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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읽어드립니다 (큰글자도서)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큰글자도서)

: 수학과 코딩을 가르치는 별난 영문과 교수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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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읽어드립니다
[도서]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남호성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10% 14,400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203*290*20mm
ISBN13 9788947599672
ISBN10 89475996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남즈 연구소 전원은 공대생이 아닌 문과 출신이다. 모두가 ‘수포자’였다. 수학과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던 이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그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 수학이 있다. 신기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는 문제 풀이에 좌절하고 복잡한 수식에 분노하는 수학으로 돌아가자는 소리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배우고 익힌 수학은 모두가 아는 그 수학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새롭게 알게 된 수학은 수식으로 가득 차 있거나, 무조건 풀어야 하거나,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는 그런 수학이 아니다. 이 수학은 유도를 하고 증명을 해야 하는 그런 수학도 아니다. 이 수학은 보이는 수학, 말하는 수학, 쓸모 있는 수학이다. --- p.15

사실 인공지능은 기계를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사람’을 만드는 것인데 현재의 인공지능에는 ‘사람’이 없다. 사람은 옆으로 밀려나 있다. 그 이유는 인문학을 하는 사람이 인공지능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인공지능을 더 사람답게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자가 만들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인문학을 하는 우리는 인공지능의 빼앗긴 소유권을 공학자로부터 찾아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술을 배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 수학을 해야 한다. 남즈의 스토리는 어쩌면 인공지능의 주인 찾아주기가 될 수 있다. --- p.94

진정한 융합은 단순한 결합을 넘어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 때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융합은 여러 분야의 많은 사람이 단순히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머릿속에 여러 학문이 녹아 있을 때 비로소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다빈치와 데카르트가 다방면에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역사를 써나갔던 것처럼 말이다. 알파고를 탄생시킨 딥마인드의 창업주 역시 전공이 4개였다고 한다. 인지과학, 수학, 물리학 등 이 사람이야말로 다양한 분야를 조금씩 경험한 융합형 인재로서, 지식들이 연결되고 더해져서 오늘날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인재가 된 것이 아닐까? 물론 그 속에 기반이 된 수학이야말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화학적으로 융합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 지금은 여러 우물을 파야 할 때다. 그리고 수학은 진정한 융합의 기초다. --- p.124

지금까지 함수가 수식으로만 표현된다고 알고 있었겠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입출력 관계를 수로 표현 가능하다는 것을 수학에서 다룬 것뿐이다. 수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더 와닿을 수도 있다. 우리만의 함수 정의를 다시 소환해보자. “뭔가를 입력으로 받아 어떤 식으로든 바꾸어 출력으로 뱉어내는 그것”. 그럼 우리 주변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함수는 무엇일까? 눈치챘겠지만 우리 자신, 바로 사람이다. 사람이야말로 곧 다양한 함수의 집합체다. 우리는 음식을 먹고(입력) 화장실에 간다(출력). 사물을 보고(입력) 그게 무엇인지 인식한다(출력). 누군가의 음성을 듣고(입력) 무슨 말인지 안다(출력). 이렇게 사람은 수없는 함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 p.178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만 할 것 같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4차가 사람을 닮은 기계를 만드는 시대라면 5차는 기계를 닮은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 수학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훨씬 더 빛나게 해준다. 그리고 더 이상 ‘객’이 아닌 ‘주인’이 되게 해준다. 그래서 수학을 ‘제대로’ 보고 아는 건 더 이상 의무가 아니라 권리다. 우리가 그토록 싫어했던 건 진짜 수학의 모습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
--- p.23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단순히 호기심 충만한 영문과 교수의 수학 강의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수학의 재발견으로 인생 반전에 성공한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다. 인문학도에겐 수학·코딩과의 동행이, 공학도에겐 인문학·융합적 사고와의 동행이 이 시대 최고의 성공 열쇠임을 설파한다. 이 책이 수많은 젊은이들을 위한 냉철한 지혜서이자 따뜻한 길잡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박기석 (시공테크·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도대체 무슨 소용일까 싶을 때, 산업 현장에서 수학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절절하게 공통적으로 느낄 만한 대답을 해주는 책이다. 특히 수학을 싫어하고 수학을 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 서서 수학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에 와 닿는 내용도 많고, 독특하고 강렬한 설명을 해주는 대목도 눈에 띈다. 저자 자신이 수학에 대해서 멀어졌다 가까워지며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에서 부터, 고등학교 수학 과목에 대한 고민을 거쳐,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야기로 수학을 연결해 나가다가 최대한 알기 쉽게 인공지능의 인공신경망 기술을 설명하는 것까지 이어지는 쾌활한 구성도 재미를 더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수학과 너무 담 쌓고 살았다면, 이 책이 그 담을 허물 수 있는 손에 잘 잡히는 날렵한 망치가 되어줄 것이다.
- 곽재식 (공학박사,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저자)
표준정규분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학을 소위 ‘못’하는 이유는 수학적으로 너무나 자명하지만, 못 한다는 것이 싫은 감정으로 반드시 이어지진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를, ‘너무 어려워서’와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저자는 이공계와는 전혀 연이 없을 것 같은 ‘영문과’ 교수로서, 전공의 결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수학’을 테마로 한 매우 ‘인문학’적인 책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앞서 이야기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누구든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대체 왜 수학이 싫어지게 되었는지, 주변에서 소위 뜬소리처럼 존재하는, “미분, 적분? 그거 학생 때만 필요한 지식이야!”라는 소리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를 아주 매력적인 방법으로 열람해볼 수 있다. 수학의 대중화를 위한 지침서가 될 만한 매력적인 책, 조금이라도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
- 이효종(과학쿠키) (과학 유튜브 [과학쿠키] 운영자)
몇 해 전, 남호성 교수님을 뵙고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문과 출신, 언어학 전공, 인공지능 연구로 이어지는 삶의 궤적이 나와 매우 비슷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교수님의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 덕에 금방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맨 처음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귀국 후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개인지도하며 지금에 이르게 된 과정, 다사다난했던 연구실의 놀라운 발전 스토리 등 상아탑 속에 갇히지 않은 교수님의 이야기는 참 흥미로웠다. 이제 그런 생생한 교수님의 말씀을 이렇게 많은 분들과 같이 접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 박규병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튜닙 대표)
“수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 “수학은 사칙연산 외에는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 생활에서는 수학을 알게 되면 남들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더 잘 할 수 있는 것도 늘어난다. 이 책의 저자인 남호성 교수님은 예전엔 비록 수포자였다고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수학의 쓸모와 재미를 제대로 느끼신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배우고 익힌 수학. 지금은 수학 전공자들도 어렵다고 하는 인공지능 수학도 자유자재로 사용하신다.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수학을 보이는 수학, 말하는 수학, 쓸모 있는 수학이라 하고, 이타적 이기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워 보이는 인공지능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중간중간 ‘아, 수학이 이렇게 쓰이는구나’를 느끼는 순간이 많았다. 또한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나와 같이 이를 느끼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홍창섭 (경희여자고등학교 수학 교사, 수학 교육 소프트웨어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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