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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로 오신 님

봄비로 오신 님

샘문 시선-70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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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218g | 170*215*15mm
ISBN13 9791191111392
ISBN10 119111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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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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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나와 가정과 사회를 가꾸는 시詩
-권정선 시인 세 번째 시화집 『봄비로 오신 님』에 대하여

권정선 시인은 첫 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그리고 두 번째 시집 『그리움은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에 이어 이번 세 번째는 시화집으로 『봄비로 오신 님』을 출간한다. 그는 2021년 5월경 샘문그룹에서 주최*주관한 신춘문예에서 샘터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시부문에서 등단하였고, 2021년 11월경 샘문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중랑구가 K-문학 페스티벌 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원, 후원한 한용운신인문학상 공모전에 수필부문에 응모하여 당선되어 등단한 수제다.

이제 기성시인이 된 그가 이번에 출간하는 시화집에 주제는 사랑이다. 그의 시에는 여러 가지 사랑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사물과 생활에 형상화된 사랑은 때로는 고독, 그리움, 상처, 처절함, 부재감, 집착, 애증, 궁핍함, 가난함, 환희, 기쁨 등의 정서로 얼룩져 있다. 그의 시집에서 보이는 사랑의 다양한 정서 속에서 스스로를 비워가는 과정에서 시가 생출 되었다고 생각된다. 임에 대한 그리움은 부재하는 님, 소통 되지 않는 임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그것은 연애의 파탄이라고도 할 수 있고, 홀로 남겨진 이의 회한일 수도 있다. 그러나 권정선 시인은 이러한 정서를 흘려보내지 않는다. 마음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대상에 대해 자기를 비워감으로서 평화와 안정된 사랑에 도달하고자 치열하게 몸부림을 치고 있다.

시집 전체에 관류하는 것은 비워가는 내면의 자기를 들여다보는 데에 있다. 님은 도달할 수 없는 존재일 수도 있고 도달할 수 있는 존재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님의 존재가 나와 합일되지 않을 경우에 오는 나의 궁핍감은 시를 생출한다. 권시인은 대상의 존재와 비존재에 마음이 어수선해진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서 평온하고 견결한 자신으로 사랑을 키우고 피우는 존재로 만들어나간다, 이 한 권의 시화집은 그 마음의 여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들은 사랑의 경험 속에서 더욱 성숙해 나가는데 그것은 자기를 비워가는 과정이고 자기와의 싸움이다. 이 과정을 옳게 밟아간 사람을 자신을 자기의 의지대로 부릴 수도 있으며 자기 승리자이다. 권정선 시인은 자기 초극超克을 이루어 갔으며 그것을 잘 표현해 주었다. 그의 언어는 편안히 읽히면서도 독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그 이유는 권정선 시인이 이 정서를 얼마나 가슴에 품고 곱씹으며 잘게 부드럽게 부수었는지 보여주며 여기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였다고 하겠다. 즉 자기를 어지럽히는 가아假我가 진아眞我를 만나는 순간에 빛을 발한다. 이는 라캉의 심리이론에서 실재계에 존재하는 님과 나의 합일이라고도 생각된다. 님의 그림자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님 그 자체에 가까운 것은 진아의 발견이 되는 것이다. 권정선 시인은 이 과정의 진지한 내적 투쟁을 아주 상세하게 형상화하였다. 문학은 형상화이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정서를 사물에 운반하여 형상화하는 현대 시법과 존재론의 깊은 성찰이 아우러진 시도요 깨달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인간의 삶은 사랑을 바탕으로 형성된다. 우리는 가정 속에서 사랑으로 태어났고 사랑으로 자랐으며 끝없이 사랑을 꿈꾼다. 권정선 시인의 이번 시화집은 시에 칼라 그림을 접목하여 더욱더 서정적 사랑이 빛을 발한다. 작금의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을 것이며 그것이 단순히 개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하는 것이 됨으로서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권정선 시인의 따뜻한 사랑에 깃들어서 함께 하면 좋겠다.

시집 발간을 축하하면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며 문운창대하기 바란다. 사랑의 글들을 해산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다.
- 이정록(시인, 교수, 문학평론가, 칼럼니스트)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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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로 오신 님 시화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두 종류의 시인이 있다. 하나는 교육과 실습에 의한 시인이다. 우리는 그를 존경한다. 또 하나는 타고난 시인이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 이 말은 20세기 미국의 시인이며 수필가, 정치 철학자였던 랄프 왈도 에머슨이 남긴 명언입니다. 서가를 가득 메운 시집 중 각별하게 서정적 감응을 주며 영혼의 깊이를 일깨우는 시집을 만나면 랄프 왈도 에머슨이 시인에 대하여 정의한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남도 끝 바닷가 장흥에서부터 경기도의회까지 치열하게 달려온 권정선 시인의 가슴 속 열정은 사유의 그물망을 넘어 현실의 공간을 주저 없이 관통하는 강인함을 담고 있습니다. 영혼의 갈피 갈피에 따뜻한 서정을 담고 서정의 갈피 갈피에 시적 감성을 응축시켜 풀어가는 진지하고 온전한 시혼은 랄프 왈도 에머슨이 정의한 시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새삼 일깨워 줄 것이라는 믿음을 줍니다.

『봄비로 오신 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학소녀의 여리고 풋풋한 감성과 모성의 강인함, 따뜻함이 담긴 첫 시집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두 번째 시집 『그리움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닻을 내리고』에 이어 세 번째 시집이기에 더욱더 축하드립니다. 세 번째 시집은 심상의 깊이와 영혼의 나이테가 시적 소통을 극대화하고 심리의 변주와 감성적 접목을 통해 시의 존재감을 한층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동지섣달 한기보다 더 추운’ 시적 응시와 자아의 변주를 거쳐 빚어낸 시집 『봄비로 오신 님』 은 ‘하루를 살아 낸 그대에게 선물처럼 붉은 노을을 띄우고’라고 표현한 시 구절처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고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 속에 수용된 목가적 서정성이 지극히 부합된 심원함과 시적 감응은 처연하되 담백한 시격으로 모진 풍상의 흔적을 보듬고 있습니다. ‘지나온 날들 다 보듬을 수 있어야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숨을 고르고’처럼 넉넉한 헤아림, 사려 깊은 배려가 시의 정서를 한결 풍요하게 이끌며 예기치 않은 경이와 신비한 울림을 더하여 상처를 위로하고 감성을 순화하는 효력을 지닌 것 같습니다. 처음과 끝이 눈물겹도록 감동이며, 불멸의 시혼과 시적 성취, 고매한 품격의 존경받고 사랑받는 시인으로 오래 각인되길 기원합니다.
- 홍명근 (시인, 미디어저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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