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은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물러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다시 관계를 맺어 그들을 사랑하고 치유하고 복 주기 위해 떠나신다. 고독은 우리가 홀로 있는 것을 요구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가족, 친구, 동료들과 다시 관계를 맺을 때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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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당신의 생각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당신의 마음은 어디로 헤매고 다니는가? 걱정이나 스트레스에 자주 압도당하는가? 그럴 때 할 만한 가장 좋은 일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묵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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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주, 매달,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과 교차한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들 각 사람은 자신의 역할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의 어떤 면들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살핌을 보여준다.
--- p.61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존경할 때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애쓸 때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예수님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우선시하셨다면, 때로는 그것이 매우 힘들더라도 우리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 p.73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문을 닫으셨는가? 혹시 당신이 어떤 일을 행하거나 성취하려 하는데, 문이 닫힐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가? 그렇다고 낙심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계속해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면, 하나님이 신실하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 p.88
당신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 무엇을 성취하려 하는가? 당신의 가정, 직장, 사역, 또는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잃어버린 공동체 안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힘을 주기로 약속하셨다.
--- p.94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내 고난을 없애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다섯 번째 유산을 했고, 그때까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그 고통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나는 그 어떤 것도 겪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와 돌아보니, 내가 그런 식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놓쳤는지 알겠다. 내가 놓친 것은 질문, 눈물, 또는 다른 아이에 대한 열망이 아니었다. 내가 보지 못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 내 안에 행하고 계신 일이었다.
--- p.111
나는 기다리는 시간에 내 관점을 전환시키는 것이 힘을 보충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은 그 시간들을 가만히 앉아서 불안하게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그보다는 마치 내가 집사, 가정부, 또는 레스토랑 종업원인 것처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려 한다.
--- p.121
일은 단지 우리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분히 열심히 일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을 통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소명에 헌신하기 원하신다. 일은 우리가 재산이나 자존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자원과 에너지로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다.
--- p.136
우리는 종종 교만한 사람들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활한 형태의 또 다른 교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 교만은 우리가 자신을 미워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서 나타날 수 있다. 자만과 자기혐오는 교만한 동전의 양면이다!
--- p.154
우리에게는 모두 이런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는 쉽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 예수님이 증명해 보이신 사랑은 어떤 사람의 유익을 위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것은 선의다. 행동이다.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다.
--- p.171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는 여자다. 하지만 너무 바빠서 하나님이 명백하게 내 길에 두신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할 때가 너무 많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에게 주목하고 그들을 알아가야 한다.
--- p.193
우리는 깨끗한 물을 공급해줄 우물을 만들어주지 못하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단체와 협력함으로써 슬픔이나 죄에 빠진 여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소망을 전할 수 있다. 우리가 직접 의약품을 나누어주진 못하더라도, 그 일을 하는 기관들이나 그들의 영을 온전케 해줄 수 있는 치유자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가르치는 사람들을 재정이나 기도로 도울 수 있다.
--- p.223
다행히 성경은 소명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명은 그분께 돌아오라는 초청이다.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응답하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소명은 우리의 죄로부터 구원받고, 용서받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조건 없이 사랑을 받는 것이다.
--- p.244
우리의 기쁨과 만족은 환경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이 가졌고, 얼마나 친구들이 많은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평온한 마음은 훨씬 더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으나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뿌리를 두고 있다. 평온한 마음은 다른 어떤 것보다 그리스도를 더 귀하게 여긴다.
--- p.257
당신은 큰 열정을 갖고 어떤 일을 시작했으나 지금 견디기 힘들어하고 있는가? 친구여, 포기하지 말라! 너무 빨리 그만둠으로써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예비하신 것을 놓치지 말라.
--- p.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