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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드 아웃 SOLD OUT

솔드 아웃 SOLD OUT

: ‘서서히 그리고 갑자기’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공급망 위기와 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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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82g | 145*210*21mm
ISBN13 9788925576770
ISBN10 892557677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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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반도체 등 중간재를 수출하는 조합은 한국을 글로벌 공급사슬에서 독특하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끔 한다. 공급사슬에 차질이 생기면 한국이 피해를 볼 뿐만 아니라, 한국이 생산하는 투입품에 의존하는 많은 첨단 제조업 국가들도 타격을 받는다.
---p.10

2021년 12월, 루마니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비료 공급업체인 아조무레스는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비용 탓에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천연가스의 가격이 치솟고 있었기 때문이다. (…) 비료 생산이 줄어들면서, 봄 모내기 철에 사용할 비료가 부족해져 유럽 식량 재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공포가 엄습했다. 2023년 말쯤 식량부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공급사슬에 생긴 차질은 절대로 즉각적인 공급 부족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 산업의 공급량 부족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공급사슬의 다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는 공급 부족이 어떻게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원인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p.54

복합적이고 동적인 시스템이 무너지면 다시 합칠 수 없다. 붕괴가 일어나려면 시간이 걸리고 시스템의 규모가 클수록 이 과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한 평면 공간 안에서 붕괴가 일어나면 시스템은 새롭게 재건될 수 있다. 공급사슬 1.0(1989~2019년)에서 공급사슬 2.0(2020년~)으로 국면이 전환되면서 기존의 공급사슬이 붕괴하고 새로운 공급사슬이 만들어졌다. 새로운 공급사슬은 기존의 공급사슬과 유사점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크다.
---p.70

전문가들은 매년 매달 최대 9백억 달러 규모의 교역이 지연되고 있다고 예측한다. 이는 수송 과정이 지연된 상품의 명목적인 가치만 계산한 것이다. 재고 관리에 드는 비용이나 고객과의 관계 손상, 공급사슬 업스트림에서의 지연으로 발생하는 실직, 변질이나 노후화로 드는 비용, 시즌이 끝났을 때 물품을 받아 발생하는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세계경제가 주요 항만의 공급사슬 붕괴로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예측은 과장이 아니다.
---p.73

공급사슬의 문제는 바로 공급사슬 자체다. 공급사슬은 몸집이 너무 크고, 손상되기 쉬우며, 지나치게 멀리 뻗어나갔다. 게다가 협력, 정보, 인적 자본 형태의 투입물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투입물에 문제가 생기면 실패하는 구조다. 그런데 투입물에는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가장 끝자락에 있던 눈송이 때문에 눈사태가 일어났다고 탓하지 않고 불안정한 시스템 전체를 탓할 것이다.
---p.109~110

지리경제학에 담긴 새로운 관점은 경제학을 단순히 지정학의 부속물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리경제학은 경제학을 주요하게 다룬다. 그렇다고 전쟁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든가 군사적 역량을 고려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문제는 아니다. 세계화된 시대의 주요 강대국은 경제적 이득과 손실을 바탕으로 계산하고, 공급사슬과 생산능력을 보조적인 도구가 아니라 주요 무기로 사용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p.171

디스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어떤 경우에도 이득이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현명하게 투자했다면 생산성이 증대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것이다. 첫 번째 경우는 노동자와 사회가 혜택을 보지만 두 번째 경우는 노동자와 사회 모두 얻는 이득이 없다. 결과론적으로 정책적 판단에 달려 있고 단기적 기대는 어렵다.
---p.285

제이 파월이 긴축 타임라인을 가속화한 것처럼 시장도 그 반응을 가속화할 것이다. 파월은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멈출 확률이 높다. 하지만 2018년에도 그랬듯이 성장을 둔화시키고 경제를 불황의 벼랑 끝으로 밀어붙일 것이다. 그 시점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시장의 붕괴가 문제가 될 것이다.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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