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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인생을 위한 21가지 삶의 지혜

: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즐기며 나눔을 배우다

박윤수 | 북랩 | 2023년 04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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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264g | 148*210*11mm
ISBN13 9791168368101
ISBN10 116836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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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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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기 분수에 맞는 자리 그대로 잘 지켜야 진실로 아름다운 것이다. 못생기고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일지라도 학문, 인격, 도덕, 기예 등 부족한 부분을 매일 쉬지 않고 배우고 닦으며 살아간다. 인간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구름과 해, 평야와 산, 강과 바다, 나무와 풀, 기타 모든 생명체들과 같이 계절에 따라 변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제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그 자체로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즉, 인간은 자연 생태계의 먹이사슬로 구성된 동식물들과 함께 우주 질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이 지구를 평화롭고 아름답게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선택한 직업을 통해 설정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간혹 공정한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에만 매달려 성공한 사람들의 결말은 좋지 않거니와 오래가지도 못한다. 그래서 정말 훌륭하게 큰 성공을 이끈 사람인지는 그 사람이 삶의 과정과 절차를 얼마나 반듯하게 추진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p.33

자연의 일부인 우리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인간은 지구상에 놓인 모든 것들이 변한다는 진리를 잘 알면서도 자신이 현재 쥐고 있는 부귀영화가 변하지 않고 평생 고정되어 있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반면에 지금 자신에 처한 고난과 고통이 영원히 이어질 것처럼 전전긍긍하고 초조해하기도 하는 것이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고난은 빨리 없어지길 바라고, 부귀영화는 영원히 간직하기를 원하지만 이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어느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음과 양이 자연스럽게 바뀐다. 모든 생명체는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는 혈기왕성한 상태에서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로 변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가올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고 지금 현재 일상생활에 얽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는 억지로 변하지 말라고 사정하고 붙잡으려 발버둥 쳐도 안 되는 것이다.
---p.110

『명심보감』의 「안분음(安分吟)」에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잘 알면 마음이 스스로 한가하나니, 비록 인간 세상에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安分身無辱 知機心自閑 雖居人世上 却是出人間)”라고 했다. 노자는 “만족하고 물러설 줄 알며 치욕을 당하지 않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고, 오래 지탱할 수 있다.(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라고 했다.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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