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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의 영화

: 한국 독립영화가 세상과 마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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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30*188*30mm
ISBN13 9788961953160
ISBN10 896195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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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인 우리는 한 편의 영화를 만나기 전에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고 그로 인해 편향된 지식을 가진 상태로 작품을 감상한다.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영화사 걸작, 올해의 영화, 아카데미 수상작 리스트는 정전과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보기를 강제한다.
---「서문」중에서

도시 교향곡 영화는 1920년대에 나타난 두 개의 영화사적 흐름 속에서 형성되었다. 첫 번째 영화사적 흐름은 1920년대의 아방가르드 영화운동이다. 이 당시 프랑스의 순수영화나 독일의 절대영화와 같이 실험적인 경향이 강한 작품들은 영화의 매체적인 특성이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에 있다고 믿었으며, 실제로 그중 일부 작품은 속도전이 지배하는 도시의 삶을 기록한 영상을 주요하게 활용했다.
---「1장 혼돈의 사회와 도시의 리듬」중에서

용산 참사는 정치적인 것의 두 요소인 치안과 평등의 관계가 비대칭적인 상태에서 발생한 경우이다. 〈두 개의 문〉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치안 권력이 지나치게 비대해졌다는 사실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2장 영화의 도시에 대한 권리」중에서

〈김군〉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김군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정성을 둘러싼 논쟁을 하나의 담론으로 구축하고, 더 나아가 아직 공백으로 남아 있는 이름 없는 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서술한다. 특히 이 영화는 아직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역사에는 서술된 부분보다 서술되지 않은 부분이 더 많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
---「3장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가 역사와 벌이는 한판 내기」중에서

〈들랑날랑 혼삿길〉에서 중요하게 쓰인 가상배경은 현실을 연장하는 동시에 그것을 대체한 것으로 읽힐 수 있다. 이러한 가상배경의 활용은 성 소수자의 문화적 영역과 그들의 활동 범위가 오프라인을 넘어서 데이팅 앱과 같은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된 상황을 반영한다.
---「4장 현장을 전유하는 다큐멘터리」중에서

문정현, 이원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붕괴〉는 문정현 감독이 일상적으로 경험한 불안을 바탕으로 자아의 외면과 내면, 자아와 타자, 자아와 세계 사이에서 감지되는 불안을 총체적으로 형상화한다. 수사적으로 표현하자면, 이 작품은 불안의 몽타주라고 할 수 있다.
---「5장 불안에 대한 에세이적 성찰, 225쪽

〈야광〉은 영화에 대한 오래된 질문으로 시작해 영화에 대한 새로운 질문으로 끝나는 작품이다. 영화의 어둠 속에서 우리는 이미지를 지각할 수 있는가, 극장이 사라진 자리에서 영화의 위치는 어디인가,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현실인가 꿈인가 등의 의문을 제기한다.
---「6장 포스트 시네마적 상상」중에서

〈호수길〉과 〈환호성〉은 각각 재개발과 노동의 지속·반복·재생산을 통해 삶의 단조로움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영화임이 틀림없다. 이 두 영화의 문제의식은 〈도돌이 언덕에 난기류〉로 이어진다. 이 영화는 삶의 목적과 좌표를 잃은 인간의 경험을 감각적으로 변환해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7장 이 지루함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중에서

에세이영화는 장르적으로 다큐멘터리, 극영화, 아방가르드를 횡단하는 형식적 실험 속에서 영화사의 전통과 장르적 양식의 공고한 체계에 균열을 내고 그것을 붕괴시킨다. 이러한 에세이영화는 주관적 사유와 공적인 경험 사이의 긴장 속에서 끊임없이 분열되는 자아의 모습을 통해서 현실을 비판적으로 사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에세이영화는 경화된 영화적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횡단하면서 두 세계를 비판적으로 분열시키는 영화적 실천이다.
---「부록 : 사유하는 영화, 에세이영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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