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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는 산에는 꽃이피네 꽃이지네

들에는 산에는 꽃이피네 꽃이지네

샘문 시선-103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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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34쪽 | 160g | 130*210*20mm
ISBN13 9791191111422
ISBN10 1191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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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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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속삭임이 주는 창조적 판타지
- 지율 이정록(시인, 교수, 문학평론가)

2021년 한용운문학상 공모전에 응모하여 시성의 경지라는 계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서창원 시인은 수상하였다. 그는 현재 샘터문예대학 총장이자 샘문그룹 고문이기도 한 서창원 시인이 이번에 제9시집을 상제한다. 그는 1954년에 명문대학교인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1957년에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나고야 UN지역센터 지역계획학을 전공하는 유학을 하였다.

그 후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개발 계획에 대통령에 브레인으로 경부고속도로 등 국가 국토건설종합계획을 수행하며 국토연구원 수석연구원,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 전문위원, 경제기획원 지역경제위원, 최종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을 마지막으로 40년간 국토개발, 산업화에 큰 업적을 남기고 퇴임하였다. 국가기록보관소에 그의 논문이 24권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서창원 시인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대통령 브레인으로서 피골이 보틀 때까지 혹사를 당하고 나서 40년이 지나고 나서야 은퇴를 하고 나니 자신의 꿈이자 달란트였던 시문학은 사망 직전에 이르러서 6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 인생 제2막으로서 시를 쓰려고 하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도 생각을 하면서 수없이 방황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새벽 3시면은 기상하여 명상 후 다시 붓을 잡아 지금은 출간을 기다리는 원고가 450권이 넘는다. 본 필자가 서창원 시인 병문안을 하려 자택을 방문하였을 때 필자의 눈으로 목격하고 그 많은 원고들을 두루 살펴보았기 때문에 명징明澄한 논픽션이다.

시인은 깔끔하고 세밀하며 늘 말없이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참다운 시의 말을 붙잡기 위하여 힘을 쓴다. 그러나 말을 할 때는 다정다감하고 큰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한 외유내강형이다. 시인은 이미 독창적인 시론집인 『포에트리파라다이스』를 출간하여 네이버 선정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선정 베스트셀러로 한 후로도 2권에 시집이 베스트셀러를 한 시인이 이번에는 제8시집 풍마에 이어 제9시집 『들에는 산에는 꽃이피네 꽃이지네』를 출간하는데, 이 시집은 꽃들을 불러모아서 속삭이는 대화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이 시집에서 시인과 함께 주위에서 자주 보는 꽃들을 만나고 대화한다.

어떤 꽃들은 기쁨과 설레임, 그리움과 사랑을 갖게 하는가하면 어떤 꽃들은 슬픔과 고독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우리로 하여금 꽃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듣도록 초대한다. 우리의 주위에 꽃들은 많이 와 있었으나 우리는 그 꽃들의 사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것은 우리들의 무심함 때문이었을 테지만 시인의 초대에 따라 우리는 꽃들과 만나게 되었다. 한 꽃을 만날 때마다 그 꽃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고 소통한다. 우리가 모르는 꽃들도 있고 아는 꽃들도 있다. 순전히 시인의 중개로 우리는 꽃들의 존재에 가까이 다가간다. 시인은 꽃들의 사진을 하나 하나 우리에게 보여 주면서 어떻게 생긴 꽃인지 알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꽃들의 생태에도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그것을 문예적으로 창조하고 있다. 아마 이것이 서창원 시인만의 독특한 발상에서 나오는 시집 기획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서창원 시인은 꽃의 이미지를 가지고 정서를 깊이 그리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였는데 깔끔하면서도 서정의 깊이를 더해준다. 우리는 서창원 시인의 이번 시집을 통해서 꽃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주위의 사물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사물은 우리들의 친구이다. 사물은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눈짓하고 다가왔으나 우리는 거기에 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인의 꽃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 소통으로 우리의 메마른 가슴을 적셔준다. 사물에 대한 이해와 그것의 문학적 해석, 창조적 상상은 즐겁다. 서창원 시인 특유의 경쾌함의 미학이 이 시집에서도 보여지는 것은 아마 한 편 한 편의 시가 지니는 간결미와 슬픔과 고뇌, 고독마저도 희석하는 것은 바로 꽃에 근접하여 얻은 생명력일 것이다.

꽃은 환희의 말 없는 미소요, 꽃은 생명의 상징이다. 결실을 맺기 전에 피어난 꽃들은 시적 언어의 잔치로 바뀐다. 시인이 이루어낸 이번 시집에서 꽃들은 언어가 되고 시가 되고 그 속에서 강한 메시지를 정서와 사물을 통해 전달한다. 꽃은 코노테이션과 디노테이션의 메시지 전달 구조를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 주었다. 이 한 권은 시인이 만났던 꽃들의 속삭임이며 그 속삭임을 그대로 전달하려 하였겠지만, 시적 언어를 통해서 이차적 메시지 전달을 한다. 이 독특한 시집의 창조적 전략은 거기에서 빛난다. 슬픔과 고독, 상처마저도 꽃이 지니는 환희 속에서 녹아나며 가볍게 흐른다. 마치 생명이 흐르듯이 꽃들의 이야기가 흐른다. 그 속으로 우리는 서창원 시인의 손을 잡고 간다. 한 권의 시집이 지향하는 목표가 뚜렷하게 보여지는 이 시집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된다.

꽃들이 걸어와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된다. 그것처럼 사람들 간에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귀를 기울이고 꽃이 주는 기쁨을 나누었으면 좋겠고 사랑의 눈짓과 말을 전달해 주기를 우리는 기대한다. 이 시집이 삭막한 도시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노동의 현장에서 지친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노년들에게 기쁨의 선사하는 시집이 되길 바라 마지 않는다.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시집의 출간을 격하게 축하드리며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받기를 기원한다.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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