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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11월 2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20g | 150*210*30mm |
| ISBN13 | 9788997148349 |
| ISBN10 | 8997148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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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선영
남보다 월등한 센스, 그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할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겸비한 멀티플레이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은 7년차 방송작가 이다.[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겟잇뷰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등 감각적인 방송을 만들던 그녀는 운명처럼 이탈리아 요리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이탈리아 요리 유학 길에 오르지만,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명확한 차이를 느끼고 만다. 그럼에도 맛있게 먹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진짜 삶을 동경해 이탈리아 할머니들의 삶과 음식을 취재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기록이자, 이탈리안 삶의 레시피 이기도 하다. 현재는 연남동 레스토랑 바다 파스타를 운영하며, 서울에서도 이탈리안처럼 먹고 사랑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 이탈리아로 떠날 준비도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저서로는 『이탈리아 할머니 레시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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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책임감, 사랑의 섹스, 마음을 들여다 보는 대화. 참 쉽고도 어려운 사랑의 기술이다. 결혼 후의 나는 이 세 가지를 지키며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 「리비아나 할머니 ‘사랑의 기술’」 중에서
쥬세피나 할머니와 리쪼 할아버지를 보고 있노라면 가끔 두 분의 삶이 노년의 소꿉장난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이가 들어 여든이 넘은 남편과 함께 오후 내내 만든 사과 케이크에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다면 나는 꼭 진심을 담아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할 것이다. 오늘도 내 옆에 사과 케이크를 맛있게 먹어주는 당신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 「쥬세피나 할머니 ‘할머니의 사과 케이크’」중에서
“단 한 순간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그림을 그린 적은 없어. 그런데 나이가 들어 지나온 내 인생을 뒤돌아보니 이미 그림이 돼 있더라. 내가 완성한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벅차고 뿌듯하단다. 그 그림들이 뭔 줄 아니? 바로 가족이야.
안나, 너도 어서 인생을 함께 나누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그리고 그 사람의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또 엄마, 아빠가 되는 일을 지켜보렴. 그럼 그때야 비로소 인생이 뭔지 알게 될거야.”
--- 「피나 할머니 ‘뒤돌아보니 그림이 돼 있더라’」 중에서
세 시간 동안 가족들과 하루의 일과를 나누고, 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보내고 나는 흠뻑 행복해졌다. 내 이야기를 다 풀어놓는 일이, 그 이야기를 누군가 귀 기울여 들어주는 일이 얼마나 사람을 위로하는 일인지 새삼 깨닫는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먹는’ 시간은 고픈 배만 채우는 시간이 아닌 영혼도 함께 살찌우는 시간이 돼야 한다. 맛있게 먹고 영혼을 살찌울 그 시간이, 우리에게는 너무 짧다.
--- 「리비아나 할머니 ‘사랑의 기술’」 중에서
쥬세피나 할머니와 리쪼 할아버지를 보고 있노라면 가끔 두 분의 삶이 노년의 소꿉장난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이가 들어 여든이 넘은 남편과 함께 오후 내내 만든 사과 케이크에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다면 나는 꼭 진심을 담아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할 것이다. 오늘도 내 옆에 사과 케이크를 맛있게 먹어주는 당신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 「쥬세피나 할머니 ‘할머니의 사과 케이크’」중에서
“단 한 순간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그림을 그린 적은 없어. 그런데 나이가 들어 지나온 내 인생을 뒤돌아보니 이미 그림이 돼 있더라. 내가 완성한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벅차고 뿌듯하단다. 그 그림들이 뭔 줄 아니? 바로 가족이야.
안나, 너도 어서 인생을 함께 나누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그리고 그 사람의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또 엄마, 아빠가 되는 일을 지켜보렴. 그럼 그때야 비로소 인생이 뭔지 알게 될거야.”
--- 「피나 할머니 ‘뒤돌아보니 그림이 돼 있더라’」 중에서
세 시간 동안 가족들과 하루의 일과를 나누고, 나의 이야기를 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보내고 나는 흠뻑 행복해졌다. 내 이야기를 다 풀어놓는 일이, 그 이야기를 누군가 귀 기울여 들어주는 일이 얼마나 사람을 위로하는 일인지 새삼 깨닫는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먹는’ 시간은 고픈 배만 채우는 시간이 아닌 영혼도 함께 살찌우는 시간이 돼야 한다. 맛있게 먹고 영혼을 살찌울 그 시간이, 우리에게는 너무 짧다.
--- 「까를라 할머니 ‘여긴 이탈리아니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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