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겨울나무

: 우리 땅에 사는 나무들의 겨울나기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408
베스트
생명과학 top100 9주
정가
40,000
판매가
36,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912g | 152*240*20mm
ISBN13 9791191438987
ISBN10 11914389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국내에 자생하는 거의 모든 낙엽수를 대상으로 하여 각각의 수종마다 일일이 정확한 겨울눈의 모습을 상세한 사진으로 소개하였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록한 만큼, 이 책이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식별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되리라 기대하지만, 저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겨울눈의 외양뿐만 아니라 겨울눈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기술하고자 시도한 것이 이 책의 주안점이다. 이것은 지금껏 국내외에서 출간된 유사한 성격의 겨울눈 도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나무의 세부 형태뿐만 아니라 생태에까지 초점을 확장함으로써 나무가 종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생장하여 개성적인 수관을 형성하게 되는지, 또 나무의 어느 부위에 생식기관이 형성되고 그것이 어떻게 각각의 수분 전략과 결부되는지를 독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형태적으로 목본식물의 종(種)을 식별하고자 한다면 나무의 다양한 측면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식기관 또는 열매-종자의 속성이나 형태가 중요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나무는 개화기[수분기]가 그다지 길지 않으므로 관찰 시점을 놓치면 생식기관의 확인이 어려워진다. 열매나 종자도 1년 중 특정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물며 나무의 잎이나 여타 부위의 변화무쌍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런 이유로 목본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나무의 눈(bud)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왜냐하면 목본식물의 겨울눈은 종마다 근연종과 구별되는 특색을 갖춘 경우가 많으며, 종의 특징이 상당한 일관성을 띠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눈은 겨우내 관찰할 수 있으므로 생식기관이나 잎이 전혀 없는 나목을 보거나 어린나무와 마주할 때도 종을 식별하는 데 요긴한 단서가 되어준다. 요컨대 나무의 겨울눈은 목본식물의 종을 식별하는 데 있어 아주 강력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을 입증하듯 나무의 겨우살이를 다룬 기존의 국내외 출판물은 예외 없이 겨울눈의 형태적 특징을 세세히 기술하면서 그것을 통해 식물의 종을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나무의 겨울눈을 어떻게 유용한 지식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가를 실증하는 인간 본위의 실용적인 접근법일 뿐, 애초에 나무가 겨울눈이라는 조직을 생성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는 답을 제시하기 어렵다. 그저 겨울눈이나 소지를 놓고 외양의 특징이나 털의 유무를 따지는 것만으로는 나무의 생태를 좀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말로 나무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나무의 입장에 서서 생명 현상을 관찰하고 그 삶에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사실 나무의 겨울눈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것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책머리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