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상실의 계절'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한국일보문학상, 2000년 현대문학상, 2003년 이상문학상, 2005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함께 걷는 길』, 『칼날과 사랑』, 『유리 구두』,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 『그 여자의 자서전』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핏줄』, 『불꽃』, 『'79~'80 겨울에서 봄 사이』, 『긴 밤, 짧게 다가온 아침』, 『그래서 너를 안는다』, 『시드니 그 푸른 바다에 서다』, 『먼길』, 『그늘, 깊은 곳』, 『꽃의 기억』, 『우연』, 『봉지』 등이 있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동인 모임 '세상읽기'에 들어가서 활동하다 스물아홉 살 때 첫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을 냈다. 지은 책으로 소설 『적들의 사랑 이야기』, 시집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 산문집 『올빼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키아벨리라면 어떻게 할까』, 『게릴라 경영학』, 『꿈의 비밀』, 『마음의 비밀』, 『욕조 속의 세 사람』, 『드라마의 해부』,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 『구아바』 등이 있다.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대 경영학과에 입학하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한국 문학 작품에 대한 필사와 습작을 시작하였다. 교련 거부로 강제 징집당하고 복학 후 유감 없는 문청 시절을 보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가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단편'낮달'로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6년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을, 1997년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을, 2000년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그 여름의 꽃게』, 『얼굴』, 『수색, 그 물빛 무늬』, 『말을 찾아서』 등이 있고, 장편소설 『우리들의 석기시대』,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에덴에 그를 보낸다』, 『미혼에게 바친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나무』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은빛낚시』, 『길 위에 쓴 편지』가 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문학가인 이윤기씨는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1∼96년 사이에 미국 미시간주립대 종교학 연구원으로, 1997년에 같은 대학 비교문화인류학 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98년 중편 『숨은 그림 찾기 1』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하얀 헬리콥터』, 『외길보기 두길보기』, 『나비넥타이』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하늘의 문(門) 1~3』, 『사랑의 종자』, 『나무가 기도하는 집』, 산문집으로는 『어른의 학교』, 『무지개와 프리즘』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를 비롯, 『샤머니즘』(M. 엘리아데), 『인간과 상징』(C. G. Jung),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등 200여 권을 헤아린다.
최일남 - 193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53년 「문예」에 '쑥이야기'가, 1956년 「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이상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창작문학상, 인촌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서울 사람들』, 『타령』, 『춘자의 사계』, 『손꼽아 헤어보니』, 『너무 큰 나무』, 『홰치는 소리』, 『누님의 겨울』, 『히틀러나 진달래』, 『그때 말이 없었네』, 『아주 느린 시간』, 『석류』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거룩한 응달』, 『그리고 흔들리는 배』, 『숨통』, 『하얀 손』, 『덧없어라, 그 들녘』, 『만년필과 파피루스』 등이 있다. 이 밖에 산문집으로 『정직한 사람에게 꽃다발은 없어도』,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가 있다.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에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포구의 달』로 현대문학상을, 『해변의 길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불의 딸』, 『포구』, 『아제아제바라아제』, 『아버지와 아들』, 『해일』, 『시인의 잠』,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해산 가는 길』, 『멍텅구리배』, 『사랑』,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 길』, 『원효』, 『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다. 이밖의 작품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 『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