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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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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480g | 120*188*31mm
ISBN13 9791160263084
ISBN10 116026308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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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내를 잃었기 때문에 그는 그 무거운 짐을 내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그 딸들은 다시는 아버지를 보지 못한다……. 딸들의 이름은 열세 살의 쥘리아, 열두 살의 가브리엘과 여덟 살의 앙투아네트이다. 가브리엘, 20년 후에 전 세계인은 바로 이 소녀를 코코 샤넬이란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p.8

‘C’라는 철자 두 개가 교차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아직 소녀에게 코코Coco라는 별명이 붙지 않았을 때였으니…… 어떻게 그녀가 예측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어쨌든 12세기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보았던 두 개의 C가 오늘날 가장 유명한 로고들 중 하나가 되었으니 운명의 과정이란 이처럼 묘한 것인가.
---p.41~42

가브리엘의 체격 또한 비난거리가 되었다. 풍만한 육체를 높이 평가하는 시절에 깡말랐다고 할 수 있는 그녀의 날씬한 몸매가 구설수에 올랐던 것이다. 그녀에게는 ‘춘희’의 운명이 예정되어 있었다. 당시의 신문들이 보도해서 세인들을 경악하게 했던 앙상한 몸을 찍은 사진들, 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인도의 기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사실 가브리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대를 많이 앞서서 훗날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스타일을 창조하고 있었다.
---p.63

여러 해가 지난 후 가브리엘은 이렇게 말한다. “발장과 카펠은 나를 동정했다. 그들은 나를 버림받은 불쌍한 참새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맹수였다. 나는 차츰차츰 삶을 배우고, 삶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p.152

“나는 여성의 몸에 자유를 주었다. 그동안 여성의 몸은 레이스, 코르셋, 속옷, 심을 넣어서 몸매를 강조하는 옷을 입고 땀을 흘리고 있었다.” 샤넬이 자신이 싫어하는 의상을 없애고 아주 새로운 여성의 실루엣을 만들어내면서 사람들은 다른 세기로 접어들게 된다.
---p.157~158

디아길레프를 돕는 것으로 예술 후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 가브리엘은 이어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가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작곡가 부부와 네 명의 자식이 ‘벨 레스피로’에서 지내면서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래서 2년 동안 그 별장은 스트라빈스키의 격렬한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으로 가득 차게 된다.
---p.208

첫 번째 발표회가 끝났을 때, 샤넬은 친구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그녀는 친구들로 하여금 그 난처한 상황을 면하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는 끝까지 냉정함을 유지했다. 그녀와 아주 가까웠던 마농은 샤넬이 그다음 날 보일 반응을 몹시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그건 불굴의 의지를 가진 여자를 과소평가한 것이었다. 가브리엘은 간단하게 말했다. “두고 봐! 다시 시작할 거니까…….” 그리고 그녀는 곧바로 일을 다시 시작했다.
---p.449

사실 가브리엘에게는 고독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 세상에 그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르베르디가 죽은 이후로 이 세상에서 그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그녀의 친구들 중 대부분이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부자였는데도 마지막 가는 길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족을 포함해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에게마저 외면당한 이들의 운명을 그녀는 똑똑히 보아왔었다.
---p.47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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