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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캠프

울화통 캠프

: 마음을 비우면 얻게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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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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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1g | 150*215*20mm
ISBN13 9788994013763
ISBN10 89940137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보관
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전공한 보관 스님은 숭산 스님을 만나 참선 수행을 시작했다. 한국인이면서 미국인인 대봉 스님에게서 가르침을 얻어 게룡산 국제 선원으로 출가했다. 무상사,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정진했으며 울화통 캠프로 대표되는 법주사 템플 스테이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법주사에서 보관 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템플 스테이 울화통 캠프. 캠프가 열리는 날이면 고요한 산사가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사람들로 성황을 이룬다. 10대 청소년에서부터 인생의 황혼을 바라보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보관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지만 마음이 아프면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화통 캠프를 시작했다는 보관 스님의 말씀 하나하나에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청해야 할 지혜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참고 담아놓고 쌓아두었던 마음의 무거운 화를 깨끗하게 비우고 새로운 평화와 위안을 채우는 깨달음의 길로 이끄는 우리 시대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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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언제 따뜻한 봄이 올지 막막합니다.
잠시도 추위를 참지 못하는 사람에게 겨울은 참으로 깁니다.
반면에 겨울의 추위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눈 깜짝할 사이에 봄이 곁에 와 있는 걸 발견합니다.

기쁜 일은 왜 빨리 지나가고 힘겨운 일은 왜 오래가는지 아시나요?

사람은 기쁜 일은 잘 받아들입니다.
반면에 힘겨운 일은 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슬픈데 슬프지 않은 척,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날 리 없다고 발버둥을 치기 때문에 슬픔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슬퍼하는 겁니다.
받아들이면 모든 건 빠르게 사라집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기쁘면 기뻐하고, 슬프면 슬퍼하세요.
괴로우면 괴로워하고, 아프면 아파하세요.

화를 다스리는 유일한 방법은 봄에는 봄처럼, 겨울에는 겨울처럼 사는 것입니다.
---「봄에는 봄처럼, 겨울에는 겨울처럼」 중에서

폭풍이 몰아칠 때는 재빨리 우산을 펴고 비를 피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비가 쏟아지냐고 하늘만 매섭게 노려보면 흠뻑 젖는 것 외엔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들판에 서 있으면 손해만 막심할 뿐입니다.
제아무리 세차게 퍼붓는 비도 그 비를 피한 곳에서 바라보면 오히려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한결 너그러워지고 느긋해지는 경험, 누구나 있지 않나요?

호흡이 거칠어지고 뭔가 뜨거운 게 치밀어 오를 때는
그에 맞서서 더 격렬해지지 말고 잠시 피해 서서 어떻게든 먼저 호흡부터 정리하세요.
호흡이 돌아오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됩니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왔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찬란한 햇빛이 비쳐듭니다.
언제 어디서나 먹구름을 내쉬고, 햇빛을 들이마시는 삶을 사세요.
---「들숨과 날숨 속에 평화가 있습니다」 중에서

한쪽에 뭔가 분명하게 잘못했을 때 우리는 싸우지 않습니다.
잘못을 일으킨 사람이 사과를 하고 곧 해결을 하지요.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계속 싸웁니다.
‘틀린’ 사람은 없고 ‘다른’ 사람만 있기 때문에
정답이 없는 문제를 놓고 매일 입씨름을 반복하는 겁니다.

타인이 내 의도와 생각과 입장을 몰라주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그게 잘못이라면, 타인에게 내 의중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내 잘못이 더 큽니다.
그러니 타인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억울해하거나 원망하지 마세요.
타인이 내 마음을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사는 게 훨씬 편해집니다.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중에서

제가 존경하는 미국인 스님인 대봉 스님이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고 계신 중이었습니다.
스님이 자리에 앉자마자 어떤 젊은 여성이 다가와 말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스님은 한국말이 서툴렀기에 “미안합니다. 한국말 잘 못합니다.”라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이번에는 영어로 이름이 무엇이냐고 다짜고짜 물었습니다.
스님은 미소를 지으며 “대봉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고개를 저으며 한국 이름 말고 미국 이름이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스님은 당황한 내색을 애써 감추고 다시 정중하게 그걸 왜 알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여인이 답했습니다.
“당신은 미국인 같은데, 왜 신을 버리고 이런 옷을 입고 있나요? 당신이 구원받지 못할까봐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여인은 지하철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말세론을 신봉하는 신도였던 겁니다. 스님은 간절하고 진지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여인에게 빙그레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종이 위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My name is I love you.”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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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화를 내는 마음, 욕심을 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아름답게 정화시키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사는 일에 너무 바빠 정작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볼 겨를이 없는 사람들에게 보관 스님은 휴식 같은 존재입니다. 수많은 이의 마음을 치유한 보관 스님의 ‘울화통 캠프’가 이제 당신의 곁은 찾아갑니다.
- 마가 스님 / 자비명상 대표

몸이 아플 때는 병원을 찾아가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 책이 바로 마음 아픈 당신에게 지혜로운 처방전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이 책은 많은 살마들의 마음을 치유한 맑고 향기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한 줄까지 마음에 새기는 독자들은 지금껏 갖지 못했던 커다란 평화를 선물 받게 될 것입니다.
김홍신 /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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