 들여 문학뿐 아니라 철학, 정치학을 비롯한 모든 것과 결부되었고 점차 그 자체로 독립적인 어떤 것이 되어 제도화 되었다. 이는 이론에 대한 혐오를 낳았을 뿐 아니라, 요즘에는 이론의 죽음까지도 지식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익숙한 흥망성쇠의 과정으로 이론의 역사를 보게 한다. 물론 한때 시대를 풍미했다가 ‘죽기도 전에’ 잊힌 많은 다른 사상가들에 비하면 이론 이후의 삶을 모색하는 자리도 열리는 현재의 이론가(!)들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p.76, 78, 84

크리스토퍼 노리스가 말하는 “이론 이후의 진리”
또한 회의론과 냉소주의의 차이에 대한 무시 때문에 이론과 진리를 함께 말하는 것이 매우 어색한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노리스와의 대담에서는 이를 비롯한 “이론에 대한 오해”를 풀고 가는 것이 목적이다.---p.98-99 예를 들어 이론의 유행 시대에 사상가(비평가)에게 가장 모욕적인 단어가 되었던 ‘총체화’---p.110나 앨런 소칼의 사기극---p.114 같은 것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이론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서는 음악, 회화, 문학에 관해 계속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아가 문학 교수가 철학자가 되고 철학자가 문학 텍스트에 대한 책을 줄곧 발표하는 학제간 넘나듦 현상도 이론의 시대를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을 일이다. 즉 다양한 세상에 대한 고른 관심과 어떻게 사유할지에 대해 사유하는 것이 불가피하고 중요하다는 인식이 당연시된 것이다.---p.94, 117, 146

토릴 모이가 말하는 “이론과 페미니즘”
국내에도 번역되어 페미니즘 사상 필독서로 애독된 『성과 텍스트의 정치학』의 저자 모이는 우선 이론은 남성들이 하는 것이고 페미니즘 이론은 여성들이 하는 것이라는, 오히려 더 공고화된 통념에 대한 불만으로 대담을 시작한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을 대담자의 네 명 가운데 하나로 초대한 것이 구색 맞추기라며 주최자에 대한 질책도 서슴지 않는다.---p.162

그러나 모이는 “이론· 이후· 삶”이라는 이 대담집의 주제에 가장 잘 들어맞는 행보를 보여 온 사상가다. 탈구조주의 이론서이자 페미니즘 연구서인 초기 저작들에서 큰 자리를 차지했던 크리스테바에 대한 관심 이후 1990년대 들어서 모이는 이론의 시대 이전 파리의 지식인이었던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과 텍스트로 방향을 돌리게 된다. 이에 대해 모이는 애초에 자신을 학문과 지식의 세계로 이끌었던 것이 보부아르였고 이론의 시대에도 보부아르에 대한 관심을 놓은 적은 없었다고 담담하게 얘기한다.---p.158
---p.70,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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