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적 대화에 필요한 유머와 위트

지적 대화에 필요한 유머와 위트

: 리더들의 센스와 위트 넘치는 일화들

리뷰 총점9.4 리뷰 27건 | 판매지수 2,178
베스트
화술/협상/회의진행 top2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8g | 152*224*16mm
ISBN13 9791190616843
ISBN10 11906168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학 사회교육원에서 매주 토요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학위과정 수업을 진행할 때 있었던 일이다. 수업이 6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캠퍼스 내 동문회관에서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되어 1시간 정도 자율학습을 부탁했다. 예식이 끝난 후 부지런히 교실로 와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려는데 한 학생이 질문했다.

“교수님, 주례 잘 보시나요?” 학생들이 책을 펼치다 말고 재미있다는 듯 나를 바라보는데, 왠지 평범한 대답보다는 좀 과장이 필요해 보였다.
“네, 주례를 잘 본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러자 중소기업 사장인 분이 진지하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주례를 잘 볼 수 있나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학생들이 모두 나를 응시했다.
“아, 네~ 간단합니다. 내가 살아온 거와 반대로 얘기하면 됩니다. 부모님께 효도해라. 서로 사랑해라. 정직하게 살아라.” 박수와 함성으로 오후의 졸음을 쫓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다.
--- p.18

필자가 지방의 어느 공기업을 심사할 때의 일이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픽업 차량을 이용하여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심사위원 4명이 차에 탑승했는데, 한 명은 조수석에 앉고 뒷자리에 3명이 앉게 되었다. 나는 뒷자리 가운데에 앉았는데, 왼쪽에는 K대 여교수, 오른쪽에는 J대 남자 교수가 앉았다. 차가 갑자기 좌회전하자 나의 몸이 J대 남자 교수 쪽으로 쏠리게 되었다. 나는 한마디했다.

“주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차가 한참을 달리다가 이번에는 갑자기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는 바람에 내 몸이 K대 여교수 쪽으로 쏠리게 되었다. 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한마디했다.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K대 여교수가 박수를 치면서 좋아했고, 다른 교수들도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오후 심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 p.20

1993년 필자는 생애 처음으로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여행하게 되었다. 마라도는 제주도 남쪽 약 11km 해상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남단 섬이다. 그 전에 제주도 남쪽 약 5.5km 해상에 가파도라는 섬이 있다. 크지 않은 배는 많은 사람들의 흥분된 마음을 담고 서귀포 모슬포항을 출발했다. 배가 한동안 바다 위를 달려 나가자 오른편에 섬 하나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가파도였다. 가이드가 마이크를 잡고 가파도와 마라도에 관하여 소개했다. “가파도와 마라도에 사는 사람들은 남의 돈을 빌린 후에는 가파도(갚아도) 되고 마라도(말아도) 되는 풍습이 있습니다.” 많은 여행객이 가이드의 위트에 박수를 보내주었다. 한국어의 특성상 한 단어가 두 가지 뜻으로 나타나면 유머의 소재가 된다. 이런 말이 있다. “돈을 빌려주는 것은 자본이고, 빌려준 돈을 받으러 다니는 것은 노동이다.”
--- p.30

한번은 LG그룹의 계열사에 가서 강의를 한 일이 있다. 참석자들이 부·과장급 이상의 관리자들이어서 비교적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강의할 수 있었다.
90여 분 정도의 강의를 마치고 마무리할 때 뭔가 임팩트를 주기 위해 회사와 관련이 있는 위트를 하게 되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여러분, 우주 행성계에서 가장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강의장에 침묵이 흘렀다. 내가 말했다.
“그것은 바로 금성이 LG로 바뀐 겁니다.” 그러자 청중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주었다.
--- p.51

오래전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할 때 있었던 일이다.

3시간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서려는데 반장 학생이 “교수님, 잠깐만요” 하더니 무언가를 들고 앞으로 나왔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저희가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박수 소리와 함께 선물을 주는데 넥타이 같았다. 학생들의 축하 글과 수업 소감 등을 코팅한 것도 함께 받았다. 그런데 선물만 받고 나오기가 민망하여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는 위트가 생각나서 말해주었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선물을 받고 질문을 했다.

“여러분, 다른 사람한테 선물을 받으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맨 끝 글자가 ‘다’로 끝납니다.” 그러자 학생들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야 한다고 의견들을 말했다. 선생님이 “다른 의견은 없나요?”라고 묻자, 평소에 말이 별로 없던 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뭘 이런 걸 다….” 학생들의 함성과 함께 박수 소리가 퍼져나갔다.
--- p.6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문학 강연을 많이 하고 더러 방송 출연도 하는 저는 상대방이나 청중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유머와 위트를 사용하기 위해 자주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 김 교수의 『지적 대화에 필요한 유머와 위트』가 발간되어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한결 가벼워지는 마음입니다.
- 나태주 (시인)
참모총장 시절 김승묵 교수가 평가위원으로 계룡대를 방문한 것이 우리의 첫 인연이다. 3일 동안 평가활동 기간에 군 조직 특성상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를 김 교수께서 재치 넘치는 위트로 분위기를 이끌면서 우리는 긴장감을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평가에 임할 수 있었다.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라는 말처럼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껏 웃고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
- 이계훈 (前 공군 참모총장)
이 책을 유머와 위트의 회복을 위한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서 웃음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지요. 자동차에는 반드시 윤활유가 있어야 하듯이 인간관계에는 반드시 유머와 위트가 있어야 즐거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은연 (前 포스코 사장)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유머와 위트는 직원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김승묵 교수의 이 책이 치열한 생존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비타민이 될 것임을 믿는다. 주변에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승명호 (現 고려대학교 교우회 회장)

회원리뷰 (2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