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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경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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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경제편

: 행복한 지구 생활을 위한 경제생활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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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0g | 142*210*16mm
ISBN13 9791160944501
ISBN10 116094450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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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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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은 세상 무엇이든 모조리 돈과 관련해서 생각하는 듯이 보인다.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가격으로 집을 평가한다. 아름다운 집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보다는 가격이 얼마인지를 통해 그 집의 가치를 생각한다는 말이다.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 사람 사이의 믿음까지 돈과 연결해서 생각하고, 심지어 선물도 돈으로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발표를 보면서 지구의 경제가 우리가 살았던 아름다운 고리와 크게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가장 놀란 것은 아름다운 고리와 달리 지구에서는 돈이 최고의 힘(권력)을 지닌 것임을 알았을 때였다. 처음에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돈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인데 지구인들은 돈을 거의 신처럼 숭배하고 있었다. 왜 지구인들은 돈을 최고로 생각하게 된 걸까? _15쪽

금으로 만든 결혼반지를 팔려고 하면 결혼이라는 두 사람의 소중한 추억은 사라지고 오로지 금의 무게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된다. 이를 뒤집어서 생각하면 돈이 물건의 가치를 단순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모습의 새끼 돼지와 추억을 뺀 금의 무게만으로 가격이 정해진다. 이렇게 가치나 가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냉정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 냉정함 때문에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매우 편리해졌다. 즉, 새끼 돼지의 미래나 금반지의 추억을 제거해서 교환과 거래가 쉬워졌다.
돈은 원래 거래와 교환의 편리를 위해 발명된 것이다. 만약 돈이 없었다면 지구의 인류는 문명을 발전시킬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인류는 돈의 발명을 통해서 거래와 교환에 동반되는 많은 위험과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_65쪽

돈은 신처럼 죽지 않는다고 앞에서 말했다. 그런데 최근에 줄어들고 죽어 가는 돈을 실험한 적이 있었다. 돈이 죽는다니! 깜짝 놀랄 일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인간처럼 늙어 가다가 죽는 돈의 원리는 바로 돈의 수명을 정하는 것이다. 1년이라는 수명을 정하면 매달 조금씩 돈의 가치가 줄어들게 된다. 쉽게 말해서 돈이 매달 10퍼센트씩 늙어 쪼그라든다고 생각하면 된다.1월에는 1만 원짜리 돈이 2월이 되면 9000원이 되고 3월에는 8100원이 되는 이치이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되묻고 싶을 것이다. 그게 무슨 돈이냐고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근대까지 돈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곡식이나 옷감을 생각해 보면 돈이 늙고 죽는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곡식이나 옷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한다. _141~142쪽

아름다운 고리의 이주민들은 이런 노동 시장의 변화를 잘 알고 직업 선택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축제 기획자처럼 사람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직업도 좋을 것이다. 또 사람들의 지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위로하는 일도 좋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경험한 AI(인공 지능)를 활용한 게임이나 앱과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위원회 회원 가운데 대작 소설을 써서 영화도 만들고 게임도 만들겠다며 집필을 위해 숲으로 들어간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 변화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고 그것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조급해하지 말고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찾아가기를 권한다. _174~175쪽

사실 공유 경제는 경제학에서 출발한 개념이지만 잘 활용하면 경제인류학적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 경제를 통해서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 등을 함께 사용하면 유한한 자원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를 통해서 경제나 돈보다 인간을 우선하는 인식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공유 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는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자본가와 같은 주인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 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이 주인이다. 미국의 유명한 통신사인 AP통신이나 오렌지 주스로 유명한 선키스트, 세계적인 축구 팀 FC 바르셀로나 등이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이다. _254~25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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