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2월 1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52쪽 | 372g | 220*224*10mm |
ISBN13 | 9788925577234 |
ISBN10 | 8925577232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2년 12월 1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52쪽 | 372g | 220*224*10mm |
ISBN13 | 9788925577234 |
ISBN10 | 8925577232 |
KC인증 | ![]() 인증번호 : |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이들에게 겨울은 아무런 제약이 없지요
사실 겨울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더 많기도 하구요~
세딸들과 지난 주말 대전오월드에
다녀왔어요 너무 추웠지만 ㅋ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 중에 사파리가 있어서 동물들도
만나보았는데 동물들은 추위에 약하기도 하고
겨울잠도 들어야하기에 추위를 타지 않는
동물들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럼 겨울잠 자는 동물은 누가 있지?
궁금증이 생기는 세공주와 다람이네 빵집
읽어보았어요~~
다람이네 빵집은 특별한 빵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아주 스페셜한 곳이랍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찾는 곳이거든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찾는
다람이네 빵집♡
바로 겨울 잠자는 동물의 침대를
빵으로 만들어 준답니다~~
달콤한 도넛침대,
포근포근 길쭉한 소라빵 등등
그런데 다람이의 친구 곰의 주문이
들어오자 더욱 분주해지네요^^
곰만큼 커다란 빵침대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래요~
과연 어떤 빵침대가 완성되었을까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다람이가 만든 빵침대로
겨울잠자는 동물!!
개구리 고슴도치 너구리 다람쥐 곰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동물들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고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빵도 생각해볼 수 있고
겨울잠자는 동물도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모든요일그림책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귀여운 동물과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그림책을 유독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다람이네 빵집> 그림책 역시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며 펼쳐든 책입니다.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하면서 따스한 그림과 색감도 좋았지만 읽고 보니 내용도 너무 좋았던 그림책이에요.
다람이네 빵집이라고 해서 제목에 빵집이 붙은 다른 그림책들처럼 다람이가 빵을 만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다람이네 빵집은 조금 특별했어요. 그래서 다람이네 빵집은 가을이 끝나갈 때가 제일 바쁘답니다. 가을이 끝나고 숲속 친구들이 모두 겨울잠 잘 준비를 할 때 다람이네 빵집을 찾아와 '빵침대'를 주문하거든요.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빵침대를 만드는 빵집이라니. 우리 아이들도 책을 펼쳐보기 전까지는 생각도 못하다가 너무 좋아했어요. 폴짝폴짝 개구리 손님에게는 동실동실 동그랗고 달콤한 도넛 침대를, 뾰족뾰족 고슴도치 손님에게는 보들보들 부드럽고 따뜻한 카스텔라 침대를, 통통통 너구리 손님에게는 길쭉하고 아늑한 소라빵 침대를 만들어주는 다람이. 모든 친구들에게 겨울잠을 자기 위해 꼭 알맞은 빵침대를 만들어주네요. 친구들이 주문한 빵침대를 다 만들어주고 잠쉬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다람이에게 또 다른 친구가 찾아옵니다. 커다란 몸의 곰 친구인데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몸집이 커다란 곰. 그만큼 커다란 빵 침대는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다람이는고민을 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과연 다람이는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린 걸까요? 곰 친구에게 커다란 빵침대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책의 글밥이 그리 많지 않고 내용도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어린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폴짝폴짝.뾰족뾰족.동실동실,포근포근,부들부들 등 의성어 의태어들도 많아서 아이들의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동물들의 겨울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고, 곰 친구의 빵침대를 만드는 장면에서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협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 침대가 빵이라면?' 하는 즐거운 상상을 같이 해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습니다. 과연 아이들은 어떤 빵을 침대로 삼고 싶을까요? 겨울에 따뜻한 방안에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귀여운 그림 동화책 <다람이네 빵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금은 빵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만큼 빵을 좋아하고 있지만, 내가 빵을 좋아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어렸을 때 제과점에 가면 언제나 먹고 싶은 빵이 없었다. 한번도 '와, 엄청나게 맛있어!' 싶은 빵을 먹어 본 적이 없었다. 그나마 고른 빵은 빵 위에 양배추 샐러드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케첩을 뿌린 샐러드빵 정도였다.
그러다가 '아니, 빵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라고 생각한 것은 중고등학생 시절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던 매점 빵에서 벗어나 성인이 된 이후 그야말로 진짜 '맛있는 빵'들을 만나면서부터였다.
나는 이 책 또한 단순히 빵이 좋고, 정말 빵의 그림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서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나의 생각보다 이 책은 훨씬 더 귀엽고 전하려는 메시지 또한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다.
다람이네 빵집은 빵으로 침대를 만들어주는 빵집이다. 그래서 개구리, 고슴도치, 너구리와 같이 겨울잠을 준비하는 동물들이 하나씩 자신이 주문한 특별한 빵을 찾으러 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몸집이 큰 곰이 침대 제작을 의뢰하면서 모든 동물들이 합심하여 거대한 식빵 침대를 마침내 완성하며 이야기가 마무리 되나 싶더니 식빵이 이내 빵 터져 버리며 크림이 흩날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반전의 결말을 맞이한다.
이 그림책을 읽는 내내 등장하는 모든 그림들이 너무도 귀여웠고, 다람이가 만든 침대에 누워 겨울잠을 자는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은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아이고 어른이고 귀엽고 힐링이 되는 그림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