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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한편 11호 플랫폼 [2023]

[ 반양장 ] 한편 -1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972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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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16g | 127*182*12mm
ISBN13 9788937491610
ISBN10 89374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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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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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전,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던 나의 이동도 확진자 수가 증가할수록 제한되었다. 사회 기능과 개인의 편의성이 사람의 이동이 아닌 물건의 이동으로 유지되면서 개인은 이동의 주체가 아니라 관찰자가 될 수 있었다. 내가 택배도시를 목격하게 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김리원, 택배도시에서의 일주일」 중에서

만약 플랫폼이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손쉽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우리 사회의 플랫폼은 타는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데 꾸준히 실패하고 있다. 걷는 몸에게 열린 플랫폼이 타는 몸에게는 닫혀 있다. 과연 이 플랫폼이 로봇을 탄 몸을 환영할 수 있을까?
---「강미량, 걷는 로봇과 타는 사람」 중에서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은 독점의 올가미로 오늘날 한국인의 관심을 장악하고 있다. 어느 플랫폼이 더 싼지 확인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손가락들. 나 역시 열차를 기다리는 플랫폼 위 동료 시민들과 나란히 서서 이렇게 손가락을 놀린다.
---「전현우, 독점으로 향하는 급행열차」 중에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중 어느 것도 인터넷 전체가 아니고 그것들을 모두 합쳐도 인터넷 전체가 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원리적으로 그런 총괄적 전체는 불가능하다는 관점. 여행자는 이런 복수적 파편성을 자신의 존재론으로 채택하는 사람이다.
---「김민호, 플랫폼들의 갈라지는 시공간」 중에서

나는 우리와 인공지능이 맺어야 할 규범적 관계는 지나친 우려와 지나친 낙관 사이 어딘가
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충실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막연한 기대는 무책임하지만, 인공지능이 불러올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이 두려워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을 막는 것은 태만하다.
---「김유민, 알고리즘을 대하는 자세」 중에서

많은 이들은 생성형 AI가 인간의 창의적 일을 대체할 혁신적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질문한다. 사실 더욱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과연 텅 빈 유령 기계처럼 작동하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창작물을 향유하고 싶은지, 이러한 기술을 만들어낸 플랫폼 기업이 큰 이윤을 누리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지가 아닐까?
---「이두갑, 창작자의 정당한 몫 찾기」 중에서

K는 자기 자신에게 물었다. 노마드라는 비평 플랫폼에서 교환하고자 했던 욕망, 얻고자
했던 부산물, 우연과의 마주침이 지금 가능한지. 답은 ‘아니다’였다.
---「김혜림, K 카다시안의 고백」 중에서

《초과》를 통해 나의 번역은 달라졌다. 하나의 텍스트에 여러 번역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과 실제로 그 텍스트를 여러 사람이 번역하고 한자리에 모아 나눠 본 것은 전혀 다르다. 원작에 아무리 번역하기 어려운 표현이 나오더라도 나 혼자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었다.
---「문호영, 번역을 공유하는 놀이터」 중에서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스펙터클에 심취해, 그 시민들에게 말을 걸고 설득하는 과정 없이 섣불리 우리의 주장이 곧 ‘촛불’이라고 선언했던 것은 아닐까? 갈등과 논쟁에 쏟을 에너지 소모가 두려워 정작 단체의 활동가, 회원들과 속내를 털어놓고 토론하는 것을 피해 온 게 아닐까?
---「김예찬, 잃어버린 시민을 찾아서」 중에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과 사회 비판의 공론장을 구축할 수 없는 한계 속에서 파편화된 목소리를 모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연대는 느슨해 보이지만 강력하다. 이것이 바로 시위가 일어날 때마다 이란 정부가 인터넷을 엄격하게 차단하는 이유다.
---「구기연, 인스타스토리로 연대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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