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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노동자가 되었나

인간은 어떻게 노동자가 되었나

: 처음 쓰는 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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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1198g | 167*235*35mm
ISBN13 9788991195639
ISBN10 89911956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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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은 노동을 조직하는 많은 방법을 고안했다. 약 1만 2천 년 전까지, 즉 농경을 ‘발명’하기 전 인류 역사의 98퍼센트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에는 작은 공동체를 이룬 두어 가구가 노동을 분담했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식량을 채집하고 노동의 결실을 나누어 가졌다. 이것이 수렵채집인 집단 안에서 협력하는 두어 가족 구성원의 ‘호혜적’ 노동관계다. 나중에 출현한 외부적 노동관계와 대조된다. 외부적 노동관계는 가구나 공동체의 밖에서 이루어졌다.
--- p.23

인류는 서로 경쟁할 뿐 아니라 다양하게 협동하는 종이다. 인류 사회에서는 여성이 자녀를 혼자서만 돌보지 않는다. 타인, 특히 아이 할머니가 그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 현상은 수렵채집인과 노동의 역사에 중요한 시작점 두 가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종속이고, 다른 결정적인 하나는 협동이다. 현생인류는 출현 이후 적어도 95퍼센트의 시간 동안 ‘호혜적 이타주의’ 방식으로 노동했다.
--- p.39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불평등의 징후는 신석기시대 전기의 마지막 2천 년(기원전 6300년까지)에 나타난다. 증거 중 하나는 튀르키예의 신석기시대 유적지 괴베클리테페처럼 의식에 사용된 터에서 발굴된 유물이다. 이 ‘사원’은 조직적으로 동원된 노동력이 건설했다. 진귀한 물품이 부장된 무덤은 극단적인 신분 차이를 드러낸다. 또 부자의 집을 종교적 장소 가까이에 지어 가난한 집과 부유한 집을 구분했다. 몇몇 성인과 아이의 두개골에 발린 회반죽은 이들이 사회적 엘리트층이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 p.92~93

국가 형성과 군대 육성은 대체로 함께 진행된다. 이것이 노동의 역사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다. 군인 모집, 늘어가는 전쟁 포로의 노예화, 때때로 식민화를 위해 피정복민을 강제 이주시키는 조치다. 기원전 2300년경 ‘세계 모든 지역, 해 뜨는 곳부터 해 지는 곳까지 하늘 아래 모든 나라의’ 통치자 사르곤대왕이 세계사 최초의 대국 아카드 왕국을 세웠다. 영토는 페르시아만부터 멀리 아나톨리아까지 이르렀다. 이 왕국에 관한 기록에서 노예와 직업군인 모두를 만날 수 있다.
--- p.119

전쟁 포로는 가장 중요한 노예 공급원이었다. 훨씬 후대인 528~534년 작성된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에 명시된 것처럼 노예는 원래 죽이지 않은 인질이다. 이전의 폭력이나 공격 행위와는 다른 전쟁은 노동사의 핵심이다. 다른 국가를 타도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행사하는 폭력인 ‘진정한 전쟁’을 수행하려면 규모가 엄청난 군대가 필요했고, 그 정도 규모의 군대는 국가만이 유지할 수 있었다. 국가의 수입은 결국 필요한 것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농부들에게 의존하는데, 많은 남성이 전쟁터로 떠나고 노동 수요가 많은 복잡한 사회에서는 인질을 죽이는 대신 공공 공사 같은 노동을 시키는 편이 이득이다.
--- p.119

주화는 임금 지급이라는 필요를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유통되면서 다시 임금노동 확대를 촉진했다. 화폐가 원활하게 유통되어야 ‘시장경제’라고 할 수 있다. 임금노동자는 이 돈이 유용하다고 믿고, 고용주는 이 돈으로 좋은 인력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시장경제는 원칙적으로 보수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큰 자유를 준다는 점 때문에 임금노동자와 자영 노동자에게 중요하다.
--- p.140

헤시오도스가 농사를 찬양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그리스 세계는 장인을 비롯한 노동자의 재능과 헌신을 인정하고 찬양했다. 일부 수공인이 자신의 제품에 이름을 표시한 것에서 드러나듯 수공인도 자신을 찬양했다. 화가는 유명한 아테네 화병에, 조각가는 조각상에, 메달 제작자는 메달에 서명을 남겼고, 재능이 적은 사람들도 그랬다. 여성을 포함한 모두가 직업적 자부심을 지녔다. 묘비에 여사제, 산파, 간호사, 양털 가공인처럼 대체로 엄격하게 가구 내로 한정된 직업까지 표시하기도 했다.
--- p.158

섬유산업은 유럽 대부분의 도시에서 가장 큰 경제 분야였다. 1500년 이전에도 그랬고, 근대 초기에도 마찬가지였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섬유산업은 고용뿐만 아니라 폭넓은 노동 발달에도 계속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산업은 농촌에서 이주 노동자가 끊임없이 들어오지 않으면 성장은커녕 운영조차 불가능했다. 사람들이 에너지와 재능을 집중하면서 조직(특히 길드)의 영역과 기술 지식 및 일반 지식의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활발하게 교환했다. 근대 초기의 유럽 도시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볼 측면은 두 가지다. 인구 발달, 그리고 직업적 전문화와 조직이다.
--- p.258~259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은 대서양의 종착지 외에 중동과 인도양 쪽으로도 수출되었다. 1500~1900년에 2천만 명이 넘는 아프리카인 포로 중 약 3분의 2가 대륙을 떠나 대서양을 건너 서쪽으로 갔고, 3분의 1이 북쪽과 동쪽으로 갔다. 포로로 잡힌 사람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대부분이 내륙에서 사하라사막을 지나 해안에 이르기까지 먼 거리를 걸어야 했기 때문이다. 몇몇 추산에 따르면 노예선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 사람이 4백만 명에 이른다.
--- p.300

어째서 산업혁명이 한 대륙에서만 일어났을까? 어째서 영국이라는 한 나라에서만 처음으로 노동집약적 경제가 자본집약적 경제로 이행했을까? 여러 세대에 걸쳐 역사학자들이 치열하게 연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유럽의 앵글로색슨 또는 잉글랜드계의 천재성이 지구의 나머지 지역 사람들보다 우월했기 때문이라는, 근본적으로 인종차별적인 주장은 한물간 생각이 되었다. 석탄 같은 원자재에서 원인을 찾는 주장이나 영국이 보유했다는 우월한 제도를 강조하는 주장도 편파적이다.
--- p.327~328

산업 노동자가 겪은 가장 큰 변화는 더 이상 집에서 자기 방식대로 일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 대신 매일 공장과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의 명령에 따라 일해야 했다. 심지어 근무시간 시행과 표준화, 초기의 근무시간 확대 등으로 일하는 시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었다. 변화 속도는 나라마다 달랐다. 영국의 공장은 시간 엄수 규칙에 따라 제시간에 출근하지 않은 노동자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 p.381~382

제1·2차 세계대전 이후의 전 세계적 파업 물결은 노동조합화 성공과 노조 조직률과 어느 정도 맞물려 있었다. 노조 가입률과 조직률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가장 높았으나 성공은 오래 가지 못했고,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경제 부문과 산업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주된 요인은 정치 구조 변화와 세계화, 노조 간부의 직업화에 따른 일반 조합원과의 괴리, 회사의 불연속성과 그로 인한 조합의 전문성과 전통 상실, 부유한 나라의 산업 중심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행한 결과 증가한 노동력의 이질성과 임시직 등이다.
--- p.431

19세기 후반부터 많은 나라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할 법적 권리를 획득했다. 이전에는 영국 같은 몇몇 나라에서만 노조 결성이 법적으로 가능했고, 영국에서조차 단체 행동이 엄격한 제한을 받았다. 1799~1800년의 결사 금지법은 조정과 중재를 선전하고 노동쟁의를 위법 행위로 규정했지만 임금과 노동조건 향상을 위한 노동자의 평화적 단체 결성은 허용했다. 1825년에 단체 조직에 대한 제한이 폐지되었으나, 1867년까지도 노동자들은 계약 위반에 대해 형사 처벌을 받았다. 이는 노동조합의 단체 행동에 심각한 장애물이었다. 동업조합이 있었던 프랑스에서는 1860년대에 많은 노조가 용인되었으나 합법화된 시기는 1884년이었다.
--- p.443

복지국가는 2008년 심각한 금융 위기 이후 원래의 주장에서 약간 후퇴했다. 그 결과는 깊어진 사회적 불평등이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는 국민소득 중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 것을 예로 들며 이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분명히 말하면, 지난 40년 동안 임금 바닥층에서 소득이 정체되어서라기보다는 주로 임금 격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 p.460

시장경제는 부유한 국가에서 깊어지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을 보더라도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다. 이 불평등은 물론 급속히 줄고 있는 국가 간 불평등과는 다르다. 7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부유한 국가, 특히 미국은 노동 보수가 너무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노동자들에게 공적부조를 제공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따라서 직원에게 저임금을 지급하는 고용주를 납세자들이 보조하는 꼴이 되었다.
--- p.466

우리는 미래의 일하는 삶의 형태를 세계적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인류로서 지나온 기나긴 과거는 그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원칙을 강하게 시사한다. 바로 노동의 역사에서 알 수 있는 일의 의미, 협력, 공정성이다.
--- p.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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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역사서는 막노동자와 노예를 위대한 인물의 드라마 속 엑스트라, 불행한 운명에 처한 수동적 인물로 취급했지만 얀 뤼카선은 그들에게 마땅한 관심과 주체성을 부여한다.
- 이코노미스트
숨막히게 넓은 학문의 폭, 가끔씩 던지는 유머가 생기를 돋우는 명확한 문체 덕분에 무척 흥미롭다. 얀 뤼카선의 열정이 이 권위 있는 역작 전체를 빛낸다.
- 가디언
풍부한 색채와 놀라운 사건들, 그리고 인간적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마라톤 같은 이 책을 끝까지 읽은 독자는 진정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노동문제는 정치보다 훨씬 깊은 차원에 있다는 사실, 그리고 공정한 사회의 성배는 우리가 진정한 경험에 관심을 쏟고 유토피아라는 유혹에 저항할 때 가까워질 것이라는 사실에 눈뜰 것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수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백과사전적 지식과 의견으로 가득한 역작. 우리는 유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함께 도우며 살기 위해, 자존감을 느끼기 위해 일하지만 노동을 조직하는 방식이 언제나 공정하고 유익한 것은 아니다. 몇몇 방식은 다른 방식보다 훨씬 공정하고 유익하다. 훌륭한 저작이다.
- 대니 돌링 (『슬로다운』 지은이)
가치 있고 할 만한 일을 찾지 못했을 때의 기분에 비하면, 억지로 일할 때의 나쁜 기분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 명저는 노동의 물질적 보상과 그에 따른 자존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떠미는 기술적·사회적 힘에 맞선 인간이 어떻게 공동 작업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자 했는지를 보여준다.
- 폴 시브라이트 (『낯선 사람들과의 동행』 지은이)
수천 년간의 노동관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얀 뤼카선이 한평생 연구한 결과가 녹아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처지에 따라 가구, 대농장, 작업장, 공장 등에서 노동을 통해 의미를 만들고 협력하며 공정을 요구한 역사를 탐사한다.
- 아일린 보리스 (『여성 노동자로 살아가기』 지은이)
노동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주체성을 단단한 닻으로 삼아 세계사를 고찰한다. 모든 시대 가사 노동의 현장이자 사회적 노동의 근원인 가구를 노동의 중추로 보고 노동의 의미, 협력, 공정성 원칙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참으로 인상적인 책이다.
- 패트릭 매닝 (『인류의 역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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