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

: 경제학의 탄생 기원과 22개 학파로 보는 300년 경제학사 통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56
정가
32,000
판매가
28,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716쪽 | 152*220*34mm
ISBN13 9791192663074
ISBN10 11926630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경제학(economics)이라는 말은 우리들에게 익숙하다. 그러나 150년 전만 해도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다. 더구나 250년 전의 영국에서는 도덕철학(moral philosophy)이라고 했다. 18세기 중반 당시 경제학 교수나 정치경제학 교수의 직함은 도덕철학 교수였다. 애덤 스미스는 1752년부터 12년동안 글래스고대학에서 도덕철학 교수였다. 실제로 이 대학은 1727년부터 도덕철학 교수직을 만든 이후 최근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1강. 경제학파로 보는 경제사상 개요」중에서

“식민지는 본국에게 원료를 저렴하게 공급해주었을 뿐 아니라 본국에서 만든 상품을 소비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중적 이익 때문에 유럽 각국은 식민지 확보와 개발, 운영에 열을 올렸다. 또한 식민지 무역 권한을 특별히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과 단체에게만 주었는데, 그래야 경쟁이 제한되어 초과이윤이 발생하고 이윤의 일정 부분을 정부에서 가져가 국부를 늘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2강. 절대국가 시대 부국강병을 위한 중상학파」중에서

“튀르고는 지방감찰관 역할을 매우 잘 수행했기에 능력을 인정받아 1774년 루이 16세 때 재무총감으로 등용되어 프랑스내 곡물거래 자유화, 거래세 및 거래제한제도 철폐 등 급진적인 개혁정책을 실시했다. 그 외에도 왕실과 다른 공적 지출 절약, 세제 개정, 길드제 폐지, 말단 신분제 폐지, 강제부역 폐지, 신교도의 신앙 자유 부여도 지지했다. 그러나 기득권 상실을 우려한 영주, 귀족 그리고 공적 수입에 의존하던 사람들, 곡물 투기업자, 성직자들이 결속해 반대하기 시작했다. 튀르고는 작물 흉작의 여파로 재무총감 재위 2년만인 1776년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만약 이때 튀르고가 개혁정책을 제대로 실행했다면 1789년 프랑스혁명은 발발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당시 프랑스의 한계였다.”
---「3강. 특혜, 규제 일색의 중상주의에 반기를 든 자유방임학파」중에서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은 19세기 후반 들어 경제 분석에서 한계혁명을 일으킨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 카를 멩거, 레옹 발라스, 알프레드 마셜 중심의 신고전파 경제학으로 더욱 발전된다. 그리고 20세기 초반에 이르러 소비 부족으로 유발된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을 크게 강조하는 존 케인스에 의해 거시경제학으로 더욱 발전한다. 이런 의미에서 애덤 스미스야말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이론의 최초 수립자라는 평가는 당연하다.”
---「4강. 프랑스에 이어 계몽운동을 꽃피운 스코틀랜드학파」중에서

“진보적인 아버지(다니엘 멜서스)와는 달리 아들(토머스 멜서스)은 계몽주의 사상과 낙관주의적 사고를 철저히 불신했다. 아나키스트였던 고드윈과 낙관주의자였던 콩도르세는 인간의 완전성을 믿었고, 기존의 법률과 제도의 진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 요인은 사유재산제도의 경제적, 정치적 불평등에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토머스 맬서스는 사회의 비참함과 빈곤은 인간이 만든 나쁜 제도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왕성한 번식능력 때문에 생긴다고 보았다. 과도한 번식력으로 인구가 늘어나면 식량이 부족해 빈곤과 기아가 확산되어 결국 인구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인구가 줄어들어 잘 살게 되면 인간은 다시 출산을 늘리는 악순환을 되풀이한다. 나중에 ‘맬서스의 덫’이라 불리는 이러한 순환이론은 인간이 지닌 워낙 냉혹한 자연법칙이라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다는 주장이었다.”
---「6강. 경제 현상을 이론으로 만들기 시작한 고전학파」중에서

“벤담은 자기 주변에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모아 철학적 급진주의자 그룹을 결성했다. 멤버로는 제임스 밀,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존 S. 밀, 리카도 등이 있다. 사회개혁을 주장했던 이 그룹은 교육의 평등을 요구하고 교회의 권위와 지배 계급의 특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스코틀랜드 출신의 경제학자이며 철학자, 역사가인 제임스 밀은 벤담을 만난 후 공리주의에 감명받아 그의 대변자를 자임했고, 벤담의 철학을 담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학(UCL)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8강. 개인 쾌락과 다수 행복을 중시한 공리학파」중에서

“제번스는 가치란 전적으로 효용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재화의 소비량이 늘수록 소비자가 추가적으로 더 느끼는 한계효용은 줄어든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른바 한계효용 체감 법칙이다. 또한 그는 소비자가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려면 각 재화의 한계효용을 재화 가격으로 나눈 비율이 모든 상품에 대해 모두 동일해야 한다는 교환 방정식을 제시했다.”
---「10강. 주류경제학의 기원 신고전학파」중에서

“사회정의를 부르짖은 페이비언협회는 1900년 들어 최저임금제와 헬스케어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1905년 빈곤법과 빈곤구제를 다루는 왕립위원회가 정부에 구성되자 협회 출신으로 이루어진 소수파는 소수 보고서를 1909년에 제출하면서 빈곤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 구제보다는 체계적 예방 차원의 빈곤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국민 삶의 최저 수준을 지켜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수 보고서는 영국을 그 후 복지국가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고 1942년에는 베버리지 보고서가 나와 사회보장 체계를 처음으로 밝혔다. 1945년에 집권한 노동당은 본격적인 복지국가 건설에 나서 지금의 영국 복지제도를 만들어 나갔다.”
---「12강. 점진적 사회주의를 정착시킨 페이비언학파」중에서

“인간의 합리성이 완벽하고 모든 정보가 완전한 신고전학파 세계에서는 미래의 모든 가능한 상황 변화를 예측해 그에 대비하는 완벽한 계약 체결이 가능하므로 모든 경제행위를 거래비용 없이 시장에서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합리성은 제한적이라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완벽한 계약을 체결하려면 엄청난 거래비용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러한 세계에서는 기업이라는 항구적인 조직을 만들어 계약 체결 당시에 미처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집단 내부의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지시를 내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된다고 윌리엄슨은 주장했다.”
---「19강. 주류경제학으로 제도를 새롭게 해석한 신제도학파」중에서

“지식인들의 사회 비판 파워는 생각보다 강력하여 굳건한 사회 체제를 약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육체노동의 직업을 택하기를 꺼려하면 노동 공급과 수요 간의 갭이 발생하면서 대량 실업이 빚어진다. 결국 자본주의 체제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자본주의 체제는 서서히 자연스럽게 사회주의 체제로 넘어간다.”
---「21강. 혁신 없이는 자본주의가 소멸된다는 슘페터학파」중에서

“기업은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경험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어야 한다. 기업이 아무리 혁신을 잘해도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상품이 팔리지 못해 기업 운영에 문제가 생긴다. 또 아무리 마케팅을 열심히 하려고 해도 혁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제품 차별화가 부족해 마케팅이 애로를 겪게 된다. 이처럼 기업의 핵심 기능 두 가지는 혁신과 마케팅이다. 혁신은 제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도 혁신이다.”
---「23강. 현대 마케팅학을 정립한 코틀러학파」중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결정할 때에 어떤 점을 가장 중시할까? 획일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아마도 이 세 가지가 아닐까 싶다. 우선, 경제학자의 독창성을 들 수 있다. 독창적 발상, 독창적 방법론, 독창적 결과 모두가 해당된다. 둘째로는 이렇게 나온 연구 결과가 동 시대와 후대 세대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쳐야 할 것이다. 아무리 독창적이어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권위가 생기지 않는다. 셋째는 연구결과가 사상이나 정책으로 반영되어 경제상황을 좋게 바꾸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모든 연구 결과가 경제상황을 바꿀 수는 없더라도 일부 연구결과는 경제 정책을 실제로 바꾸기도 했다.”
---「24강. 살아있는 경제학자들이 갈망하는 노벨경제학상」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 문학, 예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경제사상 강의는 지적향연이다. 어렵고 딱딱하다고 알려진 경제사상사를 시기와 이념에 따른 매트릭스 구조로 나누어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사상의 흐름에 접근할 수 있다.”
- 백웅기 (전 상명대학교 총장)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언뜻 보기에는 한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 같으나 제각각이다. 결국 기업의 성패는 모든 구성원들의 한방향 정렬(alignment)이다. 선진기업들의 ‘정렬’에는 가치(values)와 이론(theory)이 중심이다. 기업 임원들은 이 책에서 애덤 스미스의 임금결정론을 만나게 되고, 로버트 오언에게 ESG·협동조합·노동조합을 배우게 되고, 조프랭 부인이 만든 파리의 ‘살롱’에서 자기주장을 펼치고 있는 수많은 이론과 주장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 한 부분에서 지금 당장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 백진기 ((주)한독 대표이사)
“경제학도 어렵지만 경제사상사는 더 어렵다. 김민주 선생은 타고난 스토리텔러다. 저자는 서울대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기업 현장의 경력까지 있는 그야말로 이론과 실제를 포괄하는 경제전문가이다. 난해한 경제사상사를 이처럼 흥미진진하게 술술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 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국내외 경제복합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때에 한국 저자가 세계경제의 흐름과 맥을 통찰하는 경제사상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 출간되어 의미가 크다.”
- 정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8,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