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요한, 현대에 말을 걸다 요한복음 1

요한, 현대에 말을 걸다 요한복음 1

: 주석과 신학이 있는 설교·교양과 영성을 담은 강론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32
정가
20,000
판매가
19,0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90g | 151*223*20mm
ISBN13 9791198128010
ISBN10 11981280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요한복음 강해는 공교롭게도 코로나가 창궐하여 교회 문이 굳게 닫혔던 2020년 4월부터 시작되었다. 성도 한 명 없는 교회당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는 첫 선언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혼돈도 아니요, 공허도 아니요, 흑암도 아닌, 빛이요, 생명이요, 충만함이었다. 중세의 흑사병을 피해 교외의 한 별장으로 숨어든 열 명의 남녀가 열흘 동안에 걸쳐 각각 열 개의 이야기를 펼쳐 총 100개의 이야기를 엮어낸 것이 보카치오(G. Boccaccio)의 『데카메론』이다. 이에 비할 바는 아니나 나의 요한복음 설교 또한 코로나를 피해 교회 문 여닫기를 반복하며 매주 빠짐없이 진행되었고,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넘어가는 2022년 6월에, 총 111강으로 마칠 수 있었다. 활동과 만남이 제한되었기에 오히려 말씀의 깊은 곳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
---「4쪽, ‘프롤로그’」중에서

시간이 흐르고 매이다 보면 이제는 이 손가락 때문에 진리를 보지 못합니다. 그 손가락을 잘라야 합니다. 가짜 예수, 우상 예수, 교리에 갇힌 예수를 죽여야 진짜 살아 있는 예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율법이 그랬습니다. 율법이 처음에는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니 단단해지고 인간의 이해로 얽힌 방해물이 되었습니다. 예수가 그 틀을 깼습니다. 이제 기독교가 그렇게 굳어지고 있습니다. 죽은 예수는 우상의 예수요 교리의 예수입니다. 그것은 더 이상 빛이 아닙니다.
---「49쪽, ‘그는 빛이 아니요’」중에서

성령으로 난다는 것은 철저한 혁명입니다. 인간적 기초 위에 쌓은 것은 100% 부패합니다. 거기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이 싸움은 믿음을 가진 후에도 계속됩니다. 신앙은 육과 영의 전쟁입니다. 우리는 영의 사람이 되었지만, 여전히 육의 습성이 우리 몸에 잠복해 있습니다. 성령으로 났다는 것을 육에 대한 절망 선언으로 읽지 않고, 그 실체적 임재에만 초점을 두어 단회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거듭남을 오해합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성령으로 났다는 것은 싸움의 시작입니다.
---「154쪽,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중에서

‘영과 진리’라는 두 개의 단어를 나열하고 있지만 의미는 하나입니다. 진리는 영을 수식합니다. 진리의 영이란 말이 더 적합합니다. 요한복음 14장의 고별설교에서 예수님은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 부릅니다. 진리란 것은 요한복음에서 실상, 실체를 뜻합니다. 가짜나 허위의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진짜 예배라는 뜻입니다.
---「203쪽,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중에서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일과 행동에 중독되었습니다. 탈진이나 스트레스가 다 일 중독의 결과물입니다. 휴식을 취해야 할 밤에도 불을 밝히고 일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혼이 빠졌습니다. 삶에는 에너지 총량이란 것이 있는데 빠르게 달릴수록 빨리 소진됩니다. 때로는 느리게 걷기도 필요합니다. 왜 천천히 걸어야 합니까? 우리 영혼이 따라올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상황은 우리를 강제로 휴식하게 합니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며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집 나갔던 혼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견뎌야 합니다. 인생에 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향해 그리 달려왔는지 생각해 보는 잠깐 멈춤의 시간입니다.
---「290쪽, ‘생명의 양식’」중에서

하나님은 바다와 같은 분입니다. 대륙으로부터 모든 더럽고 오염으로 가득한 강물들이 바다로 흘러들어옵니다. 바다는 말없이 다 ‘받아’줍니다. 그래서 바다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덕분에 강이 살고 땅이 삽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오폐수를 다 받아주시는 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은 골고다의 십자가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모든 짐을 예수님께서 받아주십니다. 하나님의 희생이 우주를 살립니다.
---「300쪽,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요한복음은 기독교 정경 중의 정경, 또는 ‘복음 중의 복음’(칼 바르트)이다. 본서는 하나님 말씀인 그리스도를 설교라는 서사로 잘 풀어내었다. 복음을 현대 과학과 철학, 동양 고전으로 엮어내는 본서의 통찰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설교자들에게는 상투적 설교가 아닌 신학적 · 창의적 영감을 줄 것이고, 입문자들에게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깊은 영성으로 인도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최영 (기장 목회와신학연구소 소장)
“본서는 기존 요한복음 강해의 흔한 맹점인, 현실을 도외시한 ‘영적’ 풀이나 문맥을 벗어난 교리적 설교가 아니다. 주석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각 구절의 핵심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도,
현대적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말씀을 현대 과학과 현대 문화를 도구로 잘 풀어낸다. 신약학을 전공한 필자의 요한복음 해석은 기발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잔잔하면서도 힘있는 문장력에 이끌려 읽다 보면 어느새 말씀의 핵심으로 인도된다.”
-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요한복음 111강 설교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듣고 메모했다. 결론은 ‘하나님 날 사랑하심.’ 예수님의 ‘에고 에이미’(I Am)가 나의 에고 에이미가 되었다. 주체적 인간! 생명의 빵이 되신 주님 말씀에 오늘도 녹두빈대떡 하나를 뒤집으며 감사와 기쁨을 맛본다.”
- 방성우 (방선생웃음밥상 오너셰프)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