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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수·치매·죽음에 대한 자기챙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수·치매·죽음에 대한 자기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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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372g | 154*216*12mm
ISBN13 9791197933301
ISBN10 11979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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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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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요 요건 중 하나인 공간에 대한 관념이 바뀌면서 공간 정체성의 혼란도 가져왔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이 되고 직장에 갈 때 직장인이 되는 것처럼 공간을 통해 정체성을 결정해왔다. 코로나로 공간은 가정으로 제한되고, 공간이 주는 정체성의 의미가 없어졌다. 공간 변화는 개인의 삶도 변화시키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은 급속하게 줄어들었고 온라인 모임은 더욱 활성화되었다.

거리두기로 우울이 심해지고, 비대면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의 위력은 더욱 세질 것이다. 혼자 살아가야 하는 사람과 누군가를 부리면서 사는 사람과는 삶의 질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은 사람은 더 잘 대접받는 시간이 되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억눌리고 고통받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노인의 경우, 거리두기는 공간과 만남의 변화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환경과 삶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한 이유다.
---「코로나 우울 사회」중에서

노인 재무상태는 전반적인 경제생활을 어렵게 한다. 소득의 저하는 노후자금을 당겨쓰게 되고, 노후에 쓸 돈이 없어진 노인은 빈곤에 빠진다. 소득 하위계층의 노년기 삶은 빈곤과의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소득 간 계층문제는 극복하기 힘든 과제다. 코로나19는 소득 사다리를 끊었다. 단절은 격차를 낳고, 격차는 갈등을 만든다. 집단 간의 갈등은 사회적 분쟁으로 번진다. 노사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의 현상을 넘어 빈부갈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해질 우려를 낳는다.
---「경제력 양극화 사회」중에서

개인의 준비가 먼저다. 개인의 준비는 ‘변화의 수용’과 ‘스스로 만드는 미래’라는 과제를 준다. 구체적으로 국가 사회로부터 시행된 ‘타의적 고립’을 수용해야 한다. 어쩌면 스스로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고립을 자초하는 ‘자발적 고립’을 각오해야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대비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동적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미래비전은 국가나 사회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사회변화와 기술전망을 바탕으로 하는 정책대안이나 적응 대안은 삶의 최저 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사회복지제도가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스스로 준비하는 삶」중에서

죽음청소란 죽음 이후의 유품정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비해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내일이라도 이 세상을 떠난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쓸모없는 물건을 정리하라는 말이다. 치매나 사고에 대비해서도 필요하다. 어느 날 방으로 돌아갈 수 없을 때, 누군가가 나의 물건을 보게 되고, 치워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무엇을 정리할 것인가를 놓고 미래의 자신을 예측하면 그 끝에는 늙어있을 자신, 이 세상에 없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죽음청소」중에서

코로나19는 상술의 덫에서 빠져나올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억지와 상업주의의 장례문화, 일본식 장례문화에서 벗어날 기회다. 아직도 장례업자의 상술에 따라 이틀도 못갈 수의를 입고, 의미도 없는 염습을 하고, 필요도 없는 관을 쓴다. 어떤 옷을 입고 가든, 어떤 방식으로 시신을 모시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몇 명이나 조문을 다녀갔는지, 조화가 몇 개나 들어왔는지도 의미 없는 숫자놀음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상주와 가족의 애통한 심정을 위로하는 자리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장례문화의 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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