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뼈 때리는 부동산

뼈 때리는 부동산

리뷰 총점9.3 리뷰 34건 | 판매지수 36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14g | 150*210*25mm
ISBN13 9791189586522
ISBN10 11895865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린 지금 그깟 전세와 매매를 선택하는 것에 가족 전체의 인생을 걸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벼락부자와 벼락거지 중 어디에 속할지 인생의 아이러니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장 ‘삶을 통찰하다’」중에서

부동산에 대한 세상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자, 논쟁의 8할은 결국 그것의 가격으로 수렴한다. 자가든 전·월세든 어쨌든 부동산에 가격이 개입되는 건 필연적인 것이고, 집은 사는(Buy) 게 아니라 사는(Live) 거란 이야기를 제아무리 해본들 현실로 돌아오면 돈 주고 사거나(Buy), 아니면 하다못해 전세나 월세 보증금이라도 있어야 비로소 들어가 사는(Live) 것도 가능해지는 까닭이다.
---「1장 ‘삶을 통찰하다’」중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릇 부동산 정책의 제1 목표는 주거의 안정이다. 그렇기에 그 어느 정부가 내놓는 그 어떤 부동산 대책도 이 대명제를 훼손해선 안 되는 것이고, 집값의 안정화도 결국엔 주거안정이란 목표를 위해 설정된 하위 어젠다에 다름 아닌 것이다.
---「1장 ‘삶을 통찰하다’」중에서

일단 5억짜리에 올라타면 10억짜리가 15억 될 때 5억 주고 산 내 집도 한 7억은 나가 줄테니, 그사이 저축한 내 근로소득을 조금 보태 12억이 될 8억짜리 집으로 갈아탈 생각을 바란다면 내가 너무 과한 것인가? 기껏 그랬는데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어떡하냐고? 그럼, 그냥 살아도 그만이다. 깔고 주저앉을 내 집은 보전되니 제아무리 후진 집인들 4년에 한 번씩 쫓기듯 이사 다녀야 하는 남의 집보단 그래도 낫지 않겠느냔 말이다.
---「1장 ‘삶을 통찰하다’」중에서

원래가 내가 하면 고상한 로맨스요, 네가 하면 천박한 불륜인 것이 세상의 인심이라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의 눈에는 로맨스든 불륜이든 그저 외도일 뿐이니 사람 먹고사는 문제 앞에서 재미도 감동도 없는 말장난은 이제는 그만 접어두기 바란다.
---「1장 ‘삶을 통찰하다’」중에서

단언컨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처절하게 실패했다. 그것도 평가의 주체에 따라 그나마 해석을 달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대적 개념이 아닌, 계층과 위치,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인 절대적 개념에서 말이다.
---「2장 ‘진실을 마주하다’」중에서

이후로 아무리 강력한 대책을 쏟아낸들 이미 항암제에 내성이 생길 대로 생겨 더 이상 투여할 약도 없는 말기 암 환자의 너덜너덜한 몸뚱이 마냥 5년 내내 만신창이가 된 부동산 시장의 말년에는 그저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가쁜 숨소리만이 가득했다.
---「2장 ‘진실을 마주하다’」중에서

거북이와 토끼가 경주를 하는데 거북이보다 뒤에서 출발한 토끼는 영원히 거북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수열의 극한처럼 어쩌면 정부가 자처해 시장과 벌이기 시작한 그 아찔하고도 고된 달리기 시합은 애초부터 답이 없는 패러독스요, 지독한 역설이었는지도 모르겠다.
---「2장 ‘진실을 마주하다’」중에서

결국, 이 바닥은 갈 데까지 간 후에야 멈출 것이고, 쉴 만큼 쉰 후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갈 길을 갈 것이다. 하지만 그 달림과 멈춤의 총성이 될 트리거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무도 알지 못하니 그 틈바구니에서 웃는 이도, 우는 이도 생기는 것이요, 또 그게 세상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2장 ‘진실을 마주하다’」중에서

사람들은 그러한 레버리지 개념은 간과한 채 GTX에 현혹되지만, 하릴없이 지하에 뿌리는 GTX 요금 400만 원을 지렛대 삼아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을 돈에 무형의 채무 1억을 더해 GTX를 굳이 안 타도 될 지역으로 옮겨 갈 역발상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2장 ‘진실을 마주하다’」중에서

그 자체로 한정된 도심에서도 지하철역이 있고, 쇼핑몰과 대학병원, 우수한 학교와 학원도 있는데, 직장까지 거리도 가까운 그런 교집합은 극히 드문 핫스팟이다. 얄궂은 건 그런 곳에 집 지을 땅은 좁은 반면 살고 싶은 사람은 무한대에 가까울 만큼 많다는 것이고, 서울 전역과 수도권까지 이 논리를 확장하면 이것이 바로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을 관통하는 공급 문제의 본질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진 집에 대한 욕망인 것이다.
---「2장 ‘진실을 마주하다’」중에서

일단 올라타 시장에 진입하고 나면 분명 다음 수가 생길 거다. 호랑이 등에 올라타 저축한다 셈치고 빚을 줄이고, 돈을 더 모아 좀 더 상급지로, 좀 더 넓은 집으로 악착같이 옮겨 붙는 것이다. 우리네 인생에 묘수는 없지만, 삶의 궤적은 그리 다르지 않은 까닭이다.
---「3장 ‘현실을 직시하다’」중에서

부동산 바닥 도처에서 만병통치약처럼 가장 널리 쓰이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저평가’다. 땅이나 집 팔아먹기 위해 남을 유혹할 때도, 내가 과거에 했거나 앞으로 해야 할 선택을 정당화시킬 때도, 그리고 남의 동네보다 못해 속 쓰린 우리 동네 처지를 자위할 때도, 그저 설명하기 애매한 경우 모두에 휘뚜루마뚜루 쓰이니 이 정도면 가히 부동산계의 MSG요, 라면스프가 아닌가 말이다.
---「3장 ‘현실을 직시하다’」중에서

집이란 묘한 것이다. 실물자산으로 투자가치와 사용가치 모두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투자 관점에서 실패했어도 내 실거주 만족도가 높으면 그걸로 용서가 되는 것이고, 설령 낡고 비좁은 탓에 사용 가치가 불만족스러워도 가격방어를 했다면 그것으로 또한 계산기가 맞춰지는 것이다.
---「3장 ‘현실을 직시하다’」중에서

살다 보면 주식을 부동산처럼 사고팔고, 부동산을 주식처럼 주웠다 던지는 안타까운 이들이 있다. 그러니 소중한 주식이라고 하락장에도 끝까지 쥐고 있다가 휴지가 되는가 하면, 나랑 상관도 없는 동네 집값 1~2억 떨어졌다고 멀쩡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전세로 내려앉기도 하는 것이다.
---「3장 ‘현실을 직시하다’」중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만 데뷔할 수 있었던 신인전도, 한 번 패해도 다시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던 패자부활전도 이 사회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린 언제쯤 신인전과 패자부활전의 링 위에 다시 오를 수 있는 것일까?
---「3장 ‘현실을 직시하다’」중에서

수도권이란 수도를 중심으로 인접 도시와 함께 이룬 대도시 지역이다. 내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국어사전에 그리 쓰여 있다. 결국, 태생적으로 수도권은 아무리 좋아져 봐야 그저 수도를 오매불망 바라보는 수도권일 뿐, 그 스스로 수도가 될 수는 없는 팔자이다.
---「3장 ‘현실을 직시하다’」중에서

난 땅에도 온도가 있다고 믿는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건 마치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의 온도와는 조금 다른 것이다. 어느 동네는 제법 그럴싸한 마천루와 인프라를 지녔으면서도 좀처럼 땅의 온기를 느낄 수 없는 반면, 어느 동네는 비루한 다가구와 다세대뿐일지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식과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말하자면 그런 것이다.
---「4장 ‘현장을 둘러보다’」중에서

마포의 중심으로 가는 길, 마침 허기도 달랠 겸 잠시 망원시장에 들러 닭강정 한 입 베어무니 바로 마포의 아픈 손가락 망원동이다. 그 옛날 끗발 날리던 대군들이 먼 경치도 잘 볼 수 있다며 별장까지 지었다는 이곳, 이름 그대로 망원(望遠)이다. 서쪽은 홍제천, 남쪽은 한강과 접하며, 왼편으로는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에 곧장 오를 수 있고, 다시 오른편으로는 합정을 거쳐 여의도가 한달음인데, 지형조차 평탄해 얼핏 보면 저 멀리 중랑천변 ‘핵인싸’ 성수동이 오버랩되는 일견 최고의 입지다.
---「4장 ‘현장을 둘러보다’」중에서

세상에는 강력한 존재감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바탕으로 주변 아파트와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유아독존(唯我獨尊) 팔자의 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주변 단지들과의 합심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다 같이 살길을 열어야 할 화기치상(和 氣致祥)의 팔자도 있는데, 당장에는 유아독존이 멋지고 강해 보일는지는 몰라도 대개 길고 오래가는 쪽은 화기치상이니,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나, 가만 서 있는 집이나 세상의 깊은 이치 앞에선 별반 다름이 없다.
---「4장 ‘현장을 둘러보다’」중에서

내 번번이 말하거니와, 재개발이나 재건축 같은 도심의 리뉴얼은 템포 못지않게 설령 단지가 쪼개지더라도 합쳐서 일정한 규모를 이룰 수 있는 동시성이 중요한 것인데, 그런 견지에서 구 성남은 아쉬움이 짙은 것이고, 분당과 판교보다 서울에 더 가깝다느니, 송파구 턱 밑이라느니, 신축발로 떠들어 댄들 천당 아래 분당의 30년 내공 앞에선 그저 공허할 뿐이다.
---「4장 ‘현장을 둘러보다’」중에서

상식과 비상식을 가르는 문제, 사람이 먹고사는 일상의 치열한 문제들 앞에선 남자와 여자가, 2030과 4050이, 영남과 호남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다를 수 없는 일이다. 그건 그러한 상식과 비상식이 하루하루 연속되는 우리네 실전적 삶에 닿아 있기 때문이며, 애당초 시공간을 공유하며 살아감에 있어 남편은 불편함을 느끼는데 같이 사는 아내만 편함을 느낀다거나, 부모는 정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식들만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거나, 대구 사는 삼촌 댁은 공정하다고 여기는데 광주 사는 이모 댁만 불공정하다고 여길 수는 없는, 말하자면 그런 보편타당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5장 ‘미래를 그려보다’」중에서

하지만 집이 있는 사람도, 집이 없는 사람도, 우리 모두의 삶은 계속돼야 하는 까닭에 언제든, 어느 지점에선가,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책은 나와야 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과격해선 안 되며,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오징어 게임이 돼선 안 되는 것이다.
---「5장 ‘미래를 그려보다’」중에서

언제나처럼 새로운 정부를 향해 집 없는 자는 폭락을 바라고, 집 있는 자는 폭등을 바라지만, 그럼 정말로 집값이 폭락하면 집 없는 자는 하루아침에 없던 집이 생겨나 행복해지고, 집값이 폭등하면 집 있는 자는 자산이 불어나 마냥 즐거워질까? 아니, 난 아니라고 본다. 우리 모두가 지난 세월 분명하게 목도했듯이 오히려 그러한 진폭 큰 극단의 변동은 이쪽과 저쪽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공멸만이 기다릴 뿐이다.
---「5장 ‘미래를 그려보다’」중에서

집의 본질은 결국 안락한 삶이고, 그건 자산의 안정적 방어와 실거주의 만족도라는 두 가지가 전제될 때 비로소 성립될 수 있다.
---「5장 ‘미래를 그려보다’」중에서

새 정부가 들어섰다고, 애초부터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 어제까지 없던 집이 오늘 갑자기 생기거나, 작년까지 사기 힘들었던 집이 내년에는 갑자기 쉽게 살 수 있게 되지는 않는 것이다. 어차피 삶은 늘 고단한 것이고, 우리네 인생에 있어 요행이나 기적 따윈 좀처럼 드문 일이니 말이다. 그저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며 묵묵히 내 길을 걸으면 그걸로 된 것이다. 어떤 세상이 오든, 실상 우리네 삶을 지탱해주는 건, 언제나 그런 일상의 소중함이다.
---「5장 ‘미래를 그려보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4점 8.4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