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87g \| 14821030mm
ISBN13	9788920011825
ISBN10	89200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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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서문 감사의 글 제1장 서 론 제2장 갈등해소의 이론과 실제 타협: 배분적 분쟁을 다루기 위한 전략 협상을 통한 분쟁해결의 좋은 결과 공정성/ 효율성/ 지혜/ 안정성 승패게임에서 모두가 이익이 되는 해결책으로 제3장 갈등해소 어려움의 원천 다수의 폭력 리버엔드 갈등사례: 환경 vs. 개발 장기적인 이행약속의 부족 사회복지서비스 우선순위 설정 선거과정의 단점들 하몬 카운티 하수정화 갈등사례 정치적 구호를 압도하는 기술적 복잡성 다이옥신 분쟁사례 승자독식 사고방식 원주민 어업권 갈등사례 개선된 임시방편적 접근법들 제4장 지원 없는 협상 제로섬 협상 vs. 통합적 협상 증폭과 함정 합의형성의 단계 사전협상단계 시작/ 조던 레인 갈등사례/ 대표자 선발/ 협상운영규칙 초안 마련과 의제설정/ 공동사실조사 협상단계 상호 이익을 위한 대안창출/ 일괄합의/ 합의문 작성/ 당사자의 합의이행 약속/ 인준 사후협상단계 비공식적 합의를 정부의 공식적 의사결정과정으로 연결하기/ 이행 모니터링/ 재협상 조건 만들기 지원 없는 협상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 제5장 조정 및 다른 유형의 지원기반 협상 시작하기 제3자의 역할과 기능 지원기반 협상의 세 가지 유형 회의촉진/ 리버엔드 사례에서의 회의촉진 다이옥신 갈등사례에서의 회의촉진/ 회의촉진: 요약/ 조정 어업권 갈등사례에서의 조정/ 광역하수처리시설 분쟁사례에서의 조정 사회복지서비스 포괄보조금 배분 갈등사례에서의 조정/ 비구속 중재 제로섬에서 통합적 협상으로 지원기반 협상: 결론 제6장 실 행 협상의 전제조건 공무원: 분석, 전략, 고려사항 분석/ 전략/ 고려사항 시민: 분석, 전략, 고려사항 분석/ 전략/ 고려사항 기업 측 이해관계자: 분석, 전략, 고려사항 분석/ 전략/ 고려사항 분쟁해소의 발전과정 지방정부 차원/ 주정부 차원/ 연방정부 차원 요약 제7장 결 론 합의형성을 위한 협상접근법 지원 없는 협상과 지원기반 협상 갈등해소를 위한 합의적 접근법의 한계 합의협상의 약속(미래, 가능성) 주(註)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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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렌스 서스카인드

Lawrence Susskind
지난 40년여 년 동안 MIT대학에 재직하고 있으며, 도시계획학과의 MIT 과학영향협력연구소(MIT Science Impact Collaborative)의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환경계획가이자 환경분쟁 조정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케임브리지 소재 비영리기관인 합의형성연구소(Consensus Building Institute)의 조정자로서 저술과 실무활동을 통해 공공분쟁해소 분야를 개척하여 왔다. 특히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의 이해관계자가 관련되는 50여개 이상의 복잡한 공공분쟁 해소에 기여한 유능한 공공분쟁 조정자이다. Breaking Robert's Rules(2006, 공저), Breaking the Impasse(1987, 공저), Dealing with An Angry Public(2010, 공저), Negotiating on Behalf of Others(1999, 공저), Built to Win(2009, 공저), Consensus Building Handbook(1999, 편저) 등의 저서를 통해 공공갈등 해소의 기법과 전략들을 개발하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1983년에서 Roger Fisher, Howard Raiffa, Frank Sander와 함께 하버드 법과대학에 협상프로그램을 공동을 설립하여, 협상과 분쟁해소 이론 형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저자 : 제프리 크루익생크

Jeffrey Cruikshank
앰허스트 대학(Amherst College)과 하버드 경영대학(Harvard Business School)의 경영개발 프로그램을 졸업하였다. 1970년부터 보스톤 지역의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컨설턴트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80년에 하버드 경영대학 블리틴(Harvard Business School Bulletin)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육계와 경영학계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1989년 보스톤에서 Kohn Cruikshank사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2001년까지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후 매사추세츠 밀턴으로 이주하여 Cruikshank사를 창설하였다. 그리고 여러 대학의 재정캠페인과 개발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상업용 부동산 개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김광구

2002년 미국 Univ. of Wisconsin-Madison에서 도시 및 지역 계획학 박사학위를 받고 국토연구원을 거쳐 2004년 9월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서는 갈등관리를 강의하고 있고, 2010년부터 한국연구재단 SSK 연구지원사업인 ‘공존협력연구단'의 일원으로 갈등관리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서울병원 갈등영향분석, 국립서울병원 갈등조정위원회 연구, 국군기무사 과천이전 갈등 연구, 경인운하 갈등영향분석, 백두대간 비개방구간 갈등영향분석 등 갈등영향분석 및 갈등사례연구를 다수 수행하였다. 또한 한국행정연구원, 강원인재개발원, 제주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개발원, 한국전력공사 중앙교육원, 서울시청, 한국공항공사, 소방방재청, 교육과학기술연수원 등에서의 강의활동을 통해 갈등관리를 전파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갈등관리평가위원 및 서울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등에서 공공기관의 갈등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역자 : 강문희

2001년 미국 Univ. of Delaware에서 “Dependent Cities in Korea : An Analysis of Central Aid and Local Spending”으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 부산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부터 한국연구재단 SSK 연구지원사업인 ‘공존협력연구단’의 공동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년 ‘공존협력연구소’를 창립하여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2013년 현재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과 국방부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시 및 지방정치와 행정 그리고 정부 간 관계와 갈등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갈등과 관련해서는 2003년에 ‘지방정부 간 갈등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지방정부 간 갈등과 협력 : 이론과 실제』(2005), 『지방정부 간 갈등과 협력 : 사례집』(2005)을 발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도시 및 지방정치, 정부 간 관계, 갈등관리사례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저술하였으며, 국무총리실과 안전행정부 그리고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갈등관리담당자 직무교육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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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패산 터널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패산 터널, 새만금간척사업 등에서 경험한 것처럼 정부와 지역주민, 환경단체, 개발기업의 주장들이 충돌하는 공공갈등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모두들 인정하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공무원들은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가 없는 상태에 처하게 된다. 아래의 상황들을 생각해 보자. [상황 1] 교도소, 고속도로, 발전소, 정신병원,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하려는 거의 모든 노력들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위험한 화학쓰레기를 밤에 몰래 내다버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모두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는 ‘위해쓰레기처리시설’을 최근 10여 년간 단 한 곳도 건설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공식적인 선거에서 절대적인 찬성을 얻더라도 이러한 혐오시설 건설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황 2] 환경청(EPA)이 발표하는 규제 5건 중 4건은 EPA 소속 변호사들이 기업에 대해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하는 기업들의 주장을 막아 내기 위해, 또는 솜방망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환경보호주의자들과 싸우기 위해 법정에 서고 있다. 다른 부처들도 자신들의 판단이 충분한 기술적 역량을 갖고 있지 못한 단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반대에 부딪히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 [상황 3] 새로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바꾸려 하는 공공기관의 모든 노력들은 현상유지를 바라는 단체들로부터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다. 언론홍보, 강력한 로비, 주민투표, 기타 강력한 전략들로 무장한 이들 단체들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상황 4] 법원의 판결들은 점점 더 그 권위를 잃어 가고 있다. 법원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단체들은 관련 법규를 개정하라고 해당 지역의 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일방적인 시각을 갖는 단체들이 자신들만의 이해를 달성하려 들 때마다 이러한 사건은 계속적으로 법원에 제기되고 있다. 갈등관리 연구를 촉발시킨 고전에 속하는 책 『공공갈등, 이렇게 타개하라 Breaking the Impasse』는 1980년대 말, 미국에서 갈등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던 시기에 출간되었다. 당시 미국은 여러 가지 공공갈등과 사회갈등으로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 빠져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저자들은 오랫동안의 연구와 MIT-하버드 대학의 공공분쟁 프로그램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사례를 조합해서 만든 가상도시 ‘미들타운(Middletown)’을 통해 공공갈등 상황을 타개해 가는 전략들을 갈등사례별, 해소기법별, 각 기법의 단계별 관련 설명을 차근차근 순서대로 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 읽어 가다 보면 갈등해소를 위한 합의형성절차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갈등관리 연구의 고전에 속하는 책으로서, 갈등관리에 관한 학계의 활발한 연구를 촉발시켰을 뿐 아니라 학문적 진전을 이끌어 낸 지적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책은 현재진행형일 뿐 아니라 미래지속형인 갈등관리 연구 분야에서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여지없이 발휘할 것이다. 한국의 상황에도 여전히 유효한 전략들 번역자인 김광구, 강문희 교수는 이 책을 번역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바로 우리 사회 역시 이 책이 발간되던 당시 미국의 상황과 매우 흡사한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한국 사회는 거의 모든 정책부문에서 극심한 공공갈등을 겪고 있으며, 행위주체자의 범위 또한 무한대로 확산되어 왔다.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정부는 갈등해결의 능동적인 주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다. 수년간 갈등문제를 함께 연구해 온 두 번역자는 바로 이 책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각종 공공갈등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의 탐색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다. 특히 공공갈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갈등당사자들의 참여와 대화를 위한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활동가, 정부관료 및 정치지도자, 관련분야 연구자 및 학생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제1장에서 저자들은 실제상황에 바탕을 둔 가상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존의 문제해결방법이 갖는 한계와 폐해를 인식하게 해 준다. 제2장에서는 갈등해소를 위한 이론과 실제를 소개하고 있는데, 갈등당사자 간 협상의 유용성을 강조하고 있고 ‘승(勝) 패(敗)’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승(勝) 승(勝)’이라는 통합적 해결책의 추구가 필요함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적 해결책이 어려운 이유를 제3장에서 제시하면서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후 제4장부터 제5장, 제6장은 본격적으로 갈등해소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제4장은 제3자의 도움 없이 갈등당사자들 스스로가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에 관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당사자 간 합의형성 협상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는데, 사전협상단계→협상단계→집행 및 협상 후 단계 등 각 단계별 주요 활동 사항 및 주의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제5장은 당사자들 간의 문제해결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3자의 도움을 받아 갈등을 해소하는 기법인 회의촉진(facilitation), 조정(mediation), 비구속적 중재(nonbinding arbitration)를 사례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고, 제3자의 역할 및 조건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백미는 제6장에서 찾을 수 있다. 제6장은 ‘실행’편으로 갈등해소를 위한 노력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건을 소개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행위주체자인 공무원, 시민, 그리고 기업인 입장에서 협상참여 여부 결정을 위한 분석사항, 협상전략 및 고려사항을 실제의 사례에 근거하여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는 제6장 실행편을 통해 자신에게 해당하는 갈등해소 성공조건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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