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묵찌빠

: 바이러스, 웨이브 펜더믹을 불러온 거대한 공포의 서막

한국추리문학선-15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48
정가
14,500
판매가
13,0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368g | 130*200*30mm
ISBN13 9791167522689
ISBN10 11675226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구대에 처음 왔을 때, 동네 어른들이 자신을 제복 입은 아가씨로만 보는 것 같아 불쾌한 적도 있었다. 지금은 혹시 생길지 모를 위험부담에 대한 면책 사유가 되는 것 같아 싫지는 않았다. 그런데 예사롭지 않은 사건을 만났다. 어제 이곳에서 벌어진 사건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계획된 것이다. 유능한 경찰이라면 사건의 냄새를 맡고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려 들 것이다. 하지만 김 순경은 지금 어린아이처럼 백지 위에 서 있었다.
--- p.30

“수렵 생활을 하던 사회에서 농업사회로, 거기서 또 산업사회로 발전한 것은 힘들게 일하는 사회에서 손끝만 까딱해도 살아갈 수 있는 안락한 사회로 전환했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발전하다 보면 결국 AI시대가 올 겁니다. 다만, AI시대를 좀 더 앞당길 수는 없을까, 이것이 문제인데,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류가 지금의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면 됩니다.”
--- p.34

악몽이었다. 그에게 살해당한 자들이 피투성이 얼굴로 그의 목을 졸랐다. 한 명을 떼어내면 또 다른 얼굴이 달려들었다. 죽어가는 순간이거나 숨진 직후의 표정이었다. 비명을 질렀다. 자신의 비명에 놀라 깨어났다. 핸드폰을 보았다. 정오가 넘었다. 커튼을 걷었다.
--- p.41

그는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게임의 설계자가 수면 아래에서 숨죽이고 있다면 숨을 쉬기 위해 머리를 내밀 때까지 태풍을 불러 거센 파도를 일으키고 흔들어대는 것, 효과적인 전략이다.
--- p.66

그는 병사의 헬멧을 벗기고 손전등으로 얼굴을 비쳤다. 한국군 병사는 모두 이렇게 어린가? 분쟁지역에서는 구경도 할 수 없는 어린 병사다. 전쟁을 겪은 군인은 경비 서는 데도 허술하지 않지만, 상대를 가격할 때도 온 힘을 다한다. 그는 배낭에서 가는 밧줄을 꺼내 두 병사의 손목과 발목을 뒤로 묶었다.
--- p.132

배낭에는 봉투 한 개가 남아 있었다. 그는 봉투 안에서 책을 꺼냈다. 중동학자 버나드 루이스가 저술한 ‘암살단(The assassins)’이다. 그는 책을 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특정 알파벳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그가 그린 것이다. 그는 모두 열 개의 알파벳에 동그라미를 그렸다. 열 개의 알파벳을 일렬로 적고 그 뒤에 ‘@letomail.com’을 붙이면 그의 메일 주소다.
--- p.211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아이가 계속 심부름시키는 어른의 의도를 순식간에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처럼 K는 그동안 자신을 억눌러왔던 의문들이 놀라울 정도로 확연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경악했다.
--- p.25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0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