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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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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2g | 140*210*20mm
ISBN13 9791191669466
ISBN10 119166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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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그리고 ‘무엇을 아는지’를 공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나는 이것이 ‘시작’이라고 했지만, 니체가 자서전에서 ‘나는 어떻게 오늘의 내가 되었는가?’라고 한 것처럼 ‘나의 생각’이 어디서부터 왔고 그 생각이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고 오늘의 나를 만들었는지를 아는 것은 이 공부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 나아가는 과정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 p.27

무엇보다 나는 죽을 때까지 젊은 지성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 여기서 ‘젊은 지성인’이란 헨리 포드의 말에서 따온 것이다. “배우기를 멈추는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젊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라는 말. 아무리 보톡스를 맞고 성형해도 배움을 멈추면 우리의 정신은 늙고 병든다.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우리가 배움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일, 그리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나를 바꾸는 일은 우리에게 어떤 값으로도 바꿀 수 없는 젊음을 선사한다. 그 젊음은 어쩐지 우리의 육체까지도 젊어지게 만드는 듯하다. 사람들이 자꾸만 나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어쨌든 나는 교양 속물이 되고 싶진 않다. 언제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교양 속물 대신 젊은 지성인으로 사는 것. 지금 이 책을 놓지 않은 당신의 선택이 후자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 pp.50~51

타인은 나를 파괴할 수 없다. 니체가 말했듯 우리는 나를 파괴할 수 없는 모든 것으로 말미암아 더욱 강해질 뿐이다.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며 동시에 끝없는 자기 파괴를 통해 더 성장하고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나 역시 타인을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서로를 강하게 만드는 일이며,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았는가?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는 오늘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부분을 변화할 것인가? 끝없이 질문하라. 그리고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라. 나를 파괴하고 다시 나아갈 권리,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p.87~88

‘사랑이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 ‘죽음이 무엇인지?’, ‘세상의 근원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이고, 존재란 무엇인지?’ 등등……. 그저 부딪히며 깨우쳐갈 수밖에 없는 이런 부분들을 미리 질문하고 사유하며 통찰해나간다면, 이런 질문들을 부지런히 우리 삶에서 던지며 사유의 폭을 넓혀간다면 우린 분명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훨씬 깊고 풍부한 생각을 가진, 상대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선입견과 편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람 말이다.
--- pp.127~128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어차피 기다려야 하는 삶이라면 내가 그 희망을 향해 적극적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다리는 일 자체가 이미 그렇게 걸어가는 적극적인 발걸음이라고 하지 않던가.
--- p.169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빌리자면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대한민국은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고 하는데, 그만큼 다양성을 존중하기 힘든 문화라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내 생각과 마음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다. 지식인이 아니라 지성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지식을 통해 성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감히 이야기해보려 한다. 배운 만큼 성숙해지고, 더 많은 정의를 받아들이며, 나의 정의가 타인을 찌르지 않도록 경계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는 더 아름다운 인간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 pp.229~230

아픔이 없는 기쁨은 없다는 걸 기억하길. 지금 우리는 너무나 작지만, 지금 우리의 길은 너무나 험난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맞닥뜨리고 이루어갈 일들은 얼마나 위대할까.
“그대여, 다 왔노라!”
그러니 포기하지 말기를, 지치지 말기를, 한 걸음만 더 앞으로 나아가기를. 오늘 이 순간, 당신을 위해 기도한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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