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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종말은 없다

석유의 종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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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756g | 152*225*24mm
ISBN13 9791169850018
ISBN10 11698500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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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전 세계 에너지 사용의 83%가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 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석유고갈설부터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등의 이유로 석유의 종말설은 여전하다. 이 책은 석유의 역사를 통해 이런 논란을 종식시키고 유가의 변동성을 중심으로 미래의 부를 전망한다. - 경제경영 MD 김상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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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던 유가가 10년 사이 두 번의 눈부신 호황과 불황을 겪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리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옳을까? 이 책은 유가 안정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현대 석유시장의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앞에서 말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것이다.
--- p.25~26

물가가 폭락한 직후, 지속적으로 강한 수요와 일시적인 공급 중단은 유가를 빠르게 치솟게 했다. 남북전쟁으로 북부의 캄펜 제조용 테레빈유 공급이 끊기면서 석유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전시 상황에서 석유업자에게 세금이 부과되었고, 활발하게 진행되던 유럽행 수출도 석유 수요를 증가시켰다. 1864년 말,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달러로 되돌아갔다. 종합하면 1860년대 초의 가격 충격은 1970년대의 ‘에너지 위기’ 당시보다 실질 달러 측면에서 더 컸다. 그러나 석유는 초기 단계에 있었고 국가 경제에서 거의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충격은 거시경제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 p.49

사학자 노드하우저는 “미국 국민에게 주는 훌륭한 자연의 선물이 석유산업에는 재앙이었다”고 말했다. 익숙한 패턴처럼 놀랍게도 새로운 유정의 발견은 유가를 붕괴시켰다. 텍사스 동부의 원유 가격은 1930년 배럴당 0,10달러로 폭락했다. 검은 거인의 잔물결은 미국 전역에 걸쳐 유가를 약하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API 관계자는 “텍사스 동부에서 현재 속도로 생산을 지속할 경우 미국 독립 사업자의 95%를 파산시키고 주요 기업 대부분을 뒤흔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 p.139

석유시장을 관리하던 텍사스 시대는 약 1927년부터 1972년까지 지속되었고, 석유에 대한 세계적인 공급과 수요의 놀라운 성장이 동시에 일어났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조명에 사용하는 등유의 성장을 만들었고, 교통수단으로써 가솔린의 전환을 끌어냈듯 말이다. 그리고 1950년대와 1960년대를 거치며 중동, 미국, 러시아의 저렴하고 거대한 새로운 공급품인 석유는 현대 문명을 바꿔 놓았고, 소비 붐을 이끌었다. 석유시장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거나 촉진하는 경우가 많았다. 두 차례의 시대적 전환은 산업과 정부 또는 양쪽이 보여준 확실한 석유 공급 통제와 여기서 비롯된 상대적 시장 안정이라는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 p.188

1974년 중반 원유 공급 흑자에서 연말에 접어들면서 유가가 약세를 보이자 OPEC은 감산을 권고했다. 다만 손실 분담 문제가 주요 논제가 되었고, 공식적인 할당량제 채택을 거부했다. 사우디는 1974년 10월 하루 880만 배럴을 생산하다가 비공식적으로 합의하였다. 이는 사우디가 스윙프로듀서로 활동한 첫 사례였다.
--- p.241

1990년대 유동적이었던 석유 수요는 전반적으로 1970년대보다는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다. 소련의 붕괴는 하루 수요 470만 배럴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0년간 구소련 국가와 비교하여 56%나 감소한 양이었지만 곧 중국의 수요가 하루 210만 배럴로 기준 대비 두 배나 증가했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 5%에서 9%로 끔찍한 성장률은 아니었지만, 소비는 1980년대의 평균 0.3%라는 지지부진한 성장에서 회복되었고, 1990년대에 이르러 평균 1.5%, 연간 하루 소비량 110만 배럴로 성장했다.
--- p.275

비OPEC의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은 데는 러시아의 책임이 컸다. 2000년에서 2004년 사이에 러시아는 1990년대의 쇠퇴를 이겨냈고, 그 기간에 매년 하루 평균 50만에서 70만 배럴의 유전을 비축했다. 그러나 원유 수급에 획기적인 유행이 될 수 있었던 새로운 유전 개발에 필요한 독립 회사나, 외국 자본과 기술에 푸틴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원활한 비축량을 보유했던 러시아는 2005년 예기치 않은 반전을 맞이했다. 푸틴은 석유가 얼마나 많이 생산되고 누가 재정적, 정치적으로 이익을 얻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푸틴은 석유 재벌을 박해했고, 석유 생산을 효과적으로 국유화하는 데 성공하며 투자를 줄였다. 그렇게 러시아의 산유량은 정체 상태에 들어갔다.
--- p.292~29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022년이 저물고 있는 요즘에도 석유의 종말 같은 예측이 나돌고 있다.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원유 시대가 끝났다는 예측이다. 과연 그럴까? 『석유의 종말은 없다』는 상품이나 주식 투자자가 에너지 미래를 판단할 때 아주 좋은 틀을 제공한다. 이 책을 바탕으로 국내 저자들도 좀 더 냉정하면서도 체계적인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원유 스토리를 펼쳤으면 한다.
- 강남규 ([중앙일보] 국제경제 선임기자)

인플레이션이 단연 화두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기저에는 에너지 가격의 변화가 자리한다. 이 책은 이런 변화를 역사의 긴 호흡 속에서 깊이 있는 인사이트로 풀어내고 있다. 지금의 에너지 지형의 기원과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양서다.
- 오건영 (신한은행 WN그룹 부부장,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저자)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세계를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데 미국, 유럽 등 거대 소비국들은 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증대되고 있는 불확실성과 유가의 변동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석유시장에 대한 ‘내공’과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대, 그 갈증을 풀어줄 단 한 권의 책.
- 이종헌 (S&P 글로벌 코도디티 인사이츠 수석 특파원, 『에너지 빅뱅』 저자)

극심한 변동을 보이는 유가, 때로 비난을 받기도 하고 동시에 세계 경제와 정치의 주역이 되는 유가를 마치 하나의 인물처럼 세심하고 탐구했다. 맥널리는 현재 석유시장의 변동성이 안정성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원인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대니얼 예긴 (IHS 마킷 부회장,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 『황금의 샘 1~2』 저자)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석유시장을 바라본 책, 석유시장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 『석유의 종말은 없다』는 석유의 역사와 유가의 미래,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지정학적 질서의 영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폴 튜더 존스 (헤지펀드 튜더 인베스트 코퍼레이션의 창립자)

맥널리는 역사적 맥락을 읽으며 셰일오일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셰일오일의 미래를 설명하는 첫 번째 전문가다. 새롭고 불안정한 석유시장에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전문가로, 맥널리 없이 석유시장을 모험하는 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 폴 호스넬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글로벌 상품 연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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