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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서랍

마음의 서랍

: 필사 그리고 펜드로잉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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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희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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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98g | 128*188*20mm
ISBN13 9791198025609
ISBN10 119802560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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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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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쌓인 눈을 끌어안아요
조각달이 쓰다듬기 전에
햇살이 돌아오기 전에
흰 눈이 바람과 달려들어
겨울을 갉아 먹고 있어요

쌓이기 때문에
머무를 거라고 믿는 것들은
차가운 뿌리가 축복처럼 젖어들어도
다시 꽃 피는 봄을 데려오기 전에는
좀 더 일찍 가당찮은 희망을 품고 있어요

매일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겨울은 늘 그렇게
---「겨울은 늘 그렇게」중에서

읽지 못한 마음이 많은데
서랍에 넣어둔 네 마음을 묶었다
온종일 네 생각을 비우지 못하고
채우고만 있는
---「서랍에 웅크리고 있는 조금 덜 슬픈 날」중에서

필라멘트가 보이는 알전구
등을 할퀴고 간 이가 빠진 폴란드 접시

누추한 이불 속으로 뻗은 다리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언니
상처를 오므려두는 시간
혼자가 된 단출한 나

당신을 위해 굽는 크루와상
달콤한 라떼를 마신다

어느 해거름 다른 삶의 표정을 짓는
영혼이 촉촉한 목이 쉰 고양이 울음

슬프고 따뜻하고 이기적인 오후에는
빵 냄새가 고소하게 퍼진다
---「그녀가 빵을 굽는 오후」중에서

아침은 세상 밖으로 나를 꺼내놓는 시간이다
강물의 흐름에 젖은 시름을 흘러가게 두고
천천히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 탐색을 하는 일이다

아침 앞에서 나와 당신의 하루를 붙잡고
서로 적당하게 그리워하는 일이란
서로 단단하게 여물어가는 일이란

‘왈칵’이라는 부사가 평정심을 흔든다

놓친 생각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왈칵’이라는」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화가를 꿈꾸던 시인, 시를 쓰는 화가, 둘 다 그녀다. 그녀가 소곤소곤 말을 걸어 온다. 진공(眞空)의 깊은 바닥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잔잔하지만 진득한 속삭임에 잠시 미뤄두었던 멜랑콜리가, 오랜 시간 쟁여진 그리움이, 잊은 줄 알았던 그때 그 사랑이 문득 선명해진다. 환청처럼 환영처럼 다가오는 말과 그림 사이, 그녀가 기꺼이 남겨준 여백을 떠돌다 결국 내 마음의 서랍도 열릴 참이다. 그렇게 마음과 마음이 만나 위로하고 위로받으리라.
- 유대수 (화가, (사)문화연구창 대표)
서랍 속 묵은 어둠을 생각한다. 풋풋하고 발랄했던 순간순간의 두근거림과 어쭙 잖은 다짐들, 치기 어린 말들과 발칙한 상상, 생채기 난 투정과 할퀸 흔적들, 사실은 별것도 아니었을 어렴풋한 기억들···. 『마음의 서랍』을 펼치면 오래 닫아둔 서랍 속에서 환하게 불빛이 켜진다. 삭고 삭았을 그리움들이 홀연 날개를 파닥이며 날아 오른다. 감추고 싶은 숱한 낱말과 표정의 길 찾기. 무수한 별빛이 된 애틋함과 아련함 속에 시인의 이름은 초승달처럼 새겨진다. “김헌수 시인, 내 낡은 서랍을 열어줘서 고마워요!”
- 최기우 (극작가, 최명희문학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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