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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은 내 인생

소설 같은 내 인생

: 삶의 마디를 건너가는 열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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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78g | 133*201*20mm
ISBN13 9788960907744
ISBN10 89609077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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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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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이든 육체적이든 자신을 부정하고 놓아버리는 원인은 대부분 자신 안에 있다. 자신과 마주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삶의 어떤 마디에서도 전환은커녕 작은 변화도 이루지 못한다.
--- p.13

흔히들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 큰길이든 작은 길이든 아니면 들길이든 산길이든, 길 위에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길 끝에서 벼랑이나 절벽을 만나면 불안해진다. 그리고 멈춰 서서 생각한다. 불안은 길이 막혔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벼랑을 타고 넘어가면, 절벽을 어떻게든 내려가면 길이 다시 이어질까? 이어진다는 확신이 있다면, 아마, 포기하지 않고 넘거나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그게 이 길의 끝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인생의 길은 돌아갈 수 없으므로 어떻게든 가야 한다. 그럴 때 방법은 하나일 것이다. 더디더라도 힘들더라도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 p.36

그런데 이상한 프로그램이 이상하게도 싫지 않았다. 오히려 즐겁기까지 했고 이 나이에 무엇에 흔들려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지난날의 꿈은 돌이킬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한 뜬구름이 아니라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흔드는 희망의 손짓이 아닐까. 아득한 그때의 꿈이 이미 지난, 헛된 꿈인 줄 알았는데, 이루지 못한 꿈, 그래서 버릴 수 없는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 pp.121~122

아버지의 길이 외길이었다면 해길 씨의 길은 여러 갈림길이다.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길이 아니라 이 길과 저 길을 다니며 만든 또 다른 길을 만들었다.
--- p.169

실패와 성취는 다반사로 일어나고 세상에 그것만큼 흔한 것은 없지만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해지는 실패와 성취는 관계를 맺게 해주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것임에 틀림없었다.
--- pp.185~186

지난날을 돌아보면 특별히 전체 조명만큼 빛났던 때도 암전 때만큼 힘들었던 때도 없었다고 영심 씨는 생각했다. 바쁘게, 힘들게 살아온 것 같지만 그 굴곡은 물이 흐르듯 차고 넘친 시간이었다.
--- p.191

시는 곧 전환이라는 것, 시 자체가 전환은 아니지만 시를 쓰고 읽는 행위는 전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임을 소연 씨는 순간, 깨달았다. 누군가 시를 쓴다면 그 사람은 지금 전환 중이거나 전환된 상태라고 판단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 pp.202~203

‘잘’하는 음악보다 ‘쭉’ 하는 음악을, 유명한 삶보다는 즐거운 삶을 지향해온, 신중년 영진 씨는 확신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무슨 일을 하든, 즐겁지 않으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자존감은 즐거운 자신감에서 나온다는 것을. 영진 씨는 또래의 신중년에게 말하고 싶었다. 그런 삶이 아니었다면 이제부터 그런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런 삶이었다면 더욱 그런 삶을 ‘쭉’ 살아야 한다는 것을, 남은 생은 음악처럼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 듣거나 보거나 하거나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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