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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헌의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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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38g | 152*225*30mm
ISBN13 9791169256032
ISBN10 116925603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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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일은 삼간(三間)에서 이루어진다. 시간, 공간, 인간이다. 간(間)은 틈새다. 시간의 틈새, 공간의 틈새, 인간의 틈새에서 우리 한 세상이 씨줄날줄로 교직되는 셈이다. 이 삼간 가운데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공간이다.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시간의 흐름이 변하고 만나는 인간의 종류도 달라진다.
---「저자 서문」중에서

근래에는 진관사가 한국 사찰 음식의 본가처럼 주목받고 있다. 주지인 계호 스님이 수십 년 동안 사찰 음식의 전통을 잘 보존해온 결실이다.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수십 년 동안 묵묵히 불가 음식의 전통을 고수한 것도 대단한 수행에 속한다. 그 수행의 결과물이 시절인연을 만나니까 서구의 왕족들과 명사들이 진관사의 사찰 음식을 맛보기 위하여 줄줄이 방문하게 된 것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대표적이다.
---「세계 유명 셰프들이 찾는 사찰의 비밀」중에서

옛날에는 GPS가 없었다. 무엇을 보고 뱃사람들이 목표 지점을 가늠할 수 있었을까? 바닷가에 높이 솟아 있는 산이었다. 월출산은 평지에, 그것도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100여 킬로미터 바깥의 바다에서 보아도 뚜렷하게 보인다. 이러한 뱃길의 이정표가 되기에 너무나도 조건이 잘 맞았던 셈이다.
---「뱃길 밝혀준 신의 산, 맥반석의 기운이 뭉친 곳」중에서

영산강 하구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월출산을 바라보면 산 위로 달이 둥그렇게 떠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을 것이다. 가로등도 없던 시절에 성스러운 성산 위로 달이 뜨는 모습은 종교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같은 모습이었지 않았을까?
---「뱃길 밝혀준 신의 산, 맥반석의 기운이 뭉친 곳」중에서

아무튼 조선 후기에 어떤 도사가 이 솥처럼 생긴 바위 위에 올라가 한소끔 낮잠을 잔 후에 예언을 남겼다. “이 솥바위 반경 이십 리 내에서 나라를 먹여 살리는 큰 부자 세 명이 나올 것이다.” 왜 하필 세 명인가? 솥의 다리가 세 개인 탓이다. 솥은 다리가 없는 가마솥이 있고, 다리가 있는 솥이 있다. 다리가 세 개 있는 솥을 가리켜 정(鼎)이라고 부른다. 이 솥바위를 한문으로는 정암(鼎巖)이라고 부른다. 솥바위의 다리가 3개 있으니 부자 3명이 나온다고 예언했던 것이다.
---「세 명의 재벌을 낳은 바위」중에서

조선조는 불교를 탄압한 국가였다. 도시에서 쫓겨났다. 만학천봉의 지리산 천왕봉 자락이 내려온 벽송사야말로 숨어서 도 닦기에 좋은 장소였다. 유생들의 착취도 좀 피해갈 수 있는 위치였다. 불교 암흑기에 하나의 촛불을 켠 인물이 바로 벽송 지엄이다. 벽송은 스승으로부터 깨우침을 얻고, 1520년에 벽송사를 건축했다. 그 밑으로 서산 대사를 비롯한 조선 선종의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배출되었다.
---「서선 대사의 스승들이 공부한 곳」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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