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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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8쪽 | 316g | 148*210*11mm |
ISBN13 | 9791168620551 |
ISBN10 | 1168620554 |
발행일 | 2022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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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8쪽 | 316g | 148*210*11mm |
ISBN13 | 9791168620551 |
ISBN10 | 1168620554 |
시작하며_문화로 이해하는 서양인의 사고방식 [빠르게 알아보는 고대 로마] ① 신화를 기원으로 하는 로마 제국 [빠르게 알아보는 고대 로마] ② 평화와 번영의 제정 시대 [빠르게 알아보는 고대 로마] ③ 대제국은 동서 분열로 멸망 제1장 로마인의 삶 01_황제부터 노예까지, 로마는 7개 신분으로 이뤄진 계급사회였다 02_귀족은 빈민을 포섭하여 선거에서 승리해 권력을 다졌다 03_로마 시민이라면 식비와 유흥비가 무료였다 04_로마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은 165cm, 여성은 155cm였다 05_생물을 다루는 푸줏간과 생선전은 혐오 직종이었다 06_로마는 계층과 남녀 차별 없이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07_길고 헐렁한 옷감 한 장이 로마인의 정장이었다 08_개와 새, 그리고 사자, 고대 로마의 반려동물은 다양했다 09_고대 로마 시대에 상류층은 주로 부인이 이혼을 요구했다 10_독신자나 아이가 없는 부부는 법률에 의해 처벌을 받았다 11_고대 로마 시대 고층 주택은 서민들이 사는 집이었다 12_부엌과 화장실은 부자가 사는 단독주택에만 있었다 13_집회, 경기, 전시 등 거리의 광장은 시민의 다목적 홀이었다 14_총 길이 15만km의 로마 가도는 완성까지 400년이 걸렸다! 15_로마의 사망률 상승은 엉터리 하수 처리 때문이었다 16_쓰레기 방치, 소음, 불안한 치안, 로마는 점점 살기 힘든 대도시가 되었다 17_고대 로마는 장례식 때 고인의 입에 동전을 넣는 관습이 있었다 18_소 · 돼지의 내장으로 길흉을 점치고 남은 고기는 함께 먹었다 SPECIAL EDITION ① 밀착 취재! 로마 시민 24시 column ① 로마 시내 빵집은 국가에서 관리했다 제2장 로마의 즐거움 01_누워서 먹는 것이 로마식 매너라고 할 수 있었다 02_로마에서 인기 있는 메인 요리는 성게를 채운 돼지고기 요리였다03_부자는 도둑을 막기 위해 창문 없는 집에서 살았다 04_부자의 취미는 별장과 온천 나들이였다 05_미용실에서 제모까지, 로마인은 미를 추구하는 것도 철저했다 06_고대 로마의 공중목욕탕은 온천 테마파크보다 재미있었다 07_고대 로마에서 인기 스포츠는 말이 끄는 전차 경주였다 08_공짜 연극은 정치 풍자나 저속한 소재가 유행이었다 09_콜롬세움에서는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장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10_로마 시민에게 최고의 유흥은 바로 재판이었다 11_로마에서 노름판은 식당이나 목욕탕에서도 벌어졌다 12_고대부터 이집트 피라미드는 최고의 관광지였다 13_황제의 밤 상대를 하는 고급 창부가 있었다 column ② 죄라는 걸 알면서도 사랑은 멈출 수 없다 3장 로마의 노예 01_인구의 30%를 차지했던 노예는 시장에서 구입했다 02_교육 수준이 높은 노예는 가정교사로 일했다 03_포상은 치즈와 포도주, 노예도 식사를 즐겼다 04_노예라도 주인이 인정하면 결혼을 할 수 있었다 05_주인을 대신해 노예에게 매질을 하는 직업이 있었다 06_축제날은 주인과 노예의 입장이 바뀌었다 07_강제 노동에 화가 난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08_노예에서 시민으로 승격할 때는 주인이 세금을 낸다 column ③ 노예의 장례, 우리도 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다 제4장 로마의 군대 01_제정기 전의 병사는 직접 구입한 무기로 싸웠다 02_신장 173cm 이하는 절대 병사가 될 수 없었다 03_고대 로마에서 군의 리더는 황제가 직접 정했다 04_최강 로마 군단 부대 편성은 보병 중심이었다 05_비번인 날은 목욕탕에서 동료들과 도박을 즐겼다 06_방호구가 무거워 이동은 거북이처럼 느렸다 07_창은 찌르는 무기가 아니라 던지는 무기였다 08_행군 훈련은 32km를 5시간 동안 걷는 것이었다 09_병사의 망토는 방수성은 좋지만 냄새가 무척 심했다 10_고대 로마 시대 전투 개시 신호는 빨간색 깃발이었다 11_포도주나 술을 소독약처럼 사용해 상처에 발랐다 12_규율을 위반한 자는 화장실 청소를 했다 13_병사가 퇴역하면 나라에서 연금이 지급되었다 column ④ 대제국의 황제여도 반드시 전쟁터에 나갔다 SPECIAL EDITION ② 고대 로마를 더욱 잘 알게 되는 라틴 문학과 유적 고대 로마 시대 연표 마치며 고대 로마 시대를 통해 다양한 사회를 배우다 참고자료 |
2시간이면 로마 기본상식은 이 책으로 어느정도 기본적인 것은 다 알수 있을것 같다.
로마의 신분제도
황제--원로원 의원-기사-평민-속주민-피해방자유인(해방노예)-노예
여기서 해방노예(리베르티)라는 신분이 특이하다. 노예신분에서 해방된것인데
시민은 아니지만 자유인에 해당한다. 자유인은 라틴인과 항복한 외국인도 포함된다.
로마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식비와 유흥비가 무료였다고 한다.
참정권 재산소유권 상소권등의 권리행사도 가능한 초기민주화 사회의 성격을 띤것 같다
근무시간은 오전부터 정오까지가 일반적이고 이후는 유흥 오락을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직종은 저녁까지도 일해야했다고 서술됨
여성들도 일을 했는데 주로 전문성이 높은 일(유모,산파,가정교사,미용사,직물업자)을 하였다고 나온다
하지만 요리사가 로마시대에 천한 직업에 속한다고 나와서 조금 의외였다.
초등교육은 차별없이 그런데 중등교육은 부유층만 가능했다고 나온다
중등교육 과정을 보면 문장암기/계산/외국어 문법/문학/변론술 등을 배웠다고 한다
반려동물로 사자를 키웠다고 하니 정말 믿을수가,, ㅋㅋㅋ
결혼연력이 남자 14세 여자12세부터 라고 하니 우리나라랑 별 차이가 없는듯
고대에는 조혼풍습이 다 유행한듯...
그리고 신부는 지참금이 없으면 결혼할수 없다고 하니 지금과 남녀의 역할관계가 다른듯 보이네...
역사보다는 생활 사회 가족관계등에 대한 로마상식이야기 책이 아닌가 싶다
나는 그동안 로마에 역사 혹은 철학적으로만 접근하려 했다. 이제는 로마의 문화에 접근해 보기로 한다.
이 책은 역사보다는 '문화'에 초점을 맞춰 로마를 소개하는 책이다. 제목처럼 52개의 주제를 통해 로마인들의 생활을 보여준다. 문화를 살펴보기 전에 로마가 멸망하기까지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덕분에 로마 역사의 큰 틀을 파악하고 문화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그림이 풍부하다. 덕분에 글의 분량이 적어 부담없이 로마의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로마의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로마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마인의 삶과 생활 속 즐길 거리, 로마의 노예와 군대에 대해 소개한다. 나라마다 혹은 시대마다 문화에 차이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차이를 비교하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었다. 이 책의 초반에 나오는 로마의 역사를 다룬 내용에서 로마의 건국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로마의 건국신화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신화를 비교해보며 문화의 차이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고조선의 건국신화에는 농경 사회였던 당시의 시대 모습을 반영하여 환인의 아들인 환웅과 함께 지상에 내려온 풍백, 운사, 우사가 등장한다. 또한 신화 속에서 사람이 되고 싶다던 곰과 호랑이의 등장도 사실 원시 종교였던 '토테미즘'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건국신화에 그 시대의 생활이나 문화가 반영되듯, 늑대가 키운 쌍둥이 형제 중 형이 건국했다는 로마의 건국신화는 당대의 어떤 모습을 반영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큰 충격을 준 로마의 문화가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로마에서는 누워서 먹는 것이 매너였다고 한다. 특히 큰 행사에서는 로마식 매너가 필히 수반될 것이다. 왜 나는 로마 잔치의 뒷정리가 걱정되는 것일까. 그리고 누워서 음식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을 텐데.. 로마인들은 연회 후에 속이 괜찮았을까?
이렇게 다른 시대 다른 나라의 생소한 문화를 접하다보니 갑자기 '문화 상대주의'라는 개념이 떠오른다. 그 나라의 문화가 낯설고 이상할지라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태도. 복잡한 국제 관계 속에서 세계화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 최대 국가 중 하나였던 로마.
3000년이나 지난 오늘도 로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 로마에 관련된 책들은 역사속에 주인공들을 이야기한다.
황제, 장군, 철학자 등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로마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로마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입고,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 등 그들의 일상을 52가지 주제로 나눠서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무척 흥미로운 몰랐던 이야기들도 많았다.
로마는 정복을 통해 확장되었고 모두를 로마 시민으로 받아주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모두'는 아니였던 것 같다.
로마시민의 권리 중 ‘빵과 서커스'가 있었다고 한다.
밀가루와 같은 식품을 배급받고, 연극이나 검투사 시합 등을 볼 수 있는 권리라고 한다.
그렇기에 빵집은 국가에서 관리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의 아파트와 같은 공통주택도 있었다고 한다.
7층 높이의 건물로 서민들이 주로 살았다는데 고층일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살았다.
건축이 발달하지 않아 고층으로 갈수록 목재와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기에 방화나 붕괴에 취약하였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조망권이 별로 인기가 없었나 보다.
영화에서나 보던 누워서 먹는 것 또한 로마의 풍습이였다.
눕는 방향이나 자리도 지정되어 있었다고 하니 나름의 룰이 있었나보다.
얼마나 많이 먹는지 토하면서도 먹었고, 토하기 위한 도구들도 있었다고 한다.
무겁지 않은 주제로 로마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는 반면, 맹수와의 싸움 등 지금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것들도 있다.
30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로마가 좋았던 부분도 있고, 지금이 좋았던 부분도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해던 적이 있다.
지금은 어디로 통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