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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6

삼국지연의 6

: 천하통일

[ 양장, 완결 ]
나관중 저 / 김민수 | 솔과학 | 2022년 08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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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02g | 152*225*30mm
ISBN13 9791192404134
ISBN10 11924041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명이 군사의 수는 줄이고 아궁이 수는 늘이는 계책(減兵添?之法)으로 군사를 물려 한중으로 돌아왔다. 사마의는 복병이 있을까 두려워 감히 추격하지 못하고 군사를 거두어 장안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촉군은 군사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 공명은 전군에 후한 상을 내리고 성도로 돌아가 후주를 뵙고 알현하기를: “노신(老臣)이 기산으로 나아가 장안을 취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폐하께서 조서를 내리시어 돌아오라고 부르셨는데 무슨 큰 일이 있는지 모르겠사옵니다.”
할 말이 없어 한참을 망설이던 후주가 마침내 입을 열기를: “짐이 오랫동안 승상의 얼굴을 보지 못해 사모하는 마음이 사무쳐 부른 것이지 다른 일이 있는 것은 아니오.”
공명 曰: “이는 폐하께서 본심으로 하신 일이 아니십니다. 틀림없이 어떤 간신이 신이 다른 뜻을 품었다고 참소했기 때문입니다.”
--- p.16

사마의는 그만 대경실색을 하고 말았다. 정신을 차려 자세히 보니 중군(中軍)에서 수십 명의 상장(上將)들이 사륜거 한 대를 에워싸고 나오는데 수레 위에는 공명이 단정히 앉아 있었다. 그는 예전에 늘 보이는 모습대로 머리에는 윤건을 쓰고 손에는 우선(羽扇)을 들고 몸에는 학창의(鶴?衣)를 입고 허리에는 검은 띠를 두른 틀림없는 공명이었다. 사마의가 매우 놀라며 말하기를: “공명이 아직 살아 있다니! 내가 경솔하게 적진 깊숙이 들어와 그의 계책에 빠져버렸구나!”
사마의는 급히 말을 돌려 달아났다. 그때 등 뒤에서 강유가 큰 소리로 외치기를: “역적 장수놈은 달아나지 마라! 네놈은 우리 승상의 계책에 걸려들었느니라!”
--- p.100

위군에서 왕기가 말을 타고 나오니 동오에서도 선봉 주이가 나가서 그를 맞이했다. 그러나 주이는 미처 3합도 싸우지 못하고 패해서 달아났다. 이번에는 당자가 말을 타고 달려 나갔으나 그도 3합도 겨루지 못하고 크게 패하여 달아났다. 왕기가 군사를 휘몰아 추격하니 동오의 군사는 크게 패하여 50리나 뒤로 물러나 영채를 세웠고 이 소식이 수춘성에 알려졌다. 제갈탄이 직접 휘하의 정예병을 이끌고 문흠(文欽)과 그의 두 아들인 문앙(文鴦)·문호(文虎)와 합세하여 수만 명의 대군을 거느리고 사마소와 싸우러 갔다. 이야말로:

방금 오나라 군사의 예기가 꺾이자마자 方見吳兵銳氣墮
또 위의 장수가 강한 군사를 몰고 온다 又看魏將勁兵來

승부가 어찌 될지 궁금하거든 다음 회를 기대하시라.
--- p.232

마침내 하후패는 앞장서서 성 안으로 쳐들어갔다. 군사들이 그 뒤를 따랐다. 하후패가 막 옹성(甕城) 근처에 이르자, 갑자기 한 발의 포성을 신호로 성 위에서 북소리·나팔 소리가 일제히 울리면서 성 전체에 깃발이 세워지더니 조교가 들어 올려졌다. 하후패가 깜짝 놀라며 외치기를: “적의 계략에 빠졌다!”
황급히 뒤로 물러나려고 할 때 성 위에서 돌과 화살이 빗발쳤다. 허망하게도 하후패는 부하 5백 명과 함께 그 성 아래에서 죽고 말았다. 후세 사람이 이를 탄식해 지은 시가 있으니:

담이 큰 강유 계책 또한 신묘했지만 大膽姜維妙算長
등애가 몰래 방비할 줄 어찌 알았나 誰知鄧艾暗提防
불쌍하구나 서촉에 투항한 하후패여 可憐投漢夏侯覇
성 밑에서 순식간에 살 맞아 죽었네 頃刻城邊箭下亡
--- p.287

등애는 그들이 자신의 병사로 착각하여 아무런 방비도 하지 않은 채 말을 물어보려는 순간 전속이 내려치는 한 칼에 그만 죽고 말았다. 등충 역시 양쪽 군사들의 혼전 중에 죽고 말았다. 후세 사람이 등애를 탄식하여 지은 시가 있으니:

어릴 때부터 계책을 낼 줄 알았고 自幼能籌畵
지모가 많아 군사 부리기 잘 했지 多謀善用兵
눈동자를 주시하면 지리를 알았고 凝眸知地理
하늘을 우러러보면 천문을 알았지 仰面知天文

말이 산 절벽에 이르러 길 끊기니 馬到山根斷
군사들이 절벽에 지름길 만들었네 兵來石俓分
공을 이룬 후 자신은 해를 당하니 功成身被害
넋은 한강의 구름으로 떠도는구나 魂?漢江雲

종회를 탄식한 시도 지었으니

어릴 적부터 지혜롭다는 말을 듣고 ?年稱早慧
젊은 나이에 이미 비서랑이 되었네 曾作秘書郞
신묘한 계책에 사마소도 귀 기울여 妙計傾司馬
당시는 그를 자방이라 불러 주었지 當時號子房

수춘에서 많은 계책으로 공 세우고 壽春多贊畵
검각에서 무위 떨쳐 명성을 날렸지 劍閣顯鷹揚
도주공의 숨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 不學陶朱隱
떠도는 넋이 고향 그리며 슬퍼하네 遊魂悲故鄕

또 강유를 탄식한 시도 지었으니

천수군이 자랑하는 빼어난 영재여 天水誇英俊
양주땅에서 기이한 인물 태어났네 凉州産異才
그의 혈통은 강태공을 이어받았고 系從尙父出
그의 계략은 제갈량에게서 배웠지 術奉武侯來

원래 담이 커서 전혀 겁이 없었고 大膽應無懼
장한 그 뜻 맹세코 굽히지 않으니 雄心誓不回
성도에서 그 몸 죽임을 당하던 날 成都身死日
한나라 장수들 슬픔이 그지없어라 漢將有餘哀
--- pp.360~36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왕준은 오주吳主 손호를 낙양으로 데려와 진주晉主를 뵙도록 했다. 어전 위로 올라간 손호가 머리를 조아리며 황제를 뵈었다. 진 황제는 그에게 자리에 내어주며 말하기를: “짐이 이 자리를 마련해 놓고 경을 기다린 지 오래요!” 손호가 대답하기를: “신도 역시 남방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놓고 폐하를 기다렸나이다.” 진 황제는 껄껄 웃었다. 이로써 삼국이 모두 진제晉帝 사마염에게 돌아갔으니 마침내 삼분천하가 다시 하나로 통일되었다. 이는 바로 ‘천하대세는 합친 지 오래면 반드시 나뉘고, 나뉜 지 오래면 반드시 합쳐진다(天下大勢 合久必分 分久必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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