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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

: 막힌 말문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결정적인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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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6g | 145*215*15mm
ISBN13 979116951823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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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투덜이와 징징이들의 고질적인 불평불만에 제동을 거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이미 불평불만을 이용해 안락함을 구축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평을 멈추게 만드는 전략은 있다. 상황에 동참해 상대보다 더 큰 호들갑을 떠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상대가 당신을 붙잡고 했던 말을 반복하며 다른 직원들의 수준이 낮다고 불평하는가? 그렇다면 기꺼이 그에게 동조해주어라. 침을 튀기며 누군가의 얘기를 떠벌리고 있는가? 역시나 험담에 동참해주어라. 불평을 늘어놓던 상대방이 더 이상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때까지 자기연민과 불만을 한껏 쏟아놓으라. 이를 통해 당신이 그의 불평불만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라. 상대방이 즐겨 사용하는 불평거리를 알고 있다면 그에 알맞은 이야깃거리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재미도 있을뿐더러 거북한 화제를 긍정적인 무언가와 연결 지을 수 있다.
---「1장 ‘모든 게 엉망진창이야!’」중에서

친목 모임에서 벌어지는 정치 논쟁은 매번 내 이해심을 한계로 몰고 간다. 깊이 있는 성찰이나 지적인 언행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대부분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고, 인종 차별적 발언과 외국인 혐오 발언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차별화된 논리도 없이 모든 것을 단순화시켜 버리는 동시에 ‘건전한 합리성’을 갖춘 이들이 동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한다. 친목 모임의 정치 논쟁에서 먹잇감이 되는 대상은 대개 소외받거나 도덕적으로 열등하다고 간주되는 집단이다. 대개 ‘외국인들’, ‘노숙자들’, ‘동성애자들’이 이에 속하고, 종종 ‘정치가들’로 불리는 사람들도 대상이 된다. 이처럼 억측에 의해 분류된 집단의 구성원은 열등하고, 어떤 의미에서든 위협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규정된다. 친목 모임에서 이런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것은 망상가들을 상대하는 일보다 훨씬 힘든 일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된 메시지는 헛소문이지만 일반적인 헛소문보다 훨씬 위험하다. 증류된 식초가 대기 중의 화학 물질을 걸러준다는 믿음과 백인이 우월하다는 믿음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1장 ‘여기서 그만하지요’」중에서

돈 거래와 우정은 대부분의 경우 상생하기 어렵다. 돈을 빌려주면 친구를 잃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러니 친구나 지인이 돈을 부탁했을 때는 친구와 돈 중 한쪽을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을 때만 수락하라. 이때도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금액을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 금전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 직접 말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여유를 달라고 하라.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은데, 다음 달 예상 지출 좀 확인해보고 대답할게.” 이렇게 말하면 잠시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런 다음에는 메시지나 메일로 거절 의사를 전하면 된다.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자기 돈을 줄 의무는 없으므로 미안하다는 말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이미 빌려준 돈을 돌려받고자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빌린 돈을 돌려달라고 어떻게 입을 떼야 할지부터 걱정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명심하라. 그 돈은 당신이 일해서 번 것이다. 뻔뻔스러운 쪽은 그 돈을 빌리거나 자기 것인 양 쓰려는 친구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돌려받아라.
---「2장 ‘계산은 정확히 해야지’」중에서

나와 토마스가 어렸을 때는 이런 트집쟁이 노인들의 잔소리를 듣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시간도 남아돌겠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온갖 일에 참견을 해댔다. “잔디밭에서 썩 나오지 못해!” “차고 앞에서 놀지 말라니까!” “낮잠 잘 시간이니 조용히 해!” “그놈의 바퀴 달린 판자때기는 왜 그리들 타고 돌아다니는 게냐!”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속담을 그 노인들은 뼛속까지 새긴 것 같았다. 문제는 그들이 말하는 낮잠 시간이 정오부터 오후 세 시까지가 아니라 아무 때고 그들이 원하는 시간이라는 데 있었다. 잔디밭에서 놀아도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집주인도, 녹지 담당 공무원도 아니고 이런 노인들이었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필요와 큰 목소리로 권위를 얻으려 했다. 심지어 그들은 다른 사람의 주차 자리까지 마음대로 정한다. 평소에 자기 차를 세워 두는 자리에 다른 사람이 차를 세우는 일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됐다.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도 되는지, 바비큐 장에서 불을 사용해도 되는지, 아이들의 고무장화를 현관에 두어도 되는지 죄다 마음대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우리의 경계선을 침해한다면 확실히 이를 주지시켜 주어야 한다.
---「2장 ‘저는 댁의 자녀가 아닙니다’」중에서

토비아스는 무엇이든 자신이 다른 누구보다 잘 알거나 잘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거기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내가 얼마 전 가족들과 바비큐 파티에서 먹은 음식과는 비교도 안 될걸.” “거기서 휴가를 보냈어? 물론 봄에도 아름다운 곳이지. 하지만 거긴 가을에 가야지” 매번 이런 식이었다. 그가 모르는 것이란 없었고, 안타깝게도 그의 잘난 척은 세월이 갈수록 심해졌다. 고민 끝에 내가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토비아스에게 미끼를 던졌다. “이봐, 토비아스. 너는 아는 게 많으니 뭐 하나만 물을게.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이 매사 자기가 잘났다고 나서서 골치거든. 언제 만나서 이 문제를 의논할 수 있겠나?” 그 뒤에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긴 대화가 이어졌다. 물론 내 결심은 옳았던 걸로 드러났다. 내가 이야기한 사람이 누구인지 눈치 챈 토비아스가 이후 내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미하엘, 나는 우리의 우정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 네가 나를 거울처럼 비추어준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 참으로 훌륭한 방법이었어! 고마워.’
---「2장 ‘그냥 솔직히 말할게’」중에서

“아니오”라고 말하는 일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기술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따금 뭔가를 거절한다고 해서 나쁜 사람 혹은 이기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짜 이기주의자는 그것이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절은 적절한 표현 외에도 많은 것이 요구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집중적인 내적 커뮤니케이션Intrapersonal Communication에서 시작된다. 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내면의 대화를 일컫는다. 지극히 사적인 내면의 분석 과정이라 할 수 있는 이 대화에서 당신은 메시지의 전송자인 동시에 수신자가 된다. 자신은 이런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은 날마다 6∼7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감당해야 할 결과는 무엇인지를 명확히 판단하는 데 이런 잠재력을 활용하라. 이를 알면 거절 의사를 표시하는 일이 훨씬 쉽게 느껴질 것이다.
---「3장 ‘아니오’」중에서

상대가 대화 중에 불쾌한 이야기를 한다면 굳이 끝까지 들으려 하지 마라. 화제를 바꾸거나 원래 나누려던 이야기로 주의를 환기시키면 되니까 말이다. 상사라든지 연장자, 여타 권위를 가진 상대방이 그로 인해 모욕감을 느낄까 걱정이라면 해당 화제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넌지시 암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이야기는 입맛을 해치니 나중에 소파에서 하시는 게 어떨까요?” “이런 좋은 날 정치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요. 오늘만큼은 그들이 뭘 하든 신경 쓰지 말자고요!” 이쯤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제를 바꾼다. 그럼에도 상대방이 아랑곳하지 않고 할 말을 계속한다면 좀 더 확실하게 말해야 한다. “그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으니 그만 하지요.” “자꾸 그러시면 저는 가보겠습니다.” 냉정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하면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하나, 대화를 시작한 쪽이 당신이라고 해서 대화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화를 나누는 이유가 무엇인지 곱씹어보라. 원래의 동기를 떠올려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화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3장 ‘피하는 게 상책’」중에서

초대를 거절하는 것이 거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나 타인의 호감을 사거나 적어도 수용되기를 바라는 욕구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집단의 행동방식에 스스로를 맞추는 것이다. 사회심리학에서 말하는 이른바 ‘집단 동조 압력’은 바로 이러한 현상을 가리킨다. 이런 압력을 받는 이유는 이것이 진화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진화학적 관점에서 보면 집단으로부터의 소외는 곧 위험을 의미한다. 무리의 행동 방식을 거스르는 이에게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주어지지 않았으며, 맹수의 사냥감이 되기도 쉬웠다. 다행히도 오늘날에는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염려는 없다. 그러나 집단 또는 팀 내에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사람들은 대개 불편해한다. 보호받을 데 없는 무방비 상태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단의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거절하고 싶은 초대까지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초대를 거절하면서도 초대한 이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몇 가지 규칙만 지킨다면 개인적인 초대나 소규모 행사 초청도 마음 편히 거절할 수 있다.
---「3장 ‘감사하지만 안 되겠습니다’」중에서

습관에 길들여진 인간인 나는 일요일 아침 식사용으로 먹을 빵을 사러 가서는 항상 같은 종류만 집는다. 심지어 구입하는 개수도 늘 똑같다. 이런 내 습관을 알고 있는지라 빵집에서는 항상 모닝 롤 여섯 개와 크루아상 두 개를 미리 포장해둔다. 그런데 어느 일요일에는 이 일이 평소와는 다르게 흘러갔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판매원이 다른 종류의 빵을, 그것도 적게 포장해둔 것이다. 별 것 아닌 일로 유난 떤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 일은 내 심기를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결국 나는 새로 온 판매원에게 곱지 못한 말을 쏟아놓고 말았다. 빵 여덟 개도 제대로 세지 못하냐는 막말까지 했다. 그러고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직원을 뒤로한 채 씩씩대며 빵집을 나와 버렸다. 그러나 분노는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식어 버리고 수치심이 밀려들었다. 내가 어째서 그토록 과도하게 반응했던 것일까? 무엇 때문에 사소한 일을 가지고 젊은 친구를 몰아댔을까? 나는 스스로를 향해 말했다. 안 돼, 미하엘. 제대로 판단해야 해. 무엇보다 잘못한 걸 바로잡아야 해!
---「4장 ‘정말 미안해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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