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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 좋아하는 것을 오래 하기 위한 방법

리뷰 총점9.3 리뷰 10건 | 판매지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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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큰글자도서)
[도서] 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큰글자도서)
한주희 저 미디어창비
0% 26,000
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86g | 128*188*20mm
ISBN13 9791191248654
ISBN10 119124865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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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직업이라는 틀 안에서 할지 안 할지를 고민했다면 아마 대부분의 활동은 취미 생활이나 버킷리스트 정도로 남았을 것이다. (…)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흐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이후로 나는 내가 정한 계획에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기로 결심했다. 오히려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즐길 수 있는 일을 꾸준히 매일 하기로 마음가짐을 바꿨다. 취미인지 일인지 구분하지 않고 가슴 뛰는 일을 그냥 즐기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고 이전에는 상상도 해보지 못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건축을 오래 하고 싶어서 옷을 만듭니다」중에서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하면 경쟁 구도에 갇히고 만다.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있을 수밖에 없다. 경쟁은 끝이 없어서 만족하기도 쉽지 않다. 비교를 시작하면 항상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게 되고, 결국 충분히 잘하고 있음에도 늘 부족한 느낌이 따라붙는다.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다른 나만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어딘가에는 필요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많아지지 않을까. 그게 과연 무엇일지는 누구도 아닌 오직 나만이 찾을 수 있다.
---「건축회사 이력서가 된 나의 첫 의상 포트폴리오」중에서

계급사회의 잔재인 ‘하녀 방’으로 불리는 지붕 밑 자투리 장소가 처음 구한 집이었다. (…) 그 집에서 유일하게 있는 지붕창으로 보았던 네모난 저녁 하늘이 나에게 영감을 준 걸까. 문득 건물 안보다는 밖에서 하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안과 밖 어딘가에 눕거나 앉거나 걸으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별이 수놓인 하늘을 감상하고 싶었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 내부보다는 외부 공간에 집중한 나는 칠레의 사막 한가운데 놓인 원형 인공 오아시스라는 아이디어로 IMOA 건축 공모전에 참여했다.
---「건축가의 집」중에서

누군가 내게 외국에서의 삶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으로 가득 찼었다고 말할 것이다. 무엇 하나 쉽게 얻을 수 없었고 우연히 갖게 되는 것도 없었다. 낯설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헤쳐나가려면 나 자신부터 이해해야만 했다.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흔들리고 깨져봐야만 했다. 어느 누구도 대신 알려줄 수 없는 인생. 직접 확인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문제의 답은 스스로 부딪히면서 찾아갈 수밖에.
---「건축회사를 그만둔 이유」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내가 달라 보이는데!’ 하는 식으로 단숨에 가치관이 바뀌지는 않았다. 단지 나는 서른 중반의 나이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 나는 이제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어떻게’ 상황을 개척할지도 스스로를 위해 고민한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으로 사는 건 때로 외롭기도 하지만 그만큼 편안한 일도 없다. ‘날것’의 나로 사는 지금이 어느 때보다 가장 나다운 삶을 사는 순간이다.
---「‘날것’의 나로 산다는 것」중에서

세상에 없는 상표를 고민하던 시간들을 지나오며, 사업이란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에서도 역동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외줄 타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매번 새로운 일과 마주하면 두려움이 앞서지만 일단 해보는 경험이 쌓일수록 불안함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며 나만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건축가가 지갑을 만드는 방식」중에서

건축도면을 들여다보던 내가 재봉사와 상의하며 옷을 완성하고 내 옷을 입은 모델들을 보게 되다니. 나는 이제 1년, 3년, 5년 단위로 계획하던 습관을 그만두었다. 언제부터인가 계획한 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았고 오히려 거창한 계획보다 같은 습관을 유지하며 매일 꾸준히 하는 일이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옷을 만드는 습관, 글을 쓰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소소한 일이지만 그것을 꾸준히 하다 보니 삶의 색깔은 다양해져 있었다. 삶에 만약이라는 가정을 해볼 때가 있다. 만약 내가 공백의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보냈다면 지금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무슨 일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인생이기에, 오늘도 그저 어제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도해볼 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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