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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교회를 해부하다

: 왜 그 교회는 부흥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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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184g | 112*180*12mm
ISBN13 9788953143630
ISBN10 895314363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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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으셨어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게 그런 이상한 말을 듣게 되었다. 실제로, 이해할 수가 없어서 “방금 뭐라고 하셨죠?”라고 물었다. “너무 늦으셨어요.” 그의 입에서 똑같은 말이 나왔다. 내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다. 그의 얼굴 표정을 보니 농담이 아닌 것이 분명했다. 그는 진지했다. 극도로 진지했다. 콘퍼런스 장소에는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설명 없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 남자 옆을 떠날 수 없었다.

“제가 뭘 너무 늦었다는 건가요?” “선생님의 책 말이에요.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 는 책 말입니다. 그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지만 너무 늦었어요.” 나는 그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 “우리 교회는 이미 죽었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읽기 몇 달 전에 문을 닫았지요. 그 책을 조금만 더 빨 리 쓰셨더라면 좋았을 걸요. 왜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 전에 변하지 못했을까요?” 순간, 그의 눈에서 눈물이 보였다.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 눈물이었다. 그는 화가 나 있지 않았다. 그는 상처로 아파하고 있었다. 깊은 상처였다. 그의 교회는 문을 닫았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 교회는 그가 결혼식을 올린 곳 이었다. 그의 두 딸도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곳은 그가 충성스럽게 다녔던 교회였다. 그곳은 그가 마음 깊이 사랑하는 교회였다. 그런 교회가 이제 문을 닫았다. 하지만 그가 선택 한 단어는 ‘죽었다’였다. 그는 그 죽음에 깊이 슬퍼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했다. 그와 그의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계속해서 기다리게 하는 일은 실례였다. 다행히 그는 나를 기다려 주었다. 콘퍼런스가 끝나고 우리는 한 시간쯤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주로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변화보다 쉬운 죽음을 선택하다
2005년 5월, 미국 비즈니스 잡지인 〈패스트 컴퍼 니〉(Fast Company)는 앨런 도이치먼(Alan Deutschman)의 글을 표지 기사로 실었다. 그 기사의 제목은 단순하 면서도 심오했다. “Change or Die”(변화 아니면 죽음).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도이치먼은 그 기사 제목으로 책을 집필하였다. 이 기사와 책이 그토록 큰 반응을 얻은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주제에 대한 도이치먼의 연구가 매우 꼼꼼하고 철저했다. 둘째, 결과가 매우 흥미로웠다. 그의 핵심 명제는 심오한 동시에 충격적이었다. 큰 변화가 필요하다면 삶과 죽음의 선택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리더들은 그냥 죽음을 선택한다. 잠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하느니 죽는 편을 선택한다’는 이 문장에 대해 생각해 보라. 삶의 길이 있고 그 길을 갈 자원도 있고 그 길을 갈 선택권도 있는데 사람들은 필요한 변화를 단행하느니 죽는 편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도이치먼은 그런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 충격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매년 심장 우회수술을 받은 1,500만 명 이상의 환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90퍼센트는 그 어떤 변화를 위한 노력도 실천하지 않는다. 그들은 죽음을 선택한다. 도이치먼에 따르면 죽음을 선택하는 일은 개인적인 건강의 영역에서만 나타나지 않는다. 그는 많은 리더가 조직의 생존, 나아가 번영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변화를 단행하지 않고, 그 결과 그들의 조직 은 죽는다. 이런 사례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된다. 생존을 위한 자원, 지식, 정보가 없는 것이 전혀 아니다. 이 개인들과 조직들은 당연한 변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변화를 단행하지 않기로 선택한다. 변화하느냐 죽느냐의 선택 앞에서 그들은 죽음을 선택한다. 매년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교회가 문을 닫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7,000개가 넘는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며, 그 숫자는 점점 늘고 있다. 매일 20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그 교회들의 대부분은 죽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 교회 들은 죽음을 선택했다. 내 말이 가혹하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현실이 그만큼 심각하다.
---「프롤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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