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초등 공부 독서 · 토론 · 글쓰기가 전부다

초등 공부 독서 · 토론 · 글쓰기가 전부다

김하영 | 다연 | 2022년 1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0건 | 판매지수 288
베스트
교육 top100 1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88g | 152*225*17mm
ISBN13 9791192556062
ISBN10 11925560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데 ‘상’이 많으면 기대가 커지고, 기대가 커지면 욕심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면 자녀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데 인색해진다. 이러한 인색은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상’을 버린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독토글로 매일 영혼을 관리한다는 것은 ‘상’의 집착을 내려놓는 일이기도 하다. 공부에 집착을 버리는 일이기도 하다. 독토글로 크는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 이런 아이는 자연히 스스로 공부한다.
--- p.25

독토글을 할 때 엄마는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함께 배우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독토글로 배우고 깨닫게 된 것을 서로 나누며 생각을 키우는 학습 동료가 되어주는 거다. 엄마와 함께하는 일상교육에는 전문 자격이 필요 없다. 엄마라는 자격이면 된다. 엄마의 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기를 드러낼 수 있도록 가르치지 말고 훈계하지 말고 규칙화하지 말고 일상의 시간만 확보해주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로 각 가정에 맞게 독토글의 문화를 형성해가면 된다. 거듭 말하지만 독토글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독토글의 목적은 자율적으로, 자발적으로 즐기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형식이라도 초등 독토글에서는 억압이고 통제다. 독토글에서 형식은 자기를 가두는 틀이 되기 때문이다.
--- p.59

독서를 가르치려 들지 말자. ‘독서토론논술’이라는 공부 하나를 추가하지 말자. 그저 독서할 시간을 확보해주자. 독서 시간 확보가 자발적 독서를 의미하지 않지만 기본조건이다. 많은 독서가의 의견을 들어본 바 자발적인 게 독서 의욕에 도움 된다. 부모들이 독서가들의 독서 이야기만 읽어주거나 자녀 수준에 맞는 책을 권해줘도 도움 된다. 유아기에는 독서 시간 확보를 위해 부모가 시간을 정해주면 되지만, 초등기에는 거래가 필요하다. 현재 하고 있는 공부 시간을 유지하면서 독서 시간을 추가하면 자녀 입장에서는 불공정거래가 된다. 공부 시간을 하나 빼내고 독서 시간을 넣어야 공정거래다. 독서 시간을 확보한 후에 공부 시간을 더 추가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도 도움 된다.
--- p.85

아침 식탁에 올려두면 스스로 신문을 펼쳐 만화를 읽는다. 현관에 있는 신문 배달 임무를 아이에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새벽에 신문을 읽어서 딸아이에게 임무를 주지 못했다. 만화 읽기에 재미를 붙일 때부터는 매일 신문의 안부를 물어준다. “오늘 신문에서 뭐 읽었어?” 하며 제대로 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은 심문이다. 심문하지 말고 오늘 소개된 일이 몹시 궁금하다는 의도의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났니?” 정도로 질문한다. 만화만 읽었다고 하더라도 훈계하지 말고 읽은 만화 내용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만화로 시작해 근접해 있는 내용으로 천천히 옮겨 간다. 한 달이 지나도 만화만 읽는다면 부모가 함께 읽고 싶은 기사 하나만 읽어준다.
--- p.116

첫 번째는 설명할 기회 만들어주기다. 부모가 설명하려 하지 말고 아이에게 설명을 부탁해야 한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은 설명이 가능하다. 나는 동화를 혼자 읽을 때부터 “그 동화 재미있니?” 묻고 재미있다고 하면 “나도 궁금하다. 얘기 좀 해주라” 하고 부탁했다. 아이들의 설명은 서툴다. 자기가 기억하는 단어만 툭 던질 때도 있다. 툭 던지는 단어 하나에도 “아! 그렇구나” 하고 반응해주고 “그래서 어떻게 됐어? 누가 슬펐던 거야?” 하는 식으로 육하원칙을 적용하여 설명을 끌어내는 질문을 하면 된다. 중간중간 “아! 그랬구나, 재미있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 궁금해” 하며 맞장구를 쳐주면 설명에 흥이 돋게 된다.
--- p.182

내 글쓰기에 ‘첨삭 지도’가 있었거나 평가가 있었다면 지금의 글 쓰는 행복은 없었음을 확신한다. 초등 글쓰기 책이 걸림돌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초등 글쓰기는 작가 혹은 문학가 만들기 프로젝트가 아니다. 초등 글쓰기는 외부의 원칙 없이 자기 원칙에 따라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는 자율성이면 충분하다.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자신의 글을 형식에 가두면 좋은 형식의 글은 될 수 있지만, 창조의 본성은 숨을 죽인다. 손힘과 막 쓰기(자율성). 두 가지는 특별하지 않지만 가장 특별한 것이다. 형식에 갇힌 글쓰기로 초등 글쓰기에 특별히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작가이지만 첨삭 지도나 글쓰기 지도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딸아이는 글쓰기를 즐거워한다.
--- pp.218~2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