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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사회교리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사회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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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58g | 150*215*20mm
ISBN13 9788941922155
ISBN10 894192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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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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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시대 상황과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이 여러 가지로 다르다 할지라도, 가장 핵심적인 정신까지 다르다고 항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 삶의 근본적인 정신은 복음의 대헌장인 사랑인데, 그 사랑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바탕으로 평등과 나눔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 p.9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부’富는 그 자체로 선이나 악이 아니며 그 쓰임새에 따라 선도 악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태초에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었다는 이 성인의 가르침은 초대교회 공동체에서 가진 바를 모두 내어놓고 필요한 대로 서로 나누어 쓴 결과 부족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평등한 관계로 이루어진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 p.10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착좌한 이후 모범적인 청빈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선임 총대주교 때부터 쌓였던 성직자들의 부패한 생활을 개혁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동로마 제국 교회의 최고 지위인 총대주교로서 명예나 권위를 과시하는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생활방식을 거부하고 안티오키아의 평범한 사제로서의 청빈한 삶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 p.30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에 따르면 인간의 노력으로 실천된 정의는 신앙을 통해서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로서의 하느님의 정의와 비교될 수 없다. 하느님의 정의라는 의미에서 그는 “하느님은 나의 정의”라고 말한다. 곧 정의는 하나의 은총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성인에 따르면 그 정의는 결코 우리가 불러서 나온 자연적인 결과가 아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 정의를 요구하면서 마치 그것이 우리의 많은 기도를 통해 나오는 그분의 의무이기라도 한 양 그분께 강요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순수한 영혼과 선행으로 그분께 정의를 청해야 한다.
--- pp.80~81

“그분이 매일 그대에게 뭐라고 외치시는지 듣지 못합니까?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다.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그분은 매일 여러분에게 그렇게 나무라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께 먹을 것을 드렸는데요, 하고 말하겠지요. 언제 며칠이나 드렸나요? 열흘이나 스무날? 그것으로는 그분께 충분치 못합니다. 생애 전체에 걸쳐 그렇게 해야 합니다.”
--- p.97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사회문제에 대한 가르침은 폭력에 의한 혁명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그가 수 세기 전부터 고착된 기존의 정의롭지 못한 사회제도를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다. 그는 각자의 회심을 준비시키고 인간의 비참한 조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면서 부당한 제도를 제거하려 했다. 그는 자비와 사랑의 법인 사회정의로 형제적 평등과 인권의 참된 의미를 고취시키면서 노예제도 폐지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렇게 사회개혁에 대한 초기 그리스도교의 기본 정신은 이상적인 법과 제도만으로 곧바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 p.126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풍요로운 재산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생각에 빠져서 교만해서도 안 되며 또한 궁핍함을 하느님의 징벌로 생각하여 원망해서도 안 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다. 하느님의 보상과 재물의 상관관계가 필연적인 것이 아니니 이를 일반적인 원칙으로 삼지 말라고 가르치며 기복신앙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우리를 깨우쳐 준다. 정녕 우리가 주님께 청해야 할 기도는 물질적 풍요로움에만 집착하지 말고 주님의 마음에 흡족한 자가 되는 길을 깨달아야 알 수 있는 그 은혜를 청해야 할 것이다.
--- p.153

콘스탄티노플의 성 요한 총대주교를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라고 부르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성인의 웅변적인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그의 훌륭한 강론에 감동받고 감탄하여 그에게 붙여 준 이름이니, 곧 ‘황금’(크뤼소스)과 ‘입’(스토마)이라는 낱말의 그리스어 합성어로부터 유래한 “황금 입”을 뜻한다. 사실 참으로 힘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설교는 웅변적인 강론 형식이 아니라 그 강론 내용을 끊임없이 증거하는 모범적인 삶이 아니겠는가?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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