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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1

삼국지연의 1

: 도원결의

[ 양장 ]
나관중 저 / 김민수 | 솔과학 | 2022년 08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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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7쪽 | 770g | 152*225*30mm
ISBN13 9791192404080
ISBN10 1192404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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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序詞)
장강 물 세차게 굽이쳐 동으로 흐르고 滾滾長江東逝水
물 위의 포말처럼 영웅들 스러져 갔네 浪花淘盡英雄
옳고 그름 성공 실패 돌아보니 헛되네 是非成敗轉頭空
푸른 산은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인데 靑山依舊在
그동안 저녁노을 몇 번 정도 붉었을까 幾度夕陽紅
백발인 강가의 고기잡이꾼과 나무꾼은 白髮漁樵江渚上
가을 달 봄 바람을 감상하기 좋아하네 慣看秋月春風
한 단지 탁주에 서로 만남을 기뻐하며 一壺濁酒喜相逢
고금의 여러 일들 흥에 겨워 얘기하네 古今多少事都付笑談中
--- p.31

제 1 회
도원에서 호걸 삼인은 의형제를 맺었고
황건적 무찌르고 처음으로 공을 세우다
宴桃園豪杰三結義
斬黃巾英雄首立功

예로부터 ‘천하대세는 나뉜 지 오래면 반드시 합해지고, 합해진 지 오래면 반드시 나뉜다(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라고 했으니, 주(周)나라 말에 일곱 나라로 나뉘어 싸우다 진(秦)으로 합해지고, 진이 멸망 후 초(楚)와 한(漢)으로 나뉘어 서로 싸우다가 다시 한(漢)으로 합해졌다.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흰 뱀(白蛇)을 베어 죽이고 군사를 일으켜 천하를 통일하고, 그 후 광무(光武)가 중흥시키고 헌제(獻帝)에 이르렀으나 결국 세 나라로 나누어지고 말았다.
--- p.32

이각은 거기장군(車騎將軍)의 관직과 지양후(池陽侯) 벼슬에 봉하고 사예교위(司隸校尉)를 겸하도록 하고 절(節)과 월(鉞)을 주었으며, 곽사는 후장군(後將軍)의 관직과 미양후(美陽侯) 벼슬에 봉해주고, 부와 절을 내주어 이각과 함께 정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리고 번조는 우장군(右將軍) 만년후(萬年侯)에, 장제는 표기장군(驃騎將軍) 평양후(平陽候)에 봉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홍농(弘農)으로 가서 주둔하도록 했다. 그 밖에 이몽(李蒙)과 왕방(王方) 등에게도 각각 교위 관직을 내려주었다. 이각과 곽사의 무리들은 그제야 은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군사를 거느리고 성문을 나섰다. 그들은 먼저 동탁의 시신부터 찾았다. 잘게 부스러진 가죽과 뼈들만 수습하여 향나무를 깎아 사람의 형체를 만들어 거기에다 수습한 뼈를 적당히 붙여놓고 성대하게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황제가 입은 의관과 관을 써서 길일을 택하여 미오로 옮겨 장사를 지내기로 했다.
--- p.214

여포 曰: “차차 의논해서 정할까 하네.”
진궁 曰: “자고로 빙례를 받고 혼사가 이루어지기까지는 각각 그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황제는 1년, 제후는 반년, 대부는 석 달, 일반 백성은 한 달입니다.”
여포 曰: “원 공로께서는 하늘로부터 국보(전국옥새)를 하사받으셨고 조만간 황제가 되실 분이니 천자의 예를 따라도 되지 않겠는가?”
진궁 曰: “불가하옵니다.”
여포 曰: “그럼 어쩔 수 없이 제후의 예를 따라야 하나?”
진궁 曰: “그것 역시 불가하옵니다.”
여포 曰: “그럼 경대부의 예를 따라야 한다는 것인가?”
진궁 曰: “그것은 더욱 아니지요.”
여포가 웃으며 말하기를: “그럼 공은 나더러 일반 백성의 예를 좇으란 말인가?”
진궁 曰: “아닙니다.”
여포 曰: “그럼 도대체 어찌하란 말인가?”
진궁 曰: “지금 천하의 제후들은 서로 자신이 진정한 영웅임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제 공께서 원 공로와 사돈을 맺으신다고 하면 모든 제후들이 질투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만약 길일을 멀리 잡아 놓으면 혹시 혼사를 치르는 날을 기회로 삼아 복병들이 도중에 신부를 빼앗으려 한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지금 취할 수 있는 계책은 공께서 허락을 하지 않으셨다면 몰라도, 기왕 허락하셨으니 제후들이 그 사실을 알아채기 전에 따님을 수춘으로 보내서 별관에 머무르게 하신 연후에 길일을 택하여 혼례를 치르도록 하신다면 만에 하나도 뒤탈이 없을 것입니다.”
여포가 기뻐하며 말하기를: “공의 말이 지당하오.”
--- p.354

사람들을 시켜 그 머리카락을 삼군에 두루 전해 돌려가며 보이면서 말하게 하기를: “승상께서 밀밭을 짓밟아 목을 베어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해야 하지만,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으로 대신하노라.”
이 말을 들은 군사들은 모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두려워 누구 하나 군령을 어기는 자가 없었다. 후세 사람이 시를 지어 이 일을 논했으니:

십만 명 용사들 각자 마음 모두 달라 十萬??十萬心
한 사람 호령으로 다스리기 어려워라 一人號令衆難禁
칼로 머리카락 잘라 머리를 대신하니 拔刀割髮權爲首
이로써 조조의 용병술 깊음을 알겠네 方見曹瞞詐術深
--- p.38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다음 날 복숭아밭에서 검은 소烏牛와 백마白馬 등으로 제물을 차려 놓고 세 사람은 분향재배를 한 뒤에 맹세하기를: “유비·관우·장비 이 세 사람은 비록 성은 다르지만 형제의 의義를 맺고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곤경과 위험에 처한 자들을 구해, 위로는 나라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려 하옵니다. 비록 동년, 동월, 동일에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동년, 동월, 동일에 죽기를 원하오니,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는 온갖 신령이시여 이 마음 굽어살피시어 의를 배반하고 은혜를 망각하는 자가 있으면 하늘과 사람이 함께 죽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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