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기억 서점
중고도서

기억 서점

: 살인자를 기다리는 공간,

정가
13,800
중고판매가
10,000 (28%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392g | 130*203*17mm
ISBN13 9791165797102
ISBN10 1165797100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부를 할 수 없던 시대가 어떤 모습이었을지 저는 상상조차 못 하겠습니다.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조간난 할머니는 그렇게 하고 싶었던 공부를 마음 놓고 하지 못했던 겁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는 이 책을 제가 가진 책 중에 가장 귀중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둡고 암울했던 시대와 그걸 이겨내기 위해 어떻게든 공부하고자 했던 인간의 집념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 p.21~22

“어제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출연 중인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은 이번 달까지만 촬영할 예정이고요. 아마 TV에 출연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일 겁니다.”
“그래서 속세를 떠난다는 표현을 쓰셨군요. 교수직까지 내려놓으신다니요. 한창 인기를 누리고 계신데 방송 출연을 그만두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제 자리가 아니라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심한 거죠.”
“그럼 앞으로 뭘 하면서 지내실 생각인가요?”
“서점을 열 겁니다.” --- p.30~31

유명우 교수의 꿈은 항상 거기까지였다. 조용히 눈을 뜬 유명우 교수는 불이 환하게 켜진 천장을 말없이 올려다봤다. 그날 이후, 어둠을 끔찍하게 두려워하면서 잠을 잘 때도 항상 불을 켜놔야만 했다. 죄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빛이 없는 곳에서는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 p.56~57

가방은 뭔가 들어 있는 듯 살짝 묵직했다. 지퍼를 열자 오래된 책 한 권이 나왔다. 고서적 수집이 취미인 그는 대번에 뭔지 알아차렸다. 《잃어진 진주》. 코베이에서 관심 있게 들여다봤던 책이지만 가난한 유학생 신분으로는 엄두도 못 낼 가격이라 포기했던 책이었다.
‘살인자는 나한테서 도로 빼앗으려고 했어.’
죽이려고 달려들던 살인자는 가방을 방패처럼 내세우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정확하게는 가방 안에 든 이 고서적이 훼손될까 봐 그랬던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결론이 금방 튀어나왔다.
‘나처럼 책을 좋아하는 놈이로군.’ --- p.64~65

“고서적은 오래된 책을 의미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고서적은 처음부터 비싸거나 희귀하진 않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책들이 하나둘 사라지면서 가격이 오른 것뿐이죠. 저는 비싼 돈을 주고 책을 사면 겁이 나서 읽지를 못합니다. 그게 책이 가지는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어야 합니다. 비싸기 때문에 제대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한다면 그건 책에게도 크나큰 모욕이죠. 책은 읽혀야 하고, 애정을 듬뿍 받아야만 합니다. 얼마라는 값어치가 매겨져서 금고에 들어가거나 전시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 p.7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길고양이조차 위협을 느끼는 ‘사냥꾼’
VS
내면 깊숙이 호랑이 발톱을 감춘 ‘사냥감’의 대결!

대학교수이자 문학박사, 고서적 수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우 교수는 지나치게 유명세를 좇는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게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돌연 은퇴를 선언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자신이 이제껏 수집해온 고가의 희귀 고서적들을 판매하는 소규모 독립 서점을 열겠다는 것. 언론은 즉각 이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그런 교수에게 흥미를 느끼거나 희귀 고서적에 이끌린 대중은 그의 ‘기억 서점’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둘 밝혀지는 유명우 교수의 믿지 못할 과거……. 그는 왜 서점 안에서 살인자를 기다리는 것일까. 과연 살인자는 그의 기억 서점에 찾아올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