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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미스트리

: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보이지 않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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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00g | 150*220*17mm
ISBN13 9791188719211
ISBN10 118871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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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포츠에서 팀 케미스트리를 설명할 때 야구로 예를 들기가 가장 힘들다. 농구나 미식축구, 축구, 아이스하키, 심지어 다른 종목들이 연관성이 더 많다. 공이나 퍽puck을 서로 패스하거나, 블록하거나, 스크린screen(공격자가 방해물 없이 공을 몰고 갈 수 있도록 동료들이 수비수를 막아 주는 행위?옮긴이)하는 등 모든 플레이를 선수들이 협력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야구 선수들도 서로 공을 주고받지만, 다른 종목보다 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이 적다. 타자와 투수, 수비수들은 따로따로 서 있다. 병살 플레이나 투수와 포수가 마운드에서 대화하는 일 등 몇몇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본인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동료가 도울 방법이 없다. 따라서 야구에서 팀 케미스트리가 적용될 만한 사례는 적어 보인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오히려 야구에 더 주목했다. 야구야말로 일반 회사 조직과 가장 흡사하다. 대부분 사무실을 보면, 직원은 칸막이로 나누어진 작은 공간에서 주어진 과제를 혼자 수행한다. 예를 들어 휴대폰을 만든다거나, 소프트웨어를 디자인한다거나, 신문을 인쇄한다는 개별 과제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야구 클럽하우스에서 팀 케미스트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하면, 결과적으로 공동 목표를 가진 조직에서도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p.19, 「프롤로그」 중에서

루이스 박사는 “궁극적으로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관계”라고 말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을 그대로 모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산모와 아기의 심장 리듬(심박수와는 다르므로 혼동하지 말 것)은 1초 이상 차이나지 않으며, 모자 또는 모녀마다 고유한 리듬을 가진다”고 말했다. 산모는 타인의 아기와 심장 리듬을 일치시키지 않는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관계가 가까운 사람들끼리는 대화할 때 호흡수도 일치한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 ‘관계’가 어떻게 적용되는 걸까?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해서 타인이 채워줘야 하는 부분에는 무엇이 있을까? …… “타인의 모든 것은 전염됩니다. 매 순간 ‘자신’의 일부가 ‘타인’으로부터 형성된다는 걸 알 수 있죠. 자신도 매 순간 다른 사람입니다.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 차이는 구별되죠.”
--- p.33~34, 「PART 01 네가 있으니까 내가 있는 거야」 중에서

주변 환경은 전부 우리 뇌에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는 믿음도 마찬가지 아닐까? ‘입스yips’를 떠올렸다. 이 용어는 골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뇌가 얼어붙어서 쉬운 퍼팅도 성공시키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설명하려고 처음 사용했다. 야구로 치면, 내야수가 평범한 1루 송구를 던지지 못한다거나, 투수가 포수가 앉은 위치까지 던지지 못하는 현상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신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신이 어떤 믿음에 얽매이는 바람에, 몸이 마지못해 그 방향으로 따라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스가 실존한다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어떤 믿음이 경기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한다. 어쩌면 조니 곰스 효과가 동료들의 믿음을 단순히 투사한 것일 수도 있다. 동료들은 곰스 덕분에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경기력이 좋아졌던 것이다. 정신이 기대하는 바를 신체가 보여준 셈이다.
울리 박사는 “이건 실존하는 현상입니다. 뇌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거죠. 실존하고, 일어나며,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p.100, 「PART 03 슈퍼 매개자, 조니 곰스라는 특별한 사례」 중에서

데이터 분석은 하나의 도구다. 렌치나 망치처럼 구체적인 용도가 있다. 데이터 분석은 전략을 구상하는 용도로 쓰이지, 전략을 실행하지는 못한다. 그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것이 데이터 분석에 집착하는 리더들이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다. 눈부시고 혁신적인 경기 전략을 만들지만, 인간적인 면을 고려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전략을 실행하는 것은 누구일까? 영리한 머리로 동기 부여가 되고, 헌신적이고, 협력하는 인력을 육성하지 못하면, 그토록 노력해서 얻고자 했던 성과와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 에드워드 윌슨이 말하기를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덕이지만 지혜를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 p.315, 「PART 08 팀에 화학적 합성이 일어나다」 중에서

신뢰감과 이타심을 강화하는 것이 팀 케미스트리의 기능이 아닐까?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은 ‘날카로워지는 것이 칼의 기능’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날카로움은 칼의 특성이고, 무언가를 자르는 것이 칼의 기능이다. 신뢰감과 이타심은 팀 케미스트리의 특성이다. 그러면 팀 케미스트리의 기능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너무나도 당연한 답이 갑자기 떠올랐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팀 케미스트리의 기능이다.’ 선수들끼리 아무리 즐겁게 지내더라도, 아무리 자기들만의 손짓과 농담을 즐기더라도 경기력이 향상되지 않으면, 팀이 화합했다고 말할 수 없다. 스포츠에서는 팀 케미스트리를 동료애와 혼용하는 경향이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응집이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한다. 둘 다 틀린 표현이다. 동료애는 집단원들 사이의 우정을 뜻한다. 응집은 존재 상태를 뜻한다. 둘 다 정적인 상태를 표현한다. 화합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진행하고 변화한다. 계속해서 작업성과에 변화를 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작업성과가 개선되지 않으면 팀 케미스트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팀 케미스트리의 기능을 밝혔더니 정의를 쉽게 세울 수 있었다. 수십 차례 정리한 결과 다음과 같이 정의 내렸다. ‘팀 케미스트리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생리학적?사회학적?정서적 효력 사이의 상호 작용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팀 케미스트리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아니라, ‘상승된’ 경기력을 창출한다는 점이다. 높은 수준의 경기력은 재능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 한다. 하지만 팀 케미스트리는 재능을 창출할 수 없다. 다만 팀이 이미 보유한 재능에 불을 붙여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때 전체적인 경기력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 p.330-331,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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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숫자와 통계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가 때로는 얼마나 강력한 유형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저자는 경기장 안팎에서 만난 수많은 선수들의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간이 가진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환경인 것처럼, ‘팀 케미’는 선수들이 가진 재능의 스위치를 켜줌으로써 팀을 승리로 이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매몰된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가장 높은 곳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 김수안 (야구심리학자,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저자)
지은이 조앤 라이언은 남다른 통찰력으로 오래전부터 ‘숫자 너머의 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온 기자다. 스포츠의 모든 것이 숫자로 해석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믿는 세태 속에서 이렇게 ‘관계의 힘’을 다루는 책이 출간된다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야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팀 케미스트리’를 이해하는 데 최고의 도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장을 누비며 ‘뭔가가 있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번역을 맡았다는 사실은 이 책을 더욱 값지게 만든다.
- 한승훈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국내에서는 팀 케미스트리를 팀워크와 동일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팀워크는 마치 군대의 제식훈련처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진정한 팀 케미스트리는 가족과 같은 것이다. 각자 생각과 행동이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큰 울타리 속에 있듯, 망나니 막내아들이라고 해도, 누군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그래서 선수들의 사적인 공간을 ‘집(클럽하우스)’이라고 부르는 것 아닐까. 이 책은 그 집과 가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중요성을 잘 설명하고 있다.
- 손윤 (네이버 ‘야반도주’ 공동 설립자, 야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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