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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바람

평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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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20*190*20mm
ISBN13 9791191651119
ISBN10 11916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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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환. 내가 알기로는 국제 구호 활동을 펼치는 일본인 중에서 민다나오를 보고 온 사람이 많다. 우리는 분쟁이라고하면 정치 이슈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은 일자리나 빈곤과 결합해 접근한다. 이런 방식의 국제 개발 이슈 접근은 무척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분쟁을 정치 이슈로만 보면 소위 ‘퍼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성을 갖는다.
---「1장 : 분쟁은 빈곤의 원인」중에서

오니시. 한국의 새로운 세대는 이제 국제 사회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국내 민주화와 인권, 거버넌스 등을 위해 힘썼다면 이제 자국 공공재를 더 불공평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다른 나라에 투여하는 것에도 관심을 두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런 식견을 갖추고 공공재를 조성하려는 의지를 갖춘 청년이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회에 등장한 세대는 이런 식견을 갖출 수 있을 것인지 시험받는 세대가 될 것이다.
---「2장 : 세계로 눈을 돌리는 청년」중에서

오니시. 나는 2년 가까이 수입이 거의 없었다. 그 상황에서 아시아인권기금이 갑자기 문닫을 위기에 처했다. 당시 사무국장이 문제를 일으켜 잘리고 내 급여도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라크 현장에서 갑자기 철수할 수도 없었다. 다른 단체도 연간 예산과 계획에 맞춰 사업을 벌이기 때문에 우리를 대신해서 현지 캠프를 맡아줄 수 있는 단체를 찾는 건 불가능했다. 다행히 일본 정부 예산 중에 이라크 구호 예산으로 책정된 300~400만 엔 정도가 있어 당분간 내가 책임지고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엔과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어 내 급여는 그 예산에서 해결하면서 다른 단체가 캠프를 맡아줄 때까지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때 사업을 담당할 단체가 필요해서 임시로 만든 것이 피스윈즈재팬이었다. 당시 일본에는 사단업인 말고 NPO나 NGO 관련 법이 없어서 이라크 현지에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런 측면에서는 당시 이라크가 일본 보다 훨씬 선진화되었다고 생각했다.
---「4장 피스윈즈재팬」중에서

오니시. 한국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청년이 있어도 현장 자체가 적어 안타깝다. 반면에 일본은 국제 사회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현장을 가지고 있지만 국제적인 넓은 시야를 가진 젊은 층이 많이 줄어들었다. 중세 인텔리 층을 보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기 국가 발전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고민했다. 그런 관점에서 아시아에서도 자국 인재가 자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 공공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야 한다. 첫 시도로 한국에서 젊은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그들이 아시아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7장 : 피스윈즈코리아」중에서

고두환. 다른 얘기지만 경험상 한국에서 플랫폼이 잘 안 되는 걸 보면,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 의지가 배가 되는 형태로 운영을 해야 하는데, 의지가 있는 사람을 모으는 것 자체가 어렵다. 대부분 한 명이 강한 리더십으로 끌고 가고 나머지가 끌려가는 형태다. 그렇다보니, 함께 하는 사람들 역량이 모여 플랫폼 전체 역량을 배가하는 일이 쉽지 않다. 오니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건, 어쩌면 플랫폼 설계자나 설립자가 엄청 유능해서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쪽에 파워가 집중되면 다른 쪽에서 카운터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7장 : 피스윈즈코리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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