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전혀 상관없다. 좋은 아침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나? 이건 모닝루틴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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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야 해서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높습니다. 빈틈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굉장히 지칩니다. 그렇다보니 온갖 자극으로부터 벗어난 저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니 어쩌면 아침이 작업시간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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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여유 시간을 꼭 가집니다 일어나서 첫 몇 시간 동안 집에서 일하긴 하지만요. 잠에서 깨어난 아침, 그 어떤 일보다도 먼저 1시간 정도를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에 사용했더니 놀라울 정도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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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할 일들을 우선 잔뜩 끌어들여 두뇌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이는 자신의 필요가 아닌 타인의 요구에 응하는 행동이다. 일어나자마자 주도적인 행동이 아니라 수동적 행동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을 제어하기가 더 수월해진다. 조금 더 절제력을 높이고 싶다면 휴대전화에서 푸시 알람과 소셜 미디어 앱 알림을 제거하라.
아니면 최소한 휴대전화 메인 바탕화면에서 SNS 아이콘을 다른 페이지로 이동시켜서 앱 사용을 한층 번거롭게 만들자. 모든 것이 소용없다면 아침 1시간만큼은 휴대전화를 다른 방에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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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가 넘으면 이메일을 확인해야 한다는 부담을 전혀 갖지 않습니다. 6시나 7시에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 방송을 한 편 보고, 독서를 조금 하다가 잠자리에 듭니다.
밤에 침대에 머리를 댈 때면 저만의 ‘내려놓기’ 질문을 하나하나 떠올리길 좋아합니다. 그러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곧장 잠드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 질문들은 이렇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뭐였지? 저조했던 순간은 언제였지? 자축할 만한 일을 하나 고른다면 무엇일까? 감사한 일을 하나 고른다면 무엇일까? 해결되지 않은 질문이 있다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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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닝루틴은 간단합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체중을 재고 양치한 뒤에 커피 한 잔을 내립니다. 제 아내 에이미와 저보다 먼저 일어난 반려견들이 있는 곳에 가서 아내 곁에 앉아 잠시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 부부는 ‘아침 4분’이라는 의식을 좋아하는데 이는 함께 앉아 커피를 마시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서 새소리 속에 밝아오는 하루를 맞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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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에는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로감은 정말 위험합니다. 몸이 피로하면 지능의 상당 부분을 뺏기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지능지수(IQ)가 120일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가졌어도 졸음에 짓눌리면 110밖에 발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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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면서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저는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직장에서는 회의가 길어지거나 다른 일들이 생기기 쉬워서 퇴근 후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를 고려해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꼭 갖는 거죠. 아이들이 없을 땐 아침 시간을 저를 위해 썼지만 지금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존재에게 아침 시간을 할애한다는 면에서 모닝루틴은 이어지고 있군요. 집에서 아이들과 있으려고 새벽 회의는 되도록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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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습관의 노예라서 루틴의 한 부분만 달라져도 모든 것이 틀어지고 마는 사람입니다. 저는 매일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마시는데요 다른 커피숍이 아니라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가 루틴이다보니 전 세계 어디를 출장가도 제 루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선정 올해의 우수 도서<br/>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이달의 도서 <br/><br/>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br/>신간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은 세계적 유명인사 342명의모닝 루틴을 인터뷰해 뉴스레터를 발행했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64명을 선별해 소개한 책이다. 블루보틀 창업자, 포춘지 편집장, 20세기 폭스 전 사장, 경제학자, 신경과학 박사, 소설가, 예술가, 허핑턴포스트 설립자, 워싱턴주 법무장관, 트위터 공동창업자, 핫한 신생기업의 창업자 등 소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64명이 인터뷰를 통해 공유해 준 모닝루틴은 사람 수만큼 가지각색이었는데 딱 두 개 공통점이 있었다. <br/>첫째, 이들에게는 오랫동안 지켜온 아침의 루틴이 있었다. <br/>둘째, 64명 모두가 이런 말을 했다. “아침은 내 하루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일하는 시간보다도 차분한 아침 1시간이 더 중요하다.” <br/>성공한 사람 64명 가운데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열어 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br/><br/>당신에게 맞는 모닝 루틴을 디자인 해보자<br/>매일 아침이 곧 삶이다. 원하는 삶이 있다면 매일 아침을 관리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아침이 지겹고 힘들고 무료하지 않은가? 당신은 지금과 다른 아침을 원하고 있는가? 어쩌면 당신이 원하는 건 지금과 다른 삶일지 모른다. <br/>당신의 꿈은 무엇이었나? 당신의 희망사항은 무엇인가? 이제 새로운 루틴을 디자인해보자. 아침에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싶은가? <br/><br/>책에 소개된 세계적 명사 64명의 모닝루틴을 살펴본 뒤 당신을 만족시키는 모닝루틴을 디자인해 보면 좋겠다.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 당신은 유능한 사람이고 당신의 하루, 당신의 삶은 누구의 것보다도 소중하니까.<br/>아침 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은 흔하고 시중에 떠도는 아침 사용법들은 너무 엄격한 원칙을 내세우고 있어서 아마 실제 삶에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 아주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하는 모닝루틴’ 64개를 샅샅이 살펴보면서 내가 평생 가져가고 싶은 아침 습관을 골라보자. 이 책이 원하는 건 당신에게 성공하는 아침 습관을 선물하는 것이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