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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1 조작된 기억

레플리카 1 조작된 기억

YA! 시리즈-05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26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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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48g | 128*198*20mm
ISBN13 9788957072462
ISBN10 895707246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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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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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더 긴장감이 넘치지! 안 그래? 로즈 게임은 그게 매력이잖아. 실제로 전쟁하고, 실제로 사냥하는 느낌이란 말이야. 패티 티슈를 하나씩 잡을 때마다 얼마나 짜릿한데! 너희들은 그런 거 못 느꼈어? 이런 걸 어른들은 왜 금지하는 거야, 자기들도 하면서!”
--- p.23~24

로즈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스마트 건을 쏘면 몹이 눈앞에서 실제로 쓰러진다는 것이다. 몹은 모두 전자
조끼를 입고 있었으므로 탄환이 몸 어느 곳에든 맞으면 약 200볼트 가량의 전기가 흘러 순간적으로 기절한다. 물론 가끔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전자 조끼의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고, 그러면 전기 충격이 더 심해져서 심정지가 오거나 장기가 손상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래도 게이머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패티 티슈잖아!”라는 한마디면 그만이었다. 몹의 역할을 하는 건 대부분 한 번 사용된 적이 있는 클론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지방 덩어리’라는 뜻으로 ‘패티 티슈(Patty tissue)’라고 불렀다. 입에 담기에 뭔가 껄끄러웠지만 그게 영 틀린 말은 아니었다.
--- p.24

나는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게임에 빠진 친구들은, “놈들을 하나씩 해치울 때마다 가슴속을 짓누르던 커다란 돌멩이가 산산조각 나는 것 같아” “정말 짜릿하지 않아? 패티 티슈 놈들을 하나씩 제거하면 피가 뜨거워지는 기분이야” 같은 말을 서슴지 않고 했지만 나는 그런 이유 때문에 게임을 하는 게 아니었다. 그저 뭐든지 지고 싶지 않았다.
--- p.37

해수면 상승은 2049년부터 예상보다 빠르게 가속화되었고, 10년 뒤에는 도시의 서남쪽 대부분이 침수되었다. 이때 ― 아니, 사실은 그 이전부터 ― 재력가들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미래 동맹이 결성되었고, 이들은 엄청난 돈을 투자해 강 북쪽 높은 지대에 새 도시를 건설하고 방파제를 쌓았다. 그럼으로써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시가 생겨났는데, 그 도시가 바로 ‘동맹시’다.
--- p.38

“저곳을 왜 롯 타워라고 부르는 줄 알아? 해수면 상승과 해일로 도심이 다 폐허가 됐을 때, 저 건물의 원래 이름이 지워지고 L, O, T. 세 글자만 남았대. 그때부터 롯 타워라고 부른대. 지금은 자율권을 확보한 클론과 하층 시민 일부가 사는 장소가 되어서 저곳에서만 무려 2만 명 이상이 살고 있대.”
--- p.41

“클론 중의 절반 이상은 아이들이야. 우리 또래가 제일 많고, 저 아이처럼 어린아이들도 많아. 완전히 성장한 클론보다 자라고 있는 클론의 장기가 더 건강하거든.”
--- p.45

“어디서 뭘 하든 넌 남들보다 잘해야 해. 그게 네가 할 일이야.”
아빠는 내가 병원에서 돌아온 뒤부터 유독 그 말을 반복했고, 나는 따라야 했다. 이전까지 자주 다니던 미술관에 발길도 끊고 공부에만 몰두했다. 아니, 아이들이 하는 건 뭐든 따라 하고 앞서 나갔다.
--- p.65

“저걸 쳐다보고 있으면 실감이 나. 동맹시가 얼마나 높은 벽을 쌓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독차지하고 있
는지 말이야.”
--- p.20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선택받은 상류층만의 도시 ‘동맹시’
그곳에서 펼쳐지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 ‘로즈 게임’
복제 인간 ‘클론’을 사냥하라!

해수면 상승으로 기존 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상류층들은 그들만의 첨단 기술 신도시 ‘동맹시’를 세운다. 뒤를 이어 중산층들의 생활 도시 ‘위성도시’와 하층민의 주거지 ‘제3 거류지’가 형성되며, 사람들은 계급에 따라 서로 다른 사회를 이루고 살아간다. 하지만 모든 자원과 혜택이 동맹시를 유토피아로 만드는 것에 집중되는 구조로 인해 계층적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클론(복제 인간)’으로, 동맹시 시민들은 손쉽게 자신의 클론을 만들어 의료용으로 사용한다. 의료용으로 사용되고도 죽지 않은 클론들은 ‘제3 거류지’에 모여들었고, 동맹시는 먹고 살 방법이 마땅치 않은 클론들을 온갖 험한 일에 이용한다.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이제는 게임비를 낸 참가자를 ‘게이머’로, 클론을 게임의 ‘몹’으로 삼아 현실에서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벌이는 ‘로즈 게임’이 등장한다. 목숨이 위험한 일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클론들은 몹이 되길 자처하고, 과도한 학업 경쟁에 지친 동맹시 청소년들은 쉽게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짜릿한 게임에 빠르게 빠져든다.
주인공 ‘세인’은 원래 로즈 게임에 흥미가 없고 그림을 좋아하는 소년이었지만, ‘요한슨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1년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부터 ‘남들보다 뭐든 잘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생겨 적극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그런데 로즈 게임의 첫 번째 스테이지 ‘도시정벌’ 플레이를 하던 중, 승리를 눈앞에 두고 갑자기 강렬한 환각이 덮쳐 보스 몹을 처리하는 데 실패하는 일이 생긴다. 어떤 여자의 모습과 낯선 풍경이 보이는 그 환각에 반복적으로 시달리는 ‘세인’은 그것이 기억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한슨 증후군’의 후유증 탓이라 생각한다.
그러던 중, 소꿉친구 ‘리아’가 제3 거류지를 방문해 ‘녹두’라는 사람을 만나는 일에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함께 제3 거류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간 둘은 클론 부랑자 무리의 습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 순간 ‘세인’은 자신도 모르던 놀라운 힘을 발휘해 단번에 그들을 제압하며 상황을 해결한다. 그 과정에서 다친 클론이 죽어가는데, 클론 따위는 죽어도 상관없다고 자리를 피하려는 ‘세인’ 앞을 ‘녹두’가 가로막는다. ‘녹두’는 ‘세인’을 향해 충격적인 말을 꺼내고, ‘세인’은 ‘녹두’를 믿지 못하지만 불완전한 자신의 기억 탓에 혼란에 빠진다.
‘세인’의 기억 중 무엇이 ‘진짜’일까? 환각 속 여자는 대체 누구일까? 로즈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거친 세계를 무대로, 진정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소년의 가슴 뛰는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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