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바코드 검색
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03월 2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508쪽 | 732g | 152*225*25mm |
| ISBN13 | 9791192913100 |
| ISBN10 | 1192913108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원제이동
-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 상품 팔기 매입가 2,300원 더보기/감추기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2024 서울국제도서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https://image.yes24.com/sysimage/renew/loadSpace.png)
.jpg)
관련분류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악티움 해전은 로마 제국의 패권을 두고 동서의 양대 세력 사이에서 벌어진 거대한 싸움이었다. 세계의 무게 중심을 서방에 둘지, 아니면 동방에 둘지를 결정한 중대한 전투였다. 유럽 각국은 이 해전에서 생겨난 로마 제국에서 파생된 자식들이니, 악티움 해전은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서론」중에서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승패의 갈림길에서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기습적으로 행해진 비상식적 전략인 경우가 많다. 구체적 예를 들어 악티움 해전의 경우, 고대 마우레타니아의 폐위된 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왕은 그리스 남부 구석의 한촌인 메토네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거기에서는 안토니우스도 클레오파트라도 옥타비아누스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그리파의 수륙 양면 작전이 중요하기는 해도 그보다 1년여 전에 발생한 비군사적 갈등의 맥락에서 그 작전을 살펴보아야 한다. 실제 전쟁은 무력 충돌뿐만 아니라 외교술, 정치적 조종술, 정보전, 경제적 압박, 섹스 등이 모두 개입된 총력전이었다.
---「서론」중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엄청난 성차별적 편견에 시달렸다. 옥타비아누스와 그를 떠받드는 선전꾼들은 그녀가 안토니우스의 남자다운 기상을 모조리 빼앗아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집트 사람들은 그녀를 위대한 여왕으로 평가했다. 우리도 완고한 편협성을 버리고 나면 그리스?로마 측 사료들도 클레오파트라가 유능한 행정가였고 용감하면서도 재주 많은 정치가였음을 인정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통은 중세 아랍 역사가들의 저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2장 사령관과 여왕」중에서
기원전 30년대는 바다와 육지에서 새로운 전쟁이 벌어진 시기다. 로마 인근에서, 시칠리아 주변 바다에서, 그리고 파르티아 제국과 맞붙은, 아주 멀리 떨어진 경계지에서 전쟁이 벌어졌다. 아드리아해의 동쪽 해안에서도 전쟁이 있었다. 그러는 동안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지지자들은 점점 더 세게 상대방을 향해 프로파간다 대결을 벌였다. 안토니우스의 아내라는 옥타비아의 지위는 흔들린 반면,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입지를 더 강하게 굳혔다. 두 실세는 적수를 겨냥하여 새로운 무기를 제작했으나 그 무기는 자기 자신을 공격할 수도 있었다. 로마의 미래는 불안정한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4장 옥타비아누스의 승리, 안토니우스의 패배와 복귀」중에서
기원전 32년 여름에 이르러, 옥타비아누스와 아그리파는 리더십과 팀워크의 모범을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안토니우스는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적이 자신의 보급선을 끊는 것을 막지 못했고, 주요 항구 맞은편에 강력한 기지를 건설하는 것도 방치했으며, 자신의 소규모 함대를 상대로 전략적 성공을 거두는 것도 저지하지 못했다. 안토니우스는 지상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 승리였을 뿐이다. 그리고 안토니우스의 동맹 세력은 변절함으로써 동맹 관계에 커다란 금이 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안토니우스는 비좁은 해협을 건너 악티움의 주요 캠프로 돌아오면서 어떻게 해야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9장 국자 위에 앉기」중에서
전투는 어린아이처럼 멋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지휘관들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 그들은 병력을 완벽한 대형으로 배치한다. 그들은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고, 실패를 예상하면서 탈출로를 알아보려 할 수도 있다. 그들은 적과 맞서기 위해 막 출발하려는 영웅적인 전사들을 향해 사자후를 내지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세부 사항을 점검해도 그 결과를 확신하지는 못한다. 일은 얼마든지 예상과 다르게 굴러갈 수 있다. 병사들이 실수를 하기도 하고 느닷없이 바람이 불어오기도 하고, 행운의 화살 석궁 투석기 등이적장을 쓰러뜨릴 수도 있다. 전투에 임하는 양군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전쟁의 운명은 예언을 거부한다. 악티움 전투도 마찬가지다. 옥타비아누스와 아그리파,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는 이 대전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누구도 확신하지는 못했다.
---「11장 충돌」중에서
양군의 전선이 가까이 접근하면서 곧 교전이 시작되었다. 안토니우스의 배들은 크기와 높이를 이용하여 적선에 발사 무기를 비 오듯이 발사했다. 그들이 사용한 무기는 갈고랑이가 여러 개 달린 무기인 ‘무쇠 손’이었다. 아그리파의 배들은 다른 전략을 구사했다. 그들은 안토니우스의 배에 가까이 다가와 측면을 들이받았는데 일차 시도에서 실패하면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충돌을 시도했다. 양측은 갑판 위에서 백병전도 벌였다. 전투는 계속되었지만 어느 쪽도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돌발적인 사태가 벌어져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서론」중에서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승패의 갈림길에서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기습적으로 행해진 비상식적 전략인 경우가 많다. 구체적 예를 들어 악티움 해전의 경우, 고대 마우레타니아의 폐위된 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왕은 그리스 남부 구석의 한촌인 메토네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거기에서는 안토니우스도 클레오파트라도 옥타비아누스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그리파의 수륙 양면 작전이 중요하기는 해도 그보다 1년여 전에 발생한 비군사적 갈등의 맥락에서 그 작전을 살펴보아야 한다. 실제 전쟁은 무력 충돌뿐만 아니라 외교술, 정치적 조종술, 정보전, 경제적 압박, 섹스 등이 모두 개입된 총력전이었다.
---「서론」중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엄청난 성차별적 편견에 시달렸다. 옥타비아누스와 그를 떠받드는 선전꾼들은 그녀가 안토니우스의 남자다운 기상을 모조리 빼앗아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집트 사람들은 그녀를 위대한 여왕으로 평가했다. 우리도 완고한 편협성을 버리고 나면 그리스?로마 측 사료들도 클레오파트라가 유능한 행정가였고 용감하면서도 재주 많은 정치가였음을 인정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통은 중세 아랍 역사가들의 저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2장 사령관과 여왕」중에서
기원전 30년대는 바다와 육지에서 새로운 전쟁이 벌어진 시기다. 로마 인근에서, 시칠리아 주변 바다에서, 그리고 파르티아 제국과 맞붙은, 아주 멀리 떨어진 경계지에서 전쟁이 벌어졌다. 아드리아해의 동쪽 해안에서도 전쟁이 있었다. 그러는 동안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지지자들은 점점 더 세게 상대방을 향해 프로파간다 대결을 벌였다. 안토니우스의 아내라는 옥타비아의 지위는 흔들린 반면,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입지를 더 강하게 굳혔다. 두 실세는 적수를 겨냥하여 새로운 무기를 제작했으나 그 무기는 자기 자신을 공격할 수도 있었다. 로마의 미래는 불안정한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4장 옥타비아누스의 승리, 안토니우스의 패배와 복귀」중에서
기원전 32년 여름에 이르러, 옥타비아누스와 아그리파는 리더십과 팀워크의 모범을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안토니우스는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적이 자신의 보급선을 끊는 것을 막지 못했고, 주요 항구 맞은편에 강력한 기지를 건설하는 것도 방치했으며, 자신의 소규모 함대를 상대로 전략적 성공을 거두는 것도 저지하지 못했다. 안토니우스는 지상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 승리였을 뿐이다. 그리고 안토니우스의 동맹 세력은 변절함으로써 동맹 관계에 커다란 금이 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안토니우스는 비좁은 해협을 건너 악티움의 주요 캠프로 돌아오면서 어떻게 해야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9장 국자 위에 앉기」중에서
전투는 어린아이처럼 멋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지휘관들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 그들은 병력을 완벽한 대형으로 배치한다. 그들은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고, 실패를 예상하면서 탈출로를 알아보려 할 수도 있다. 그들은 적과 맞서기 위해 막 출발하려는 영웅적인 전사들을 향해 사자후를 내지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세부 사항을 점검해도 그 결과를 확신하지는 못한다. 일은 얼마든지 예상과 다르게 굴러갈 수 있다. 병사들이 실수를 하기도 하고 느닷없이 바람이 불어오기도 하고, 행운의 화살 석궁 투석기 등이적장을 쓰러뜨릴 수도 있다. 전투에 임하는 양군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전쟁의 운명은 예언을 거부한다. 악티움 전투도 마찬가지다. 옥타비아누스와 아그리파,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는 이 대전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누구도 확신하지는 못했다.
---「11장 충돌」중에서
양군의 전선이 가까이 접근하면서 곧 교전이 시작되었다. 안토니우스의 배들은 크기와 높이를 이용하여 적선에 발사 무기를 비 오듯이 발사했다. 그들이 사용한 무기는 갈고랑이가 여러 개 달린 무기인 ‘무쇠 손’이었다. 아그리파의 배들은 다른 전략을 구사했다. 그들은 안토니우스의 배에 가까이 다가와 측면을 들이받았는데 일차 시도에서 실패하면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충돌을 시도했다. 양측은 갑판 위에서 백병전도 벌였다. 전투는 계속되었지만 어느 쪽도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돌발적인 사태가 벌어져 모든 것이 바뀌었다.
---「11장 충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 비용 |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 소비자 피해보상 |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