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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4

삼국지연의 4

: 삼분천하

[ 양장 ]
나관중 저 / 김민수 | 솔과학 | 2022년 08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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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720g | 152*225*30mm
ISBN13 9791192404110
ISBN10 11924041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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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과 법정은 연회 자리에서 유장을 죽여야만 서천을 힘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다고 강하게 권했다.
현덕 曰: “내가 이제 막 촉 땅에 들어와서 아직 백성들에게 은덕도 베풀지 못하고 신의도 쌓지 못했는데 그런 일은 절대 할 수 없소.”
두 사람이 재삼 설득해 보았지만 현덕은 결코 따르려 하지 않았다. 다음 날 유장의 초청으로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간 현덕은 유장과 함께 연회 자리에 앉아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나누는 정이 마치 피를 나눈 친형제보다 더 두터웠다. 술자리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방통과 법정이 상의하기를: “일이 이미 이 지경에 이른 바에야 무조건 주공만 따를 수는 없지 않겠나!”
그러고는 곧바로 위연(魏延)에게 당상에 올라가 검무를 추다가 기회를 보아 유장을 죽이도록 했다. 위연이 칼을 뽑아들고 앞으로 나가며 말하기를: “연회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제가 검무를 추어 보겠습니다.”
--- p.14

그날 밤 조조는 또 복완과 목순의 일족 2백여 명을 모조리 저잣거리로 끌어내어 목을 베었다. 그걸 본 조정의 관료들은 물론이고 일반 백성들도 하나 같이 두려움에 떨지 않은 자가 없었으니 이때가 건안 19년(서기 214년) 11월의 일이다. 후세 사람이 이 일을 탄식하며 시를 지었으니:

조조처럼 잔악한 자 세상에 다시없다 曹瞞兇殘世所無
복완의 충의지심은 무엇 하려 했던가 伏完忠義欲何如
애달프다 황제 황후가 작별한 모습은 可憐帝后分離處
민간의 부부들만도 훨씬 못하게 되네 不及民間婦與夫
--- p.142

어느 날 유비가 장비의 군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자를 보냈는데 그 사자가 하루 종일 술만 마시는 장비를 보고 돌아가서 현덕에게 그 사실을 보고했다. 깜짝 놀란 현덕이 황급히 공명에게 물으니, 공명이 웃으며 대답하기를: “내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곳에는 아마 좋은 술이 없을 텐데, 이곳 성도에는 좋은 술이 아주 많이 있으니 5십 항아리 정도의 술을 세 대의 수레에 나누어 실어 진중으로 보내 주어 장 장군이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현덕 曰: “내 아우는 원래 술만 마시면 실수하는데 군사는 어찌 그에게 도리어 술을 보내겠다는 것이오?”
--- p.208

그때 이미 양수를 죽이려고 했었는데 이제 군사들의 마음을 어지럽혔다는 죄목으로 그를 죽인 것이다. 이때 양수의 나이 34살이었다. 후세 사람이 그를 한탄하여 시를 지었으니:

아주 총명했던 양덕조라는 사람은 聰明楊德祖
대대로 이어온 명문가의 자손으로 世代繼簪纓
붓을 들면 용과 뱀 꿈틀거리는 듯 筆下龍蛇走
가슴에는 출세의 욕망이 가득했네 胸中錦繡成
그가 말을 하면 온 좌중이 놀라고 開談驚四座
재치 있는 대답 영재 중 으뜸이네 捷對冠群英
그의 죽음은 재주 잘못 부린 까닭 身死因才誤
퇴병하려던 것과는 관계가 없었네 非關慾退兵
--- p.263

조조는 근시(近侍)에게 명하여 평소 모아두었던 명향(名香)들을 가져오도록 하여 여러 시첩(侍妾)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그들에게 당부하기를: “내 죽은 뒤 너희들은 손재주를 부지런히 익혀 비단신 등을 만들어 팔면 그 돈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여러 첩들에게는 모두 동작대에 살면서 매일 제(祭)를 지내되 반드시 기녀(妓女)들로 하여금 음악을 연주하게 하고 제사 음식을 올리도록 하라고 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언하기를: “창덕부(彰德府) 강무성(講武城) 밖에 의총(疑塚: 가짜 무덤) 72개를 만들어 후세 사람들에게 내가 어느 무덤에 묻혀 있는지 모르게 하라. 그들이 내 무덤을 파헤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유언을 마친 조조는 길게 탄식을 한 번 하더니 눈물을 비 오듯 흘리면서 마침내 숨을 거두었다. 그때 그의 나이 66세, 건안 25년(서기 220년) 봄 정월이었다.
--- pp.367~36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다음 날 유장은 직접 인수印綬와 문서 등을 싸들고 간옹과 함께 수레를 타고 성을 나와 항복했다. 현덕은 영채에서 나와 친히 영접하며 유장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 “내가 인의仁義를 행하려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형세가 이렇게 되었으니 어쩔 수가 없네.” 유장이 영채 안으로 들어가서 인수와 문서를 현덕에게 넘겨주고 두 사람은 나란히 말을 타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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