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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혼가정의 자녀입니다

나는 이혼가정의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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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2g | 152*225*16mm
ISBN13 9791156365136
ISBN10 11563651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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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혼했다. 나는 ‘이혼가정’의 자녀가 되었다. 그것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이혼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혹은 ‘결손가정’의 자녀라는 이름표를 사회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다름’과 ‘다양성’에 지독히도 차갑고 인색한 세상은 그렇게 내 어린 인생에 쓰디쓴 레몬을 손에 쥐여 주었다.
--- p.12

지금 이 책을 집어 든 당신은 혹시 알고 있는가? 당신이 겪는 모든 고난과 역경이 당신만의 독특한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p.13

세월의 흐름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는 이혼율과 그에 발맞춰 점점 늘고 있는 것은 이혼가정의 자녀들이다.
--- p.15

나는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필터를 거치지 않고 본능적으로 터져 나오는 말이 있다. ‘나는 당신이 함부로 해도 될 만큼 막 키워지지 않았어! 당신이 함부로 대해도 되는 하찮은 사람으로 키워지지 않았어! 나는 우리 할머니의 자부심으로 키워졌어! 함부로 선 넘지 마!’
--- p.25

혹시 당신 마음속에도 힘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저장된 보석이 있는가?
--- p.31

지금의 우리는 그때의 우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미 우리는 부모의 이혼을 막지 못했던 무기력한 어린 아이가 아니라 내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미해결 된 과제에 대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의지와 지혜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는 부모의 이혼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우리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잊지 않아야 한다.
--- p.32

할머니 손에서 자랄 수 있었던 것도 할머니를 통해 믿음의 유산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내 인생 통틀어 크나큰 행운이고 기적 같은 일이며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다.
--- p.39

이혼가정의 자녀라는 꼬리표에 감수해야 했던 부정적인 편견과 다양한 어려움, 남다른 고통과 역경을 겪어왔다고 해서 행여나 자신 안에 좋지 못한 것들이 만들어졌을까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자가 있다면 그것 또한 살아남고자 필사적으로 만들어 내야 했던 생존의 흔적이었기에 인정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미워하지 않길 바란다.
--- p.47

신뢰라는 것은 내가 가지고 싶다고 해서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주어야만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성품이기 때문이다.
--- p.54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믿는 것이다. 내가 나를 믿어주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를 믿어주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자신을 신뢰하고 믿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중요하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쳐야 내가 내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p.59

혹시 당신도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 내가 가진 부끄러움이 더 이상 부끄러움이 되지 않는 경험 말이다. 그 치부가 나의 가치를 위협하지 못하는 경험을 말이다.
--- p.65

부모의 이혼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것에 동의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큰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남아있다.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고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자녀는 없다.
--- p.70

할머니의 타고난 성품과 성향이 만들어 낸 양육방식은 내가 처해있던 환경에 비해 나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고 나는 그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 p.73

나는 그날 할머니의 눈빛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를 양육자로 만나게 되었던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고 행운아였다고 말이다. 그 날 할머니가 생각한 대로 성장기의 나는 양질의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아니 그랬다. 하지만 양질의 건강한 접촉들은 골고루 풍성히 받으며 자랐다고 확신할 수 있다.
--- p.83

그렇게 따뜻했던 세월이 흘렀다. 그 조그맣던 나는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흐르는 세월에 장사 없다고 그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그런데 말이다.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 p.90

당신은 얼마나 당신에게 예의를 갖추고 있는가? 얼마나 예의를 갖춰 정중히 대접하고 있는가? 당신은 당신을 만만하게 보며 공격하는 사람들로부터 지켜내고 있는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가? 혹여 무책임하게 버려두고 있지는 않은가? 미련하게 참아내고 있지는 않은가?
--- p.104

당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눈을 쳐다보며 똑똑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해라! “지금 방금 선을 넘으셨네요.”라고 말이다. 쓰레기 같은 사람들까지 우리 곁에 붙잡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 p.106

부모가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려고 할 때 우리는 당당히 맞서야 한다. 우리는 부모의 해결 되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을 담는 쓰레기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 그릇을 부정적인 것들 로 채우라고 내어줄 수는 없는 일이다.
--- p.112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지 않으면 타인도 존중하지 않는다. 그것이 가까운 가족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희생을 당연한 듯이 여긴다. 혹여 희생의 질이나 양이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이 될 때는 감사는커녕 오히려 화를 내기도 한다. 마치 자신이 찾아 먹어야 하는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말이다.
--- p.131

상처받은 내 과거가 내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보내줘야 한다. 행복으로 날아가려는 날개를 주야 장천 시도 때도 없이 땅속으로 잡아 끌어내리려는 상처 난 우리의 과거를 ‘용서’로 잘라내야 한다.
--- p.160

혹시 지금 당신도 처절한 고통에 울고 있는가? 눈물을 닦아라. 그리고 행복하기를 선택하라.
--- p.169

나는 부모의 이혼으로 받은 상처를 조금씩 회복하며 할머니 품에서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해 갔다.
--- p.208

지금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면 정말 감사하길 바란다. 당신을 가치 있게 여기는 사람이 함께 있다면 그 손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진심으로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얻는다는 것은 생명을 연장하는 것과도 같다. 때로는 그들로 인해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이런 사람들이 당신 곁에 없다고 해도 너무 상심하진 마라. 의기소침해하지도 마라. 외로워하지도 마라. 당신 곁에는 늘 당신이 있지 않은가!
--- p.212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각각의 가치와 특별한 의미가 있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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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혼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이 세상의 편견이 만들어 낸 그런 잘못된 가치가 아닌, 나 자신의 진정하고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가정에서나 세상에서 어떤 역할로서가 아닌, 진정한 나 (True Self)를 사랑할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자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류 에스더 작가님의 상담전문가로서의 진정성과 따뜻한 외침이 오롯이 담겨있다. 사실 나 자신의 아픔과 상처, 연약성과 취약함을 이 세상에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에스더 작가님은 이혼가정에 대한 치유와 성장을 바라는 자신의 꿈과 불꽃 같은 열정으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데 아무 주저함이 없다. 그 용기와 열정에 진심으로 존경과 힘찬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다. 또한 이 소중한 책을, 이혼가정에서 성장한 모든 분과, 그분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그리고 상담 현장에서 이혼가정을 상담하고자 하는 모든 상담사님께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다.
- 오제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데이브레이크대학교 총장)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많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작은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일도 있고 때로는 너무 버거운 힘든 상황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뒤돌아보면 수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나의 곁에 있었고 또 모든 것을 이길 힘을 주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힘을 내어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꽃이 피듯이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더 아름답고 찬란한 꽃이 되길 바랍니다. 류 에스더 작가님과 함께 국내 최초 이혼가정 자녀를 위한 심리치료 음악을 제작했던 모든 과정은 저에게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심리치료 음반과 음원에 이어 귀한 책까지 출간하는 작가님의 행보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진정성이 담긴 치료 음반과 음원에 이어 출간되는 책이 이혼가정의 치료와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과 더불어 앞으로 출간되는 책들까지도 이혼가정의 자녀뿐 아니라 관심 있으신 많은 분이 꼭 읽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음반과 음원도 함께 들으셨으면 합니다. 류 에스더 작가님의 특별하고 귀한 음악과 책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 이권희 (CCM PRODUCER 사명, 천 번을 불러도, 내 삶의 이유라, 순종 등 400여 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 백석예술대학교 작곡과 교수 역임.)
진심 마음이 뜨거워지는 책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는 에스더와 유년기를 함께 보냈다. 그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에스더를 둘러싼 환경은 열악했다. 만만치 않은 환경에서도 에스더는 할머니 품에서 그 누구보다 강하고 반듯하게 자라났다. 그녀를 보면서 누군가가 성장하는 데는 돈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결국, 결손 가정이라는 사회가 부여한 거친 틀에 갇히지 않고 척박한 땅에서 그녀가 일구어낸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된다. 그리고 부모보다 더 큰 사랑을 주는 존재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힘든 터널을 지나며 오랫동안 담금질 된 에스더 작가는 이제 보검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었다. 나는 이 글을 읽는 어린 에스더 같은 독자들에게 이 말을 해 주고 싶다. 당신이 바로 '에스더'라고!
- 김광형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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