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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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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56쪽 | 792g | 152*225*27mm
ISBN13 9791193153000
ISBN10 119315300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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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온실가스 양은 2022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나선형으로 상승하며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대기 중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난화가 이처럼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가 과연 기후변화의 변곡점(지구 시스템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돌이킬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게 되는 임계점)을 피해 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p.9 〈한국어판 서문〉」중에서

지구는 꽉 차 있다.
오늘날의 경제 및 사회 규모가 지나치게 비대해진 나머지 우리를 품어야 할 지구의 역량이 한계치를 넘어선 것이다. 지금의 경제성장 모델은 우리가 현재도, 또 앞으로도 계속 번영하기 위해 유일하게 의존하는 시스템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런 상황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수십억에 이르는 인구가 각자의 ‘재정’ 상태를 빨리 개선해야만 비로소 처참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뒤로 물러설 여지가 없다.
---「p.26 〈1장 경제와 사회를 뒤흔든 허리케인〉」중에서

문제는 성장이 멈출 수밖에 없으며 멈추는 것이 차라리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가볍게 무시하고 아무 대책도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는 데 있다. 한마디로 우리는 물질 소비라는 마약에 중독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 정치 체계, 경제구조를 성장이라는 괴물과 엮어 복잡한 사슬을 만들어냈으며 이 사슬을 끊어내는 과정이 대단히 까다로워 사회 곳곳에 생채기를 남기게 될 것이라 정리해볼 수 있다.
---「p.139 〈5장 성장 중독〉」중에서

당장 지구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거나 붕괴를 절대로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나는 단지 시스템이 유례없는 압박을 받는 가운데 경기가 둔화되고 사회적 긴장이 높아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리고 싶다. 전 세계적인 차원으로 발생한 비상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이 시대를 맞으면 우리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려 할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을 ‘대붕괴’라고 불렀다. 여기서 ‘대붕괴’란 어떤 한 문명의 붕괴라기보다는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의 와해 현상이다.
---「p.181 〈앞으로 가야 할 길〉」중에서

그래도 1도 전쟁은 실제 전쟁처럼 인명 피해를 동반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백만 인구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 1도 전쟁은 재원을 낭비하는 활동이 아니다. 오히려 이 재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전 세계 인구의 삶을 한층 향상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또한 1도 전쟁에는 실제 전쟁에서처럼 젊은 세대가 희생되고 생존자들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는 일이 없다. 그 대신 한 세대가 미래 기술을 배워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p.265 〈5장 1도 전쟁〉」중에서

기업은 극단적인 변화가 불연속적으로 나타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경제는 환경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운용된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예측하는 여러 과학적 증거가 있다는 말은 결국 변화가 반드시 현실화될 것이라는 말과도 같다. 1도 전쟁 같은 대응책에 어떤 오류가 있다거나 혹은 잘 준비된 대응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성 문제로 발생한 피해가 불가피하게 증가하며 경제는 결국 붕괴하고 말 것이다.
---「p.295 〈12장 창조적 파괴: 헌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다〉」중에서

우리가 변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보다 더 좋은 이유가 어디 있을까! 양적 경제성장이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붕괴를 피하려면 인류 발전을 도모할 새로운 경제모델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기존 모델의 운영 기간이 이미 만료되었다. 나름의 성과가 있었지만 더 이상은 기존 모델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욕구가 이미 충족된 사람들은 기존 모델하에서 더 이상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없다. 게다가 기존 모델은 기본적인 지구 자원을 소진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비경제적’이다. 또한 기존 모델에는 수십억 빈곤층을 구제할 저력도 없다. 빈곤층에 부를 안겨준다는 명분으로 기존 모델을 계속 유지하다가는 전체 시스템이 와해되며 오히려 빈곤층이 더 큰 타격을 입고 말 것이다.
_358 〈15장 행복 경제학: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중에서

일면 눈에 띄지 않는 듯 보이는 큰 추세는 과감하게 소비 절제를 실천하고 있는 소비자와 로하스 시장을 형성하는 녹색 소비자의 동향을 들여다보면 명확해진다. ‘대붕괴’란 위기가 다가올수록 이런 추세는 더욱 강화되어 경제와 사회 부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p.390 〈16장 쇼핑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중에서

우리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부를 분배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평등성의 구현은 국가적·세계적 차원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 앞으로 인류의 발전을 꾀하고, 우리 자신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평등성을 개선하는 정책을 의도적이고 의식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
---「p.428 〈18장 불평등의 비효율성〉」중에서

코로나19는 시장 근본주의의 폐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시장을 이념이나 종교적 차원의 신념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경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와해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가용 자원을 활용해 단호하게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의 역할이나 사회 안정망 구축, 불평등을 완화시킬 세금 제도 도입 등에 반기를 들었던 기업계나 금융계의 지도자들이 나서 자본주의 쇠퇴에 대한 연대 책임을 져야 할 때다.
---「p.519 〈보론 코로나19와 시장 근본주의의 종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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