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446g \| 25718815mm
ISBN13	9791197919947
ISBN10	119791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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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예환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성경의 이야기는 에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현대인들은 에덴을 마치 동화 속 상상의 나라쯤으로 생각하곤 하지만,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모든 이야기들이 특정 지역과 특정 사람들의 사건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성경 스스로 역사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말입니다.
---「1화 성경적 세계관」중에서

이삭의 삶은 예수님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①기적적인 출생(동정녀 탄생), ②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리아 산으로 올라간 행동(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간 예수), 그곳에 준비된 ③하나님의 어린 양(몸소 속죄양이 되신 예수) 등 이삭 이야기 곳곳에는 예수님을 연상하게 하는 지점들이 많습니다.
---「2화 가나안으로」중에서

율법은 근본적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마련하신 사랑의 방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명기에는 이와 같은 율법의 근본 의도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신명기는 율법이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님(신30:11)’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율법이 지향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자기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신10:12)’이라고 말합니다.
---「4화 광야에서」중에서

지금껏 두 가지의 언약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언약’과 ‘시내 산 언약’입니다. ‘아브라함 언약’은 ‘자손과 땅을 주시겠다.’는 무조건적인 약속이었고, ‘시내 산 언약’은 ‘약속의 땅에서 순종하면 너희의 하나님이 되어 주겠다.’는 조건적인 약속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나단을 통해 주신 다윗 언약은 조건 언약인 동시에 무조건 언약이었습니다.
---「7화 왕국의 탄생」중에서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성전은 사라졌지만 그 대신 ‘시나고그’라 칭하는 ‘회당’이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회당에서는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율법을 가르치고 배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느덧 제의 중심에서 책 중심 그리고 경건과 실천 중심으로 신앙 스타일이 변화하게 된 것입니다.
---「12화 포로 귀환」중에서

달도 차면 기울 듯 페르시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제국주의적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동방이나 그리스 권에 속해 있던 이오니아 지방 도시들의 반역을 핑계로 페르시아는 그리스를 굴복시키려 했고, 이에 BC 490년에 1차, BC 480년에 2차 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놀랍게도 모두 그리스가 승리하여 페르시아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14화 헬라 시대」중에서

헤브라이즘은 어디까지나 신 중심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그가 온 세계의 창조자이자 주인이십니다. 따라서 헤브라이즘은 철저한 유일신(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인정하지 않음.)을 고집합니다. 반대로 헬레니즘은 이름 모를 신들까지도 모두 신으로 인정합니다.
---「15화 마카비 혁명」중에서

AD 64년 7월 19일, 로마에서는 난데없는 큰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로마의 14개 구역 중 10개 구역이 잿더미가 된 유례없는 대 화재였습니다. 제국의 수도가 불타 버린 상황이다 보니 당시 황제이던 네로에게 정치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갔고, 이에 네로는 그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당시 비밀스럽게 제국 내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그리스도인들을 방화 집단으로 지목해 박해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화 박해와 승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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