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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

: 외향적 교회 문화에서 나다운 모습으로 존재하기

애덤 맥휴 저 / 강신덕 | IVP | 2022년 07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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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40*210*30mm
ISBN13 9788932819419
ISBN10 893281941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교회 안의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다정하고 유용한 안내서. 교회에서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놀랍게도 ‘외향적인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다. 예배당에서 앞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회를 찾은 새 신자를 적극적으로 환대하며, 모임을 주도하거나 활발히 참여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러한 문화 속에서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교회에 잘 어울리지 않거나, 충분히 신실하지 못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된다. 내향적인 사람이자 목회자로 분투하며 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처럼 내향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구체적인 조언을 주며, 하나님이 다르게 창조하신 내향성과 외향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교회 문화를 제안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글(스캇 맥나이트)
확대개정판 서문
들어가며_ 내향적인 사람은 교회 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1. 외향적 교회
2. 내향성의 차이
3. 치유를 찾아서
4. 내향적 영성
5. 내향적 공동체와 관계
6. 내향적인 사람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7. 본래 모습으로 지도자 되기
8. 내향적인 사람의 복음 전도
9. 교회 안의 내향적인 사람들

나가며_ 우리의 자리를 찾기
성찰과 토론을 위한 질문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게 내향성이란 복음이나 핵심 정체성이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 계속해서 여전히 때때로 내향성과 씨름하면서도, 이 시점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어떤 이들이 우리가 몽상에 빠져 있고 너무 자주 ‘생각 속에서 길을 잃는다’고 조롱할지라도, 나는 생각하는 가운데 나 자신을 발견했다고 확고하게 믿는다.
---「확대개정판 서문」중에서

내향적 목회자들은 심지어 외향적으로 행동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나는 자신이 대인 관계에서 쉽게 지치고 그래서 주목받는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아는 대형 교회 목회자와 인터뷰를 했다. 그의 직업이 요구하는 대인 관계적 필요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교회 공동체에서 ‘교제를 주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한탄했다. 그는 교회의 모임 장소에 가장 먼저 가서 가장 늦게까지 머물러야 했다. 내가 내향적 목회자들과 진행한 모든 인터뷰는 오직 한 가지 공통점으로 이어졌다. 예배 후 이어지는 커피 타임이 그들이 한 주간 일정 가운데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내향적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사랑한다. 그러나 설교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감정 에너지를 쏟고 나면 그들은 사람들 사이에 섞이는 것보다 자기 사무실로 사라지는 것을 선호한다.
---「1장. 외향적 교회」중에서

비록 성경 인물들이 어떤 성격 유형인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더라도, 하나님이 세상을 향한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모든 사람을 사용하셨으며 사용하신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들을 특정한 틀에 맞추려고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각자의 독특한 성격 가운데서 일하시고, 그들의 개별적 은사를 그들에게 복 주시고 다른 이들에게 복 주시는 데 사용하신다.
---「2장. 내향성의 차이」중에서

점점 파편화되고 빠르게 진행되며 수다스러움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교회와 세상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깊이를 향한 갈망이라고 생각한다. 영적으로 성숙한 내향적인 사람은 현대 사회의 생활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그것은 사려 깊고 상상력이 풍부하면서 다소 느리게 사는 방식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기독교적 삶의 질은 내적 삶의 질에 근거를 둔다. 영적으로 풍성한 내향적인 사람은 각자의 영혼 깊은 곳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4장. 내향적 영성」중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갈등 상황에서 발휘할 수 있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대개 차분하고 침착하다. 그것은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리의 내적 처리 과정은 나중에 후회할 말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솔직히 말해서, 갈등처럼 선동적일 수 있는 것이나 관계처럼 중요한 것들은 섬세함과 신중함을 필요로 한다.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은 갈등에 더 요령 있게 접근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다. 나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는 야고보의 말이 갈등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확신한다.
---「5장. 내향적 공동체와 관계」중에서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또는 우리가 그것을 사용하기에 적절한지를 따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성격 유형에 따라 좌우되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리더십의 은사를 내리기 전에 그가 외향적인지 확인하지 않으신다. 또한 실수로 은사를 내리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은사와 그 은사를 받을 이들을 끝까지 지켜보시며, 은사를 받아들여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할 능력을 그들에게 허용하신다.
---「6장. 내향적인 사람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중에서

청소년 사역 지도자로 거친 외향적인 사람만을 찾는다면 그것은 최고의 그리스도인은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청소년들?그 가운데 절반이 내향적이다?에게 말하는 셈이다. 내향적인 청소년들도 외향적인 청소년부 목회자를 좋아하고 존경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 사역자처럼 행동하려고 할 때마다 실패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 이것은 비극이다. 청소년 사역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크게 성장하는 인생의 단계에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그들의 본모습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절호의 기회다. 만일 우리가 아이들에게 이른 나이부터 그들의 독특한 성격과 은사에 대해 감사하는 법을 보여 준다면, 그것이야말로 그들에게 평생의 깨달음과 신앙의 모험으로 나아가도록 문을 열어 주는 일이 될 것이다.
---「7장. 본래 모습으로 지도자 되기」중에서

나는 현재의 예배가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과 관계와 예배 방식이 열등하다고 말하고 있음을 교회가 깨닫기를 소망한다. 어떤 면에서 인사 및 교제 시간은 손쉬운 비난의 대상일 수 있다. 그리고 교회 생활의 그런 측면에만 머물다 보면 우리는 그 아래 놓인 더 큰 문제들을 놓칠 수 있다. 제자도에 한 가지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듯, 예배에도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동료 목회자들이 한 시간 길이의 설교는 회중 구성원 중 많은 이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음을 납득하기 바란다. 그리고 조용한 방식으로 하나님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개인 고백을 위한 2초의 침묵은 손 인사처럼 짧게 느껴질 수 있음을 이해하기 바란다. 사실상 예배의 균형을 이룰 때 내향적인 사람만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니다. 외향적인 사람들도 말을 멈춘 사이에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울 것이고,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사 30:15)임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9장. 교회 안의 내향적인 사람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영적 부적응자’가 아니라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당신은 외향적인 사람인가, 내향적인 사람인가? 교회는 흔히 ‘있는 모습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로 묘사되곤 하지만, 사실 교회 안에는 보이지 않게 특정 성향에 대한 선호가 존재한다. 교회에서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놀랍게도 ‘외향적인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교회를 찾은 새 신자를 적극적으로 환대하고, 각종 모임에 활발히 참여하며, 소그룹 리더나 찬양 인도에서 목회 사역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람을 인도하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감당하고, 자신의 집으로 사람들을 기꺼이 초대하기까지 하는 사람은 교회에서 칭찬받고 따라야 할 모범처럼 여겨진다. 이런 문화 속에서 교회 안의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본래의 성향을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거나, 더 나쁘게는 자신이 신실하지 못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기도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내향성을 기뻐하시고,
그 은사를 교회와 세상을 위해 사용하기 원하신다


교회 안의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이 책에서, 저자는 ‘내향성’이 아니라 교회의 ‘외향성 중심 문화’가 내향적인 이들을 교회의 주변부로 몰아내는 문제의 원인임을 지적한다. 인구의 절반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는 조사나, 내향성/외향성이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성향임을 밝히는 연구 결과들이 이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외향성이 선호되고 기본으로 여겨지곤 한다. 외향성은 특히 목회 사역에 크게 요구된다. 내향적인 사람인 저자는 강단에서 힘 있게 설교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누구와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이상적 목회자’가 되기 위해 분투했지만, 자신의 성향으로는 도무지 그 일에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심지어 자신이 목회에 부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사역을 포기하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 같은 내향적인 목회자들을 비롯해서 교회 안의 여러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면서, 그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본래 모습대로 사역하고 신앙 생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음을 배우게 되었다. 하나님은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을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으며, 일정한 틀에 사람들을 끼워 맞추려고 하지 않으신다. 각자의 독특한 성격이 모두 하나님의 창조로 인한 것임을 인정한다면,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각자의 모습대로 교회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공동체 안의 어떤 역할이든 타고난 모습대로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우리가 온전하고 조화롭게
한 공동체를 이루도록 돕는 실제적 조언


북적거리는 교회 안에서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이들, 모임에 참여하기보다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하기에 공동체를 사랑하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곤 하는 이들, 본래 모습보다 더 활발해 보여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저자는 유쾌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경험에서 우러난 깊은 공감과 실제적 조언을 건넨다. 내향적 영성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초기 기독교의 교부·교모들의 거룩함, 겸손, 하나님에 대한 관상적 지식에서 출발하여, 그는 내향성의 특징인 다소 느린 삶의 속도, 사려 깊은 태도, 영적·지성적 깊이, 경청하는 능력 등에 주목한다. 내향성은 극복해야 할 열등한 특성이 아니라, 계발되고 발휘되어 교회 사역과 공동체를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예언자적 자질’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향성이라는 범주 안에 많은 다양성이 존재하며, 내향적인 이들이 진정 공동체를 세우고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도전받아야 할’ 측면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의 내향성에 대해 깊이 탐구하며 얻은 통찰을 사용하여, 저자는 내향성이 불편한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들이미는 편리한 변명거리로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내향적인 사람이라도 공동체에 속해야 하고,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서 면제될 수 없다. 다만 그것을 외향적인 방식으로 할 필요가 없을 뿐이다.

내향적인 사람이 교회를 사랑하는 법,
교회가 내향적인 사람을 사랑하는 법


저자는 내향적 영성을 훈련하고 삶에 내향적 규칙을 세우는 법, 내향적인 사람이 공동체에서 발휘할 수 있는 은사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내향적인 사람이 지도자로서 기여할 수 있는 장점과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비결, 내향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복음 전도 방법 등을 책 속에 알차게 담아냈다. 내향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 내향적 영성에 대한 사려 깊은 탐구, 이를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조언이 결합된 이 책은 영적으로 성숙하기 원하고 교회 공동체를 더욱 사랑하기 원하는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이 두고두고 간직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리더십 위치에서 외향적이기를 요구받는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목회자로서 분투해 온 저자의 영적 여정을 통해 공감과 실제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저자는 목회자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향적인 사람을 배제하지 않는 예배 방식과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 안으로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교회 문화를 제안한다. 외향적인 그리스도인과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이다. 목회자를 비롯하여 공동체 안의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원하는 교회 구성원들이라면, 특히 내향적인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외향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저자의 제안에 귀 기울임으로써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양한 모습의 지체들을 더욱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대상 독자
-자신의 본래 모습 그대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내향적인 그리스도인
-교회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
-내향적인 성향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섬기고 사역하고자 애쓰는 내향적 목회자, 리더
-내향적인 성도를 더 잘 이해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외향적인 목회자, 리더
-고요하고 깊이 있는 영성에 관심이 있는 이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때로 많은 대화나 활동보다 혼자만의 고요한 쉼과 묵상이 신앙에 더 큰 유익을 준다. 그런데도 우리는 흔히 신앙적 순종을 외향적 행동에서만 찾곤 한다. 종교 활동에 대한 참여도가 신앙의 바로미터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그것이 외향적인 방식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오해받기가 쉽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책은 교회 활동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의 내면과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순종의 풍성함에 대해 말해 준다.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부요하심과 은사를 분명하게 소개하고 그 길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외향성을 지향하는 문화에서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신앙적 압박과 죄책감에까지 시달리는 영혼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분명히 큰 위로와 격려가 되리라 확신한다.
- 김관성 (낮은담침례교회 담임 목사, 『본질이 이긴다』 저자)

이 책을 읽는 동안 큰 위로를 받았다.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내가 겪어 온 어려움들이 나의 내향성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로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절반이라는데, 신앙인들 사이에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내향적일수록 영적 갈망이 강하고 그것에 더 예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의 속성은 그와는 반대로 외향적인 요소가 강하다. 심지어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교회 사역의 7할은 외향성이 필요한 일이다. 그로 인해 교회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고, 목회자들도 탈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영적 생활을 찾기 위해, 외향적인 사람들은 교회 내의 소수자들을 이해하고 품기 위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특히 목회자라면 교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목회 방식을 찾기 위해 더욱 이 책을 정독할 필요가 있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 목사,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저자)

나도 MBTI 유형이 ‘I’로 시작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나는 하고 싶은 일들을 조용하게 하나씩 해내는 것을 좋아한다. 관심 받고 싶지만, 너무 튀고 싶지도 않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적극적으로 손발 벗고 나서는 것을 어려워한다. 복음을 아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예배 시간에 뛰거나 역동적으로 찬양하는 걸 어려워한다.
이 책은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이어도 ‘괜찮다’고, 정상이라고 말해 준다. 내향적인 것이 고쳐야 할 성격이나 습관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존재 방식이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알려 주고 그 장점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제안해 주어서 좋다. 주 안에서 조용히 꾸준히 야무지게,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 주는 책이다.
- 이진아 (싱어송라이터)

작가이자 컨설턴트로서, 나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 그러나 나는 또한 내향적인 사람들이 고요하고 사려 깊은 자신의 기질을 수용할 때 얼마나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도 보았다. 이 책은 교회 안의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깊은 공감과 훌륭한 연구를 담아낸 안내서로, 내향적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자신과 공동체 안에서 평안을 찾을 길을 보여 준다.
- 수전 케인 (『콰이어트』 저자)

내향적인 사람들이여, 용기를 가지라!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는 저자가 우리 내향적인 사람들이 교회에 가져다줄 수 있는 은사를 사려 깊게 탐색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교회에서 잘 지낼 수 있으며 교회가 우리를 더 반갑게 맞을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한 결과물이다.
- 로렌 위너 (듀크 신학교, 『머드하우스 안식』 저자)

이 책은 사려 깊고 타당하며 매력적이다. 이는 목회자가 “몸을 돌려 세 사람과 인사를 나누세요”라고 말할 때마다 앉아 있던 의자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싶은 모든 성도를 위한 책이다.
- 젠 그렌맨 (IntrovertDear.com 창시자,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 저자)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사회적 기대의 무게가 나의 내향적 영혼에 얼마나 묵직하게 느껴졌는지 온전히 인식할 수 있었다. 수년 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는 아이들이 어렸지만, 이제는 아이들 가운데 둘이 나처럼 내향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대를 초월하여 중요한 이 책에 담긴 애덤 맥휴의 멋진 작업 덕분에, 다음 세대에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은사가 존중과 축하를 받으리라는 희망 어린 비전을 가져 본다.
- 에밀리 프리먼 (『나를 일으키는 백만 가지 방법』 저자)

형광펜을 준비하라. 당신은 애덤의 글을 읽는 동안 웃을 것이고, 눈물 흘릴 것이며, 이상한 사람처럼 씨익 웃을 것이다. 내가 그랬으니까 잘 안다. 내향적인 동료들이여, 우리는 결코 영적 부적응자가 아니다. 우리는 정상이다.
- 마이컬린 스미스 (The Nesting Place 저자)

7년 전 처음 읽은 뒤로 이 책은 내 삶을 바꿔 버렸다. 내향성을 주제로 한 애덤의 목소리는 나 같은 사람, 다시 말해 외향적 역할을 수행하며 외향적 문화를 살아가는 내향적인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여러 면에서 이 책을 통해 나는 나답게 될 자유를 얻었고, 매주 개인적으로 고객들과 더불어 이 작업을 계속해 왔다.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렛 스미스 (결혼과 가족 관련 공인 치료사, The Anxious Christian 저자)

하나님은 내향적인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것이 틀림없다. 그 많은 우리를 만드셨으니 말이다. 이 멋진 책에서 애덤 맥휴는 신앙 공동체 안에 우리를 위한 자리가 있음을 보도록 도와준다. 그의 현명한 관찰은 경험과 깊은 연구에 기반하며, 그의 충고는 실제적이고도 심오하다. 그러니 주님 앞에서 즐거운 침묵의 시간을 가져 보자!
- 존 피트니 주니어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의 정치학 로이 크로커 석좌 교수, The Politics of Autism 저자)

아주 오랫동안 나는 글쓰기가 내향적인 사람인 나에게 가시와 같은 것이라고 여겼다. 다른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는 매우 공허하고 짓눌린 느낌…외로운 느낌이 들었다. 대중 앞에서 말하고 그들을 상담해야 하는 작가이자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두고 생각하다 보면, 나는 내가 이 세상에서 나의 자리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아했다. 이 책에서 애덤은 불편한 일을 피하고자 입을 다무는 우리 같은 사람들을 대변한다. 이 책은 내향적인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지도자라면 모두 내향적인 사람이 어떻게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지도자들을 따르는지, 그들이 어떻게 새 힘을 얻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앤 마리 밀러 (목사, 블로거, Mad Church Disease 저자)

내향성의 강점과 약점 모두를 경험한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나는 탁상공론만 펼치는 심리학자들의 안이한 고정관념과 결론을 제대로 넘어서는 맥휴의 방식에 대해 감사한다. 자신이 사교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서 막연하게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들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제안한다.
- 돈 에버츠 (체스터필드 본햄 장로교회의 지원 활동 사역자, 『희망의 이웃』 저자)

내향적인 사람으로, 나는 강단에서 설교하는 일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이 주요하고도 필수적인 부분인 전임 사역에 종사하는 데서 오는 긴장, 역설, 더 나아가 모순에 대해 잘 안다. 이 책은 우리가 누구인지 더 잘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의견과, 외향적 세상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길을 찾고 우리의 내향성을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로 엮어 준다.
- 댄 킴벌 (『그들이 꿈꾸는 교회』 저자)

마침내 사역에 종사하는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그들에 관한 책이 나왔다. 정말이지 멋진 책이다! 맥휴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사역 세계에서 일하는 내향적 지도자의 과제와 특성을 풀어놓았다. 그는 복음을 전하고 공동체에 참여하며 설교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성숙을 이루는 지도자로서 발전하기 위한 실질적 안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내향적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들을 이끌고 지도하며 멘토로서 인도하거나 그들과 관계하는 외향적 지도자들에게도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 메리케이트 모스 (A Guidebook to Prayer 저자)

교회 지도자라면 모두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내가 받아들이지 못했거나 간과한 통찰과 기여를 했던 모든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내가 사과해야 함을 깨우쳐 준다. 맥휴의 통찰은 극단적으로 외향적인 사회 가운데 있는 교회들에 중요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보물을 일부 놓치고 있다. 성령께서 성격과 은사의 다양성을 창조하셨음을 더 온전히 이해하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마르바 던 (전 밴쿠버 리젠트 칼리지 영성신학 교수, 『안식』 저자)

절실히 필요했던, 시의적절한 책이다! 이 책은 자신이 이 세상에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이 기독교 공동체에서 올바른 자리를 찾도록 도와서, 그들의 은사가 하나님 나라 사역에서 제대로 사용되게 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교회가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도울 것이다. 애덤 맥휴의 개방성, 신학적 건전함, 거룩한 지혜가 우리에게 준 귀한 선물이다.
- 마크 로버츠 (풀러 신학교의 맥스 드프리 리더십 센터 전무이사)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z***5 | 2022.11.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을 읽게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 내향적인 나의 성향에 대해 사는 동안 자주 힘들고 사람들과 관계의 어려움 등 그냥 어디론가 항상 숨고 싶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지 못했을 때는 내가 너무 싫어서 나를 사랑할 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원망스러웠다. 점차 나이가 먹어가면서 나의 이런 성향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내가;
리뷰제목

이 책을 읽게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

내향적인 나의 성향에 대해 사는 동안 자주 힘들고

사람들과 관계의 어려움 등 그냥 어디론가 항상 숨고 싶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지 못했을 때는 내가 너무 싫어서

나를 사랑할 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원망스러웠다.

점차 나이가 먹어가면서 나의 이런 성향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내가 나름 괜찮다고 살아가고 있었고 어느정도 힘든 부분들을 과감하게

포기하기도 하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교회는 여전히... 나를 너무 힘들게 했고 하나님과 관계가

교회때문에 참 어려웠다.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데 나는 교회 때문에 하나님이 미웠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계속 교회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나를

정죄하고 잘 못 됐다고 하나님이 나의 이런 모습을 원하지 않으실 거라고

비교하며 정죄했다. 나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없어보였기 때문

(성령 충만하면 모든 만사 ok 헌신하며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다시 한 번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그게 정상이라는 것.

또한 이러한 성향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조금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분명 귀하게 쓰실 수 있고 조용하게 교회를 섬기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책을 보면서 한 두번 웃은 게 아니다. (ㅎㅎ) 저자의 경험이 곧 내 경험이었기에

정말 많은 공감과 나에게 왠지 모를 평안과 동질감을 주었다.

아무튼 이 책은 정말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다. 이 책을 소개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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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복된 소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9 | 2022.08.1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   성격유형(MBTI혹은 DISC)를 강의할 때 I형의 한 분이 질문을 했다. 성격유형이 바뀔 수 있냐는 것이다. 이유를 물으니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소극적인 모습으로 신앙 성장에 열의가 없는 사람 취급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분의 말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찬양 할 때 뛰면서 큰소리로 해야 하고 기도는 방언이나 통성으로 해;
리뷰제목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

 

성격유형(MBTI혹은 DISC)를 강의할 때 I형의 한 분이 질문을 했다. 성격유형이 바뀔 수 있냐는 것이다. 이유를 물으니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소극적인 모습으로 신앙 성장에 열의가 없는 사람 취급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분의 말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찬양 할 때 뛰면서 큰소리로 해야 하고 기도는 방언이나 통성으로 해야 은혜(?)받은 성도의 모습 같고, 모든 모임에 참여해야 열정적인 신앙으로 인정받는 것 같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한국교회 안의 문화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곧 신앙 성숙의 척도로 자리 잡았다.

목회도 이와 비슷하다. 사역 전반에 걸쳐 밤낮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외향적 리더십을 갖춘 사역자가 성공적인 목회자 상이다. 그렇다. 한국 교계와 사회는 성과 중심 조직문화이기에 내향적인 사람은 공동체나 조직에 그림자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

어쩌면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현실이 불편하다. 마음은 원이로되 성격이 연약한(?) 관계로 나서지 못하고 그저 기도만(?) 한다.

 

! 그런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에게 복된 소식이 담긴 한 권의 지침서가 도착했다.

바로 애덤 맥휴의 내향적인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 사용 설명서.

나 역시 이런 책을 무척 기다렸다. 아내가 가끔 말한다. "당신은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은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하고 강의 하는거 보면 신기해.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도 잘하고 어울리기도 잘해..."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이 목사로서 교회사역과 일반 학교에서 학생들 앞에서 강의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줄 정말 몰랐다.

 

애덤은 책 곳곳에서 MBTI의 성향을 적용한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성격유형이기에 독자들이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특히 I형의 독자들은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도구를 익힐 수 있고 E형의 독자들은 내향성의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로 적합하다.

 

저자는 먼저 외향성이 내향성보다 더 가치 있다고 여기는 북미문화의 환상을 깨뜨린다. 실용주의 바탕에서 자라난 교회 문화는 외향성을 더 가치 있게 여기지만 진정한 교회는 내향적 자질과 외향적 자질이 결합하여 유동적으로 함께 해야 한다. 오히려 내향성과 외향성은 선호이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피고 적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임을 설명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각자의 독특한 성격 가운데서 일하시면 그들마다 고유의 개별적 은사를 사용하신다.(81)

 

그렇다. 몸을 이루는 지체는 다 모양과 기능이 다르다. 그 어느 하나 불필요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의 다양한 성격도 공동체를 이루는데 쓸모가 있다. 그래서 외향적인 성향이 기준처럼 되어 있는 시대에 내향적인 사람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내향성의 이해는 자기발견과 성장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타인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100)

 

저자는 내향성과 외향성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각자의 특징들을 비교 해 준다. 둘은 사람을 나누는 범주가 아닌 사람의 내면에 작용하는 두 개의 구별된 힘이다.(62)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학습 스타일 그리고 특히 힘을 얻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 외향성과 어떻게 다른지를 말해준다. 한마디로 내향성은 은둔이나 개인주의가 아닌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향하는 성향을 지녔음을 저자는 말한다.(62)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열심히 하지만 힘을 얻거나 안식을 누리는 성향이 내면적이다. 왜 그렇게 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공동체 안에서 각자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나누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역사가 내향성을 극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사람의 내향성을 통해 펼쳐질 것이다.(85)

 

그렇다면 내향성을 통해 펼쳐질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내향성을 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고독의 중요성을 말한다. 고독은 절대자 하나님의 음성을 위한 공간을 창조하는 길이며(118), 영적 갱신을 일으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향하여 움직이며 그 만남의 결과는 변화다. (119) 그 변화의 방법을 위해 저자는 리듬을(성찰-행동-성찰의 패턴) 타라고 권한다.(124) 리듬을 타는 방법으로는 삶의 내향적 규칙을 만들어서-중보,공부와 성찰적 독서,글쓰기,침묵과 관상기도,안식-리듬을 수용하기를 권한다.(131-134)

 

저자가 말하는 이 부분이 내향적 그리스도인들이 경건의 생활과 신앙 성장에 유익한 도구가 될 것이다. 마치 수도원의 일상 같아 보이지만 내향성의 성도에게는 내용을 보자마자 그래 이렇게 하면 마음이 편해 할 것 같아라는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내향성 신자에게는 힙합보다는 아무래도 왈츠 같은 이런 방법이 더 편안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내향성 그리스도인들의 규칙은 자기 만족이 아니라 결국 공동체를 위한 부르심의 출발임을 말한다. 공동체 안에서 내향성의 그리스도인들이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영역을 제시한다. 긍휼과 통찰 그리고 경청과 창의성, 충성과 봉사를 통해 공동체를 섬길 것을 제안한다.(148-156) 이때 자신들만의 보폭으로 계속해서 공동체를 섬기면서 공동체에 참여하고 관계 맺기를 조언한다. 그렇다. 내향성의 기질은 존중하면서도 충분히 공동체를 섬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쩌면 한국사회와 교회는 내향성의 신자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옷을 입고 섬기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의 이런 제안을 기초 삼아 조금씩 교회 문화를 가지고 바꾸어 나가면 좋겠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바로 리더십과 전도였다.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과 사역자들에게 아마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저자는 외향적 리더십을 이상으로 여기는 모든 문화 영역에서 새로운 연구와 성경적 리더십의 가치들을 말한다. 이때 리더십의 본질은 성격 유형에 따른 것이 아니라 성품과 진정성을 강조한다. 즉 훌륭한 리더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들만의 고유한 모습과 조화를 이루는 자아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워짐을 말이다.(188) 더 나아가 지도자의 모습과 역할을 지속하는 결정적 요소는 성격 유형이 아니라 부르심임을 주장한다.(209)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일하는 사람이 리더이며 주님의 지혜와 성령의 능력 안에서 리더십이 나옴을 기억해야 한다.(210-211)

그럼에도 내향성 리더들에게 저자는 내향성을 더 잘 살리면서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팀리더십을 추천한다. 팀 리더십은 내향성 리더들이 자신의 열정과 강점에 집중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을 권한다.(237) 어찌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상하관계의 리더십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점점 팀 사역과 팀 리더십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저자의 말대로 팀 리더십이 이루어진다면 지금보다 한국교회는 더 성숙하리라 믿는다. 주변에서 내향성의 리더들이 마지 못해 외향적 리더십을 발휘하느라고 갈등하고 번아웃 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물론 교회마다 적용하기 쉽지 않겠지만 이 부분은 교회조직문화가 서서히 변화되리라 기대한다.

 

개인적으로 사역자건 성도건 이 책에서 가장 복된 소식(?)을 꼽으라면 8장의 내향적인 사람의 복음전도라고 생각한다. 한동안 유행했던 총동원 주일이나 전도 축제 혹은 노방전도나 친구초청의 밤은 인기가 줄었다.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이런 행사가 가장 고민된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 어려운데 불신자를 전도하거나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관계전도 역시 관계의 폭이 넓지 않은 내향성 신자에게는 어렵다.

 

저자는 그런 내향성 성도들에게 죄책감(?)을 덜어주며 작은 희망의 불씨를 보여준다. 내향성 성도들도 전도를 잘 할 수 있다고 말이다. 방법은 자신들의 모습대로 전도하기를 권한다. 특히 내향성의 성향을 잘 살리면서 하나님의 신비를 함께 탐험하는 방법을 제안한다.(256)

불필요한 논쟁에 휩싸이거나 교리를 방어하는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신비를 함께 질문하며 살펴보는 방법은 내향성 성도에게 안성맞춤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일대일의 친구 관계에서 경청의 복음 전도라는 방식이다.(265) 저자가 사용한 방법은 질문을 던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이 대화 방식은 설교보다는 영적 우정에 가깝다. 시간과 과정과 인내 속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하나님의 선물을 기뻐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일하심을 신뢰하게 된다고 저자의 경험담을 간증한다.(267) 이후에 저자는 몇 가지 복음전도의 실천 단계를 제시하는데 결국 편안한 사람에게 편안한 환경과 시간을 내어 신비를 질문하고 토론보다는 공동체를 통해 전도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보여주라고 한다.(269-270)

 

저자는 가장 훌륭한 전도는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생각한다. 흔히 한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가정교회 시스템에서 말하는 전도방법과 비슷하다. 내향성의 성도들에게는 좋은 전도 팁이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전도방법이 아닌 전도 역시 할 수 있으면 팀으로 하라는 저자의 권면은 좋은 실행방법이다. 더 나아가 내향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내향적 구도자에게 더 복음전도를 어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복음전도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보다는 긴 여정에 가깝기 때문이고 내향성인 사람이 내향성의 그리스도인을 보았을 때 자신의 신앙을 그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복음전도를 꼭 같은 성향의 사람만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내향적인 사람은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한 교회를 찾을 것이라는 편견을 넘어 내향성인 성도들은 내향성이라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하나님 나라 사역에 참여하고 섬길 수 있는 신자들의 모임을 찾고 있음을 힘주어 말한다. 즉 내향성을 축복하면서도 십자가의 길을 걷는 제자가 되라고 부르는 교회를 원한다.(287)

그렇다. 내향성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공동체를 섬기고 자신의 본 모습대로(성향)의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자녀가 되라고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결국 외향성이건 내향성이건 각자의 특성과 고유한 성향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은사와 방식을 통해 공동체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 모두를 향한 소명이다. 주안에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살아가면서 우리가 되는 곳이 교회가 아니겠는가?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더 선명하게 보는 도구로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지체를 이해하는 도구로 안성맞춤인 책이다. 그렇게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함이 바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경험하게 되는 길이라 생각된다.

 

사족을 붙이자면 책의 뒷 부분에 자리한 성찰과 토론을 위한 질문은 독서모임이나 혼자 정리하며 사색할 때 좋은 도구다. 아마 독서모임을 함께 한다면 서로가 너도 그래? 그랬구나?”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다만 토론을 위한 질문이 각 장이 끝난 자리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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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나오기를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아직 읽고 있지만 기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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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5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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