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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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420g | 148*210*20mm |
ISBN13 | 9791192348070 |
ISBN10 | 1192348079 |
발행일 | 2022년 10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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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420g | 148*210*20mm |
ISBN13 | 9791192348070 |
ISBN10 | 1192348079 |
프롤로그 하나님 경외는 존재로만 표현된다. _12 과정안내 제자도 과정 소개 _20 1부 거울 속에 자신 보기 _33 01 거울사업의 실패 _35 나눔 질문 _46 02 ‘거울 관찰’은 ‘거울 보기’가 아니다 _48 나눔 질문 _57 03 편지에 담긴 소원 _59 나눔 질문 _66 04 학문적 읽기의 위험성 _68 나눔 질문 _77 05 홀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면하라 _79 나눔 질문 _91 2부 이것은 나이다! _95 01 말씀을 오직 나에게 적용시키기 _97 나눔 질문 _108 02 나단 선지자와 다윗 _110 나눔질문 _123 03 선한 사마리아인 _125 나눔질문 _137 04 니고데모 _140 나눔질문 _146 05 하나님의 말씀 _148 나눔 질문 _152 3부 속히 잊지 않기 _157 01 잊는 것을 예방하기 _159 나눔 질문 _166 02 순간에 잊지 않기를 약속하기 _168 나눔질문 _179 03 말씀을 듣고 침묵을 창조하기 _181 나눔질문 _195 4부 행하는 믿음 _201 01 격동하는 믿음 _203 나눔 질문 _214 02 복음의 변질 _218 나눔 질문 _231 03 행위와 공로 _235 나눔 질문 _245 04 격동하기 _248 나눔 질문 _263 에필로그 _268 |
덴마크에서 태어난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종교 사상가인 쇠렌 키르케고르의 <자기 시험을 위하여>를 성경공부 교재로 편집한 카리스 아카데미의 <말씀은 거울이다>는 참된 제자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은 안 들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성경을 읽지 않고 설교만 듣는 성도, 성경을 읽지만 행하지는 않는 성도와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모습을 거울에 비유해서 비판한다.
* 거울 속에 자신 보기
거울을 보는 목적은 거울 속의 자신을 보기 위한 것이다. 그 거울로 다른 사람을 비춰 보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설교자가 외치는 말씀이 성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말씀이라면 얼마나 두렵고 떨리겠는가? 그 말씀을 듣는 성도들도 그 말씀을 통해서 세상을 비판하고 상대를 평가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거울의 목적이 자신을 비추는 것인 것처럼 말씀의 목적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 어리석다고 웃고 있는 독자의 모습이 실은 동화책에 나오는 어리석은 주인공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것처럼, 말씀을 듣고 상대의 눈에 들어 있는 티를 지적하는 자신의 눈에는 들보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언제나 말씀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행할 수 있을까? 우리가 거울을 관찰하지 않는 것처럼 말씀을 관찰하는 태도를 버리는 순간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 이것은 나이다
구약과 신약을 읽으면서 종종 착각에 빠져든다. 이런 이야기가 도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특히, 구약의 이야기는 이해하기 조차 힘들다는 느낌이 든다. 말씀을 읽을 때, 읽은 모든 곳에서 자신에게 계속적으로 말해야 한다. "말씀이 말하고 있는 것은 나이다. 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이 부하 장수 우리야를 전쟁터에 내몰아 죽게 만들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차지한 것을 두고 나단 선지자가 비유적인 시를 들려주었을 때, 다윗은 몹시 분개하여 말한다."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 일을 행한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 그때,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말한다. "당신이 그 사람이라."
--- 설교자가 그 말씀을 자신을 향해서 외치는 순간 두렵고 떨리는 것처럼,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과 제자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읽는 자신을 향한 것이라면 얼마나 두렵고 떨리까?
* 속히 잊지 않기
거울 속의 자신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속히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기도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즉, 기도는 침묵입니다.
--- 자신을 향한 말씀을 쉬지 않고 읽고 행하면서, 침묵하면서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진정한 축복이 아닐까 싶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삶을 사는 비결.
* 행하는 믿음
'오직 일하는 자만 빵을 얻을 수 있다. 오직 염려하는 자만 쉼을 얻을 수 있다. 오직 칼을 빼든 자만 이삭을 구할 수 있다. 오직 낮은 세상에 온 자만 사랑하는 자를 구원할 수 있다.'(키르 케고르)
--- 우리가 말씀을 읽고 행하다 보면, 말씀이 우리를 해석하는 순간이 오겠지. 그 순간 실로 많은 것이 달라지리라 생각된다. 관점이 달라지면 말씀이 보인다. 말씀은 나를 비추는 나를 향한 거울이다.
특별히 청?장년용 성경공부를 위해 기획한,
카리스 아카데미에서 첫 성경공부 교재로 《말씀은 거울이다!》를
출간되다.
태어나지 않는 자가 '태어남'을 이해할 수 없듯,
거듭나지 않는 자가 '거듭남'을 이해할 수 없다.
<쇠렌 키르케고르>
말씀이 거울인 경우, 우리는 거울을 관찰하지 말아야 하며
거울 속에 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욕망은 단지 순간에만 강렬합니다.
즉, 지연된 욕망은 더이상 욕망일 수 없습니다.
침묵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표현한다. 등..
위의 글귀가 호기심을 갖고 읽어 보아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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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씀을 읽을 뿐 아니라,
말씀이 우리를 읽어주는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연구하는 것이 말씀 읽기가 아니고,
말씀이 우리를 해석해 주는 것이 말씀 읽기라 생각합니다.
망치가 부러졌을 때 비로소, 망치를 도구적 존재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망치의 존재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듯이,
여러분의 인생도 어쩌면 망치처럼 한 번은 부러져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말씀의 거울 앞에서 서게 될 때, 비로소
인생이 부러집니다.
왜냐하며 하나님께서 주시 시험지는 우리의 행동으로만
대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형상을 잃어 버렸다는 데 있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인간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것이 있습니다.
말씀을 잣대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것도 말씀을
올바로 활용한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이로부터 온 편지를 받은 남자는 그를 향한 소원을
담고 있는 편지를 읽었다면, 그것을 즉시 행하는 것이 진정하
'읽기'임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지체할 시간은 없다.
성서를 가지고 학문적 연구만 하는 것은
말씀을 결코 읽어 본 적은 없어,
말씀을 무한히 먼 거리에 놓고 말씀을 제거하는,
가장 교활한 방법이다!
존경받는 비인격성(객관성)은 다만 양심 부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잘못된 의심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의심하는 반면,
구원받는 의심은 믿음의 도움으로 자기 자신을 의심한다.
기도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즉, 기도는 침묵입니다.
기도는 지혜의 시작이다.
#말씀은거울이다 #제자도 #시리즈
#말씀 #읽기 #해석 #시험지 #행동 #기독교 #본질
#하나님 #형상 #닮는것 #사랑 #비인격성 #거듭남
#의심 #구원 #욕망 #침묵 #말 #기도 #지혜 #음성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성경을 읽으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성경을 많이 묵상하라고 강조하지만
그 말씀을 어떻게 내면화해야 할지에 대한 가르침은 적다.
인격의 성숙은 요원하고,
삶의 변화조차 힘겹다.
말씀 가운데 잠깐의 희열과 만족은
휘몰아치는 상황 가운데 쉽게 휘발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카리스 아카데미 제자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말씀 묵상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에 집중한다.
말씀 앞에 서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며,
우리는 말씀 앞에 정직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말씀 앞에 서는 것이 거울에 서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강조한다.
거울은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 주며,
우리의 전 존재를 드러낸다.
우리는 거울을 연구하거나 거울 자체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에 집중한다.
동일하게,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는 것은
말씀에 비친 우리의 전 존재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어려운 말씀과 난제들이 존재하지만,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이 훨씬 많다.
분명하게 들리는 말씀 앞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
말씀에 겸허하게 순종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요구된다.
말씀 연구 자체에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위한 도구로 말씀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응답을 요구하는 그 말씀 앞에
겸손하고 진지하게 반응하며, 행동으로 답해보는 것은 어떨까.
-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