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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만지는 인생

코끼리 만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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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6939007
ISBN10 119693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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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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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이었다. 식당에 앉았는데 옆 테이블에 막역한 사이로 보이는 두 여인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한 여인이 아무렇지 않게 건너편의 여인에게 묻는다.
"그거 진짜 명품이야?"
이런 대화가 일상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은 가짜 뉴스 때문인지 방송을 보고 나면 묻는다.
"저건 진짜 뉴스야? 그걸 어떻게 알아?“
음모론이 유행하고 일상에서도 진위를 따진다. 건전한 호기심보다 불필요한 의심이 팽배하다…… 이 책에서 나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일상의 소소한 재미, 나눔과 베풂의 중요성, 불안 초조 의심에서 벗어나 지금 현재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강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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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인생 중에 후회로 남는 순간을 되짚어 보니 사실은 일생이 후회투성이다. 중국의 시인 두보(712~770)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사람이 칠십을 살기는 예로부터 아주 드문 일)’라고 했다지만 지금은 백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듯이 때때로 반성하고 후회해도 걱정과 부끄럼이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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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선생님은 ‘인생은 덤’이라는 말씀 끝에 항상 ‘덤이니만큼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한다’는 말씀을 덧붙이셨다. 사람들은 흔히 덤으로 얻은 것은 값어치가 없다고 여기고 쾌락을 위해 낭비한다. 그러나 쾌락의 추구는 삶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리고 가치 없는 삶을 살게 한다…… 젊었을 때는 이해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문했던 ‘인생은 덤’이라는 말을 나는 이제 강연에 초청받거나 집필 의뢰를 받으면 즐겨 사용하고 있다. 살아 보니, 인생은 정말 덤이다. 공짜로 주어진 덤이니만큼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하고 그렇게 의미 있는 인생을 살다 보면 또 다른 덤이 주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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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진료받았던 한 환자는 약국을 직접 운영하며 돈도 많이 버는 약사였다. 그는 월말이 되어 제약 회사에 약값을 지불할 때면 아깝고 억울해서 잠이 안 온다며 나에게 한동안 치료를 받았다. 당시에는 약국에서 외상으로 약을 먼저 들여놓고 월말이 되면 팔린 약만큼 제약 회사가 수금해 가는 것이 관례였다. 무엇이 아깝고 억울한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박카스 한 병 주는 것이 얼마나 아까우면 손이 다 저렇게 부들부들 떨릴까? 사실 나에게 선물로 줬던 박카스도 제약회사가 약국을 찾는 고객에게 판촉용으로 나누어 주라며 공짜로 제공한 제품이었다……나눔도 교육이다. 어릴 때는 측은지심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교육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계속 알려주면 자라서도 이타적인 행동을 별 어려움 없이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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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젊었을 때 항상 나를 주는 사람으로 인식했지 받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많다는 말에 생각으로만 동의했을 뿐 실제로 가슴 깊이 느껴본 적은 없다…… 그러다가 1982~2019년에 거의 매해 네팔을 방문하면서 내 생각은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네팔의 히말라야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마칼루봉을 등반하기 위해 갔으나 그 후로 정년퇴임할 때까지는 학생들과 교수들과 어울려 무의촌을 순회하면서 치료하기 위해 갔다. 일종의 의료 봉사다…… 거대한 히말라야 산속 천막 안에 누워서 내가 준 것과 내가 받은 것을 비교해 보니 계산할 필요도 없었다. 내가 준 것이 한 줌이라면 내가 받은 것은 태산 같았다. 되돌아보면 도움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환자를 치료하고 학생을 가르치고 봉사하는 것도 선배들에게 배우고 받아서 한 일이지 내가 독창적으로 해낸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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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누가 주어서 거저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성취해 가는 것으로 공짜가 아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공짜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행복만큼은 절대로 공짜가 없다. 행복은 내가 만들어 챙기고 느끼면서 즐겨야 한다는 말이다. 그만큼 행복은 고통과 인내가 따라야 한다는 말도 된다…… 행복이란 고통을 이기는 땅에서 얻어지는 소중한 열매이지 공짜로 어디서 뚝 떨어지는 열매가 아니다. 이것을 빨리 알아차린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행복을 손에 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대로 공짜 거래는 없다. 하물며 행복에서야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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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내가 자존심을 갖고 실패에 머물렀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 실패한 자리, 넘어진 자리에 머물지 말라는 뜻은 실패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라는 경고가 숨어 있다…… 이 말처럼 실패를 겪어 본 사람은 성공의 성취감도 자신 있게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다.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그 기회는 우연이 아니고 나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이다. 실패도 나 자신이 얻은 결과라면 당당히 내 이력서에 실패와 성공의 이야기로 한 줄씩 한 줄씩 채워 나갈 것이다. 그 채움이 우리 삶의 바탕이 되어 더 튼튼한 인생에 초석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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